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를 만들었다. 도교육청은 23일 오후 6시 수원웨딩의전당에서 전국소년체전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한 ‘구슬땀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곤 도교육감을 비롯해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지역교육청 교육장, 원로체육인,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주축교 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계와 체육계 주요 인사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를 일궈낼 것을 다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교육과 체육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지역교육장을 비롯해 학생선수 배출교 교장 및 감독, 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학생선수들이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면서 쌓아온 기량을 백분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기교육가족 모두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학
성남 야탑고가 제6회 안양시장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야탑고는 23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장단 8안타와 9개의 사사구를 묶어 부천고를 12-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회초 김하성, 김경호의 연속 3루타와 장지웅의 내야땅볼로 2점을 선취한 야탑고는 1회말과 4회말 각각 1점 씩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 6개의 볼넷과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야탑고 포수 김준혁은 8타점을 올리며 타점상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결승전에서 호투한 이지원은 최우수투수상을, 부천고 포수 김종석은 감투상을, 이번 대회 12타수 7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박효준(야탑고)은 타격상을, 장지웅은 수훈상을, 김성용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열린 제4회 협회장기 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전 도대표 평가전 대학부 경기에서는 경희대가 성균관대를 5-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경희대 내야수 민정후는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손정욱(경희대)은 최우수투수상을, 이국성 감독과 한광령 부장은 각각 감독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민주(평택 현화중 3년)가 제4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민주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국제 옵티미스트급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남자 3명, 여자 1명이 출전해 매치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 단체전에서도 윤희태, 최원빈, 전범주(화성 서신중) 등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 옵티미스트급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으로 남녀 개인전과 혼성 3인조 단체전 등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경기도요트협회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국제 옵티미스급 남중부 개인전에서 6위를 차지한 최원빈(서신중 1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6월 5일부터 부산에서 실시되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합류한다. 국제 옵티미스트급은 아시안게임 요트종목 11개 세부종목 중 15세(중학교 3학년)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으로 아시안게임 유일의 유소년 종목이다.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인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을 달성해 체육웅도의 저력을 보여주겠습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852명(남자 489명, 여자 363명)의 선수와 351명의 임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인 총 1천203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에 출전하는 안대준 총감독(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홈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체육웅도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와 5천여명의 임원 등 1만7천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의 목표는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73개, 은 55개, 동메달 80개로 서울시(금 61, 은 58, 동 57)와 충북(금 36, 은 33, 동 42)를 제치고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도 효자종목인 육상과 체조, 유도, 양궁 등을 앞세워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안 총감독은 “경기도교육청, 도체육회, 경기가맹
부천북중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럭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에 첫 은메달을 안겼다. 부천북중은 22일 안산 호수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럭비 중등부 결승전에서 강태원이 2번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는 등 선수 전원이 분전했지만 월등한 체격을 앞세운 서울사대부중에 10-50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부천북중은 지난 2005년 충북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준결승전에서 전국소년체전 럭비종목 4연패에 도전한 ‘강호’ 충북 청주남중을 맞아 혈전을 벌인 끝에 33-31, 2점 차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부천북중은 전날 체력소모가 회복되지 않은 듯 경기 전부터 몸이 무거워 보였고 경기 내내 잦은 실책을 범하는 등 우승후보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천북중은 전반 시작 8분40초 만에 강태원이 트라이를 성공하며 5점을 먼저 뽑아 기선을 잡는 듯 했지만 전반 12분 서울사대부중 엄현식에게 트라이를 허용한 뒤 손민기에게 골킥까지 허락하며 5-7로 역전당했다. 이후 체력을 앞세운 서울사대부중의 거센 공격에 수비벽이 무너진 부천북중은 전반 15분과 19분, 22분, 24분 4번의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황용규 교육국장은 21일 포천초와 포천여중을 방문,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에 출전하는 도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종목에는 포천초와 포천여중에서 모두 7명(여초 2명, 여중 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황용규 교육국장은 선수들에게 “평소 연습때 노력의 눈물을 흘리면 시합에서는 영광의 웃음을 얻을 수 있다”며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코칭기법을 연구하고 학생선수들의 인권과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를 주개최지로 도내 16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에서 황금빛 스매시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부천북중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럭비에서 ‘강호’ 충북 청주남중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부천북중은 21일 안산 호수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럭비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강힘찬과 박돈해, 강태원, 이준혁, 이누리의 트라이와 김기민의 골킥에 힘입어 남기범이 분전한 청주남중을 33-31, 2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부천북중은 지난 2005년 충북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부천북중은 지난 2009년 전남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청주남중을 꺾으면서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한 청주남중은 팀의 에이스이자 봄철대회 최우수선수인 김현수가 전날 부산 영도중과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한 데다 후반 급격한 체력저하로 추격에 실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부천북중은 이날 대전 가양중을 55-14로 대파하고 결승에 오른 서울사대부중과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패권을 다툰다. 전반 시작 50초만에 청주남중 남기범에게 트라이와 골킥을 허용하며
안양시와 여주군이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30대)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수원시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처음으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안양시는 후반 3분 수원시 주영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종료 2분을 남긴 후반 23분 조규호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 5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안양시는 연장 10분 동안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부 결승에서는 여주군이 동두천시를 맞아 전반 6분 고태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0분 이장열의 동점골과 후반 2분과 4분 김형규와 윤창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2007년 7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용인시와 시흥시는 1부 공동 3위에 올랐고 안성시와 연천군은 2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안양시 윤시영과 여주군 박종진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수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경기장 내 한국잔디구장의 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풋살구장을 조성, 지난 11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내에 조성된 풋살구장은 공개입찰을 통한 민간투자방식(BTO)으로 8억여원을 투자유치해 조성됐으며 한달 간 무료개방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열였다. 주요시설로는 풋살구장 6면과 유소년축구장 1면을 포함한 관리사무소와 휴게동 등 생활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이 갖춰져 있다. 재단은 이번 풋살구장 조성으로 풋살 인구의 증가에 도움을 주고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풋살구장의 운영은 민간투자자인 ㈜에스빌드에서 관리·운영하며, 재단은 기부체납된 건물소유 및 토지사용료를 징수하는 조건으로 7년간 운영협약을 체결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이용 및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suwonworldcup.co.kr), 또는 ㈜에스빌드(www.s-futsalpark.co.kr)로 하면 되며 전화신청(㈜에스빌드 ☎1577-4228) 및 직접방문에 의한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17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관련,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도교육청 체육담당 박용섭 장학관, 강인수 장학관을 비롯해 종목별 전무이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상헌 도체육회 훈련과장은 파견계획과 부상선수 교체 및 처리, 전염병예방, 종합우승 대책 등 운영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또 구본정 도체육회 체육진흥팀장은 종목별 운영비 지급 및 정산에 대해 설명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이번 소년체전의 우승을 위해 이 자리에 계신 전무이사님들의 역할이 크다”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잘 격려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