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웅(포천시청)이 제84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철웅은 19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56㎏급 인상에서 109㎏을 들어 임창윤(수원시청·105㎏)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134㎏으로 임창윤(135㎏)에 이어 2위에 그쳤지만 합계에서 243㎏을 기록하며 임창윤(240㎏)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62㎏급에서는 이창호(국군체육부대)가 인상에서 117㎏에 그치며 4위에 머문 뒤 용상에서 160㎏을 들어 김영준(충북도청·156㎏)과 김민성(충남 아산시청·151㎏)을 꺾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합계에서도 277㎏으로 김영준과 같은 무게를 들어올렸지만 체중이 61.60㎏으로 김영준(61.75㎏)보다 0.15㎏ 가벼워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일반 62㎏급 김세혁(안양시청)은 인상에서 124㎏을 들어 1위에 올랐고 곽현진(평택시청)은 인상(121㎏)에서 은메달, 합계(271㎏)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선발전이 오는 19일부터 4일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요트협회, 세일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매치컵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선발전에는 2006 아시안게임 메치레이스 동메달리스트 김태정(평책시청)이 스키퍼(선장)로 이끄는 팀을 비롯해 박병기(경남 거제시청) 팀, 박길철(전남 여수시청) 팀, 김근수(전북 부안군청) 팀 등 국내 4개 팀과 2012 시디니 하디컵 우승자 데이비드 길모어(호주) 팀과 윌리엄 틸러(뉴질랜드) 팀, 와타루 사카모토(일본) 팀, 코라레브 니콜라이(러시아) 팀 등 외국 4개 팀이 출전해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19일부터 21일까지 예선전이 펼쳐지고 21일 오후 8강과 4강전을 거쳐 22일 순위 결정전과 결승전 등이 벌어진다. 또 선발전의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부터 전곡항 마리나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팀과 국내 4개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경기는 5명이 한 팀이 돼 경기도와 화성시가 제공하는
최승우(의정부시청)가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경기대회 남자일반부 스크래치(1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크래치는 기록을 무시하고 특정한 거리를 주파해 결승선에 먼저 도착한 순서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최승우는 18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일반 스크래치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김명섭(전남 강진군청)과 임채빈(가평군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스크래치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임채빈은 남일반 1㎞ 독주경기에서 1분06초695로 한재호(경남 창원경륜공단·1분05초912)와 손경수(울산시청·1분06초266)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일반 3천m 책임선두에서는 박재형(가평군청)이 이찬우(강진군청)와 손재우(한국체대)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일반 경륜 준결승전에서는 전원규(가평군청)가 1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해 메달 전망을 밝혔다.
경기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843명이 출전하며 1부와 2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30대부터 연령대별 남자부와 여자부, 혼성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배가 주어지고 부별 입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또 페어플레이상과 모범상이 각각 2개 단체와 1개 단체에 주어지고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상도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전 10시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폐회식은 22일 오후 5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성남 야탑고가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기 경기리그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대한야구협회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기 대회에서 야탑고와 인천 제물포고, 서울 덕수고, 붓한고, 충남 천안북일고 등이 각 권역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야탑고는 지난 14일 열린 수원 유신고와 경기에서 선발 이승진의 호투와 박표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5-2로 승리를 거두고 5전 전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리그 전기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유신고는 4연승을 달리다 야탑고에 덜미를 잡히며 2위에 머물렀다. 강원·인천리그에서는 제물포고가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제물포고는 최종전에서 연장 10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린 강원 설악고에 7-8로 패해 인천고와 4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를 확정했다. 서울권 A리그에서는 덕수고가 투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6전 전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덕수고에 패한 신일고는 5승1패로 2위에 올랐다. 경상권 A리그에서는 전통의 강호 부산고가 울산공고, 경남고와 함께 4승2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고 중부리그에서
이지현(경기체고)이 제26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지현은 16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48㎏급 인상에서 58㎏을 들어올려 같은 팀 조스라(53㎏)와 전상현(전북체고·5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지현은 이어 용상에서도 2차 시기에 70㎏을 기록하며 3차 시기에 70㎏을 들어올린 조스라와 동 기록을 세웠지만 시기 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지현은 인상과 용상 기록을 합한 합계에서도 128㎏으로 조스라(123㎏)와 전상현(110㎏)을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씨름 최강을 가리는 올 시즌 첫 장사씨름대회가 경상북도 문경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씨름연맹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KBSN과 함께하는 ‘2012KBSN 전국대학 문경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BSN과 대학씨름이 함께 하는 이번 대회는 씨름발전을 준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미래의 KBS 프로씨름을 이끌어갈 대학 씨름선수들의 스타성 발굴 및 대학씨름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대학씨름연맹은 매년 대학대회를 개최하며 이슬기(현대삼호중공업), 임태혁(수원시청) 등 현재 한국씨름을 이끌고 있는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씨름의 제2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15개 팀 19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201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 1품에 오른 최정만(경기대)을 비롯해, 2012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문준석(경기대), 2012년 대한씨름협회 최우수선수상의 최성환(동아대), 미래의 백두장사를 꿈꾸는 장사급(160kg이하)으로는 이재혁(영남대), 정창조(대불대), 이종철(전주대), 울산대(서경진)등이 참가해 시즌 첫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 대회 첫째 날에는 단체전 및 체급별 예선이 열
위성우, 전주원 코치가 춘천 우리은행의 코칭스태프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안산 신한은행 코치 자리에 양형석 전 수원 삼일상고 농구부 코치를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16일 양 코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임달식 감독과 같은 3년이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0년 수원 삼일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양 코치는 2005년 모교인 삼일상고에서 코치로 생활하면서 팀을 고교 농구 명문 팀으로 이끌었다. 1969년생으로 삼일상고와 중앙대를 거쳐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SBS와 대우 제우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양 코치는 지난 해 9월 예멘에서 개최되는 2010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18세 대표팀의 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양형석 코치는 “여자농구는 처음이지만 남자농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임달식 감독을 도와 선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해 신한은행을 여자농구의 전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은행 구단 관계자는 “양 코치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해 신한은행의 최강 전통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본다”면서 “임달식 감독과 함께 통합 7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도내 원로 체육인들의 모임인 경기체육인회가 지난 14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있다./제공=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인회는 가 대한민국 원로 체육인들의 모임인 한국체육인회에 가입됐다. 도체육인회는 지난 14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한국체육인회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체육인회는 사단법인 한국체육인회 경기지회로 명칭이 변경되고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체육인회는 또 201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받은 뒤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회원 연령도 남자 60세, 여자55세에서 정회원은 남자 60세, 여자 55세, 준회원은 남자 55세, 여자 50세로 변경했다. 한편 체육인회는 임기가 끝난 정기철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유임시켰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이용래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용래는 지난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은 K리그 7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서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용래는 지난 1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7분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성남 일화의 요반치치는 루이스(전북 현대)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용래와 함께 최종환(인천 유나이티드), 바바(대전 시티즌), 강승조(경남FC)가 이름을 올렸으며 수비수 부문에는 진경선(전북), 에델(부산 아이파크),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김창수(부산), 골키퍼에는 김승규(울산 현대)가 뽑혔다. 한편 수원과 포항의 맞대결은 베스트 먀치에 선정됐고 위클리 베스트팀은 대구FC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경남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