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회가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기원하는 연예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시생활체육회는 오는 31일과 4월 1일 이틀동안 수원야구장에서 국내 대표급 연예인 야구단 4개 팀을 초청해 연예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청된 야구단은 ‘조마조마(단장 이종원)’, ‘이기스(단장 김영찬)’, ‘스마일(단장 이봉원)’, ‘이웃들(단장 김현철)’ 등으로 31일 오전 9시부터 예선전과 3~4위전이 열리고 4월 1일 오전 결승전이 열린다. ‘조마조마’는 탤런트 이종원 외 탤런트 유준상, 개그맨 김병만, 류담 등 77명의 멤버를 자랑하고 ‘스마일’은 이봉원과 개그맨 강성범, 김대희, 지상렬, 황현희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또 ‘이기스’는 배우 한상진, 개그맨 윤상민 등 55명, ‘이웃들’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코치를 맡고 있는 ‘이웃들’은 SBS ESPN 아나운서 임용수 등이 있다. 대회 개막식은 오전 11시 예선 첫 경기를 마친 뒤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4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슈퍼매치 때 관중석 만석을 기록하면 모든 관중에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VIPS의 5천원 할인권 4만5천장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4만3천959석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은 지난해 10월 3일 FC서울과 슈퍼매치 때 개장 후 처음으로 만석(4만4천537명)을 기록한 바 있다. VIPS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만석 시 전 관중에게 할인권을 증정하는 ‘만석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경기 후반 전광판을 통해 만석 공지가 나가게 되면, 관중들은 경기종료 후 각 게이트를 나갈 때 할인권을 받게 된다. 한편 수원은 슈퍼매치를 맞아 삼성전자 SMART TV 9대와 에버랜드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도 함께 준비했다.
2011~2012 프로배구 여자부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 수원 현대건설과 대전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오는 31일 대전 KGC인삼공사의 홈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해 외국인 용병을 교체하고 막판까지 인천 흥국생명, 화성 IBK기업은행 등과 순위 싸움을 벌이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정규리그 2위 성남 도로공사를 꺾고 결승에 진출, 2년 연속 정상을 노리고 있으며 정규리그 우승팀 인삼공사는 ‘특급 용병’ 몬타뇨를 앞세워 2년 만에 우승을 탈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인삼공사와 상대전적에서 2승4패로 뒤져 있지만 후반기 라운드에는 2승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3년 연속 챔프전에 오른 경험을 앞세워 대회 2연패를 기대하고 있다. 몬타뇨에 의존하는 인삼공사와 달리 용병 브란키차와 토종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 좌우 쌍포를 비롯해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지고 있는 현대건설은 3시즌 연속 블로킹 여왕에 오른 양효진의 중앙 속공도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인삼공사의 주포인 몬타뇨의 공격만 차단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반
윤일상(수원북중)과 배도희(안양서여중)가 2012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녀 중등부 단식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윤일상은 28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중부 단식 결승전에서 한재석(강원 우천중)과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1(6-2 6-7 6-3)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남중부 8번 시드를 받은 윤일상은 2번 시드인 한재석을 맞아 강력한 포핸드로 상대를 제압, 첫 세트를 6-2로 가볍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윤일상은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선 한재석의 강한 포핸드와 스트로크에 주춤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아쉽게 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1을 허용했다. 둘째 세트를 아쉽게 내주면서 긴장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윤일상은 오히려 3세트 들어 더욱 침착한 플레이로 한재석의 공격을 받아내며 안정된 스트로크로 상대 실책을 유도해 6-3으로 세트를 마무리, 2시간50분간의 혈전을 마감했다. 윤일상은 지난해 문경에서 열린 아시아테니스연맹(ATF) 시리즈 1차대회 14세이하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중부 단식 결승에 진출한 배도희도 심솔희(강원 원주여중)를 세트스코어
김민수(파주 봉일천중)가 제3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수는 28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제22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8㎏급 결승에서 김태영(인천 산곡중)을 맞아 1라운드에만 두번의 엉치걸이 기술을 성공시켜 9-2,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5㎏급 결승에서는 최현웅(수원 수성중)이 이범희(대전체중)를 상대로 1라운드에 엉치걸이 기술을 성공시켜 4-3으로 승리한 뒤 2라운드에도 엉치걸이에 이은 옆굴리기로 6점을 뽑아 6-1로 승리하며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9㎏급 결승에 진출한 홍현종(성남 문원중)도 이성현(서울 중랑중)을 맞아 1라운드를 0-3으로 졌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에 2-0, 7-6으로 승리하며 라운드스코어 2-1의 역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자유형 59㎏급에서는 서희정(인천시체육회)이 권현주(경남 창원시청)를 라운드스코어 2-1(0-1 3-2 3-0)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51㎏급 최은진(인천시체육회)은 이신혜(부산시체육회)에게 0-2(0-1 1-7)로 져 준우승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호주 출신 수비수 에디 보스나가 오는 4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 수원과 FC서울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선수단에 한우 갈비로 한턱을 냈다. 보스나는 28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선수 22명과 지원 스태프 8명 등 30명을 자신이 자주 찾는 갈비집으로 초대해 한우 갈비를 대접했다. 보스나가 거금을 들여 한 턱을 쏜 이유는 빅매치를 앞두고 팀내 선참들이 솔선수범해야 하는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스나는 “한국에서는 연장자가 후배들에게 밥을 사야 한다고 들었다”며 “내가 선수들 중 나이가 가장 많아 맏형 역할을 하고 싶었고 갈비를 먹으면서 슈퍼매치 때 반드시 이기자고 의지를 모았다”고 말했다. 1980년생인 보스나는 선수 중 최연장자로 호주 청소년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을 거쳐 2008년부터 일본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와 시미즈S펄스에서 뛰며 아시아 문화를 잘 이해해 왔다. 보스나는 “일본 J리그에서 뛸 때부터 슈퍼매치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경기 결과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항상 수원이 이겼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수원은 K리그에서 가장 강하다.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호(안양시청)가 제31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호는 28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1천m 결승에서 1분27초822를 기록하며 이용훈(충남 논산시청·1분28초252)과 장수철(경남도청·1분28초256)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1천m 결승에서는 이슬(인천 서구청)이 1분40초990으로 이나나(안양시청·1분41초062)와 안정은(경남도청·1분41초101)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 1천m 결승에서는 김민기와 박경휘(이상 안양 비산중)가 1분35초226과 1분36초768로 김성기(경남 동진중·1분36초226)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1만m 제외·포인트에서는 이상현과 김민기(이상 비산중)가 나란히 14점을 얻어 김찬호(전남 광양제철중·29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여중부 1천m와 남고부 1천m에서는 김희수(안양 귀인중)와 임영묵(성남 한솔고)이 1분45초636과 1분30초703으로 나란히 2위에 올랐고 여일반 1만m 제외·포인트에 출전한 장수지와 김주희(이상 안양시청)는 17점과 10점을 얻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고부 1만m 제외·포인트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4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 슈퍼매치 FC서울과 경기를 앞두고 승리 기원 ‘북벌’ 티셔츠 333매를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북벌’ 티셔츠는 푸른색으로 앞면에는 구단 엠블렘과 함께 ‘北伐 season3’ 글자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역대 서울전에서 승리했던 경기결과와 득점 선수명단 등이 기록돼 있다. 333매는 ‘北★伐 시즌3’을 의미하는 3을 세 번 반복한 것으로 시즌1(4-2승, 2010년), 시즌2(1-0승, 2011년)에 이어 시즌3(이상 홈 경기)도 승리를 거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북벌’ 티셔츠는 구단 온라인 쇼핑몰 블루포인트(www.best11.com)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구입 가능하며 온라인 판매 후 잔여 티셔츠는 슈퍼매치 경기 당일인 4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현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만년 하위’ 수원 KEPCO45가 올 시즌을 4위로 마감했다. KEPCO는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 1-3(18-25 25-20 20-25 20-25)으로 패했다. 배구 전문가를 비롯해 팬들까지도 0-3 완패를 예상했지만 KEPCO는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블로킹, 서브 에이스 각 3점이상 성공)을 기록한 외국인 용병 안젤코 추크의 활약에 힘입어 두번째 세트를 따냈다. 꼴찌의 마지막 반란이었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7시즌 중 3시즌에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매 시즌마다 하위권을 면치 못했던 KEPCO는 올 시즌 안젤코를 영입하며 반란을 도모했다. 그 결과 시즌 초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전 삼성화재와 선두를 다툴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시즌 중반까지고 인천 대한항공과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던 KEPCO는 ‘승부조작’이라는 뜻하지 않은 악재로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주전 선수 4명이 한꺼번에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제명됐고 설상가상 ‘신예’ 서재덕 마저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게 된 것. KEPCO는 승부조작 파문 이후 7연패 수
신산희-이민현 조(용인 신갈중)가 2012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중등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이민현 조는 27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복식 결승전에서 권순우-이정현 조(서울 마포중)를 맞아 세트스코어 2-1(3-6 7-6 10-5)로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를 3-6으로 내준 신산희-이민현 조는 둘째 세트에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치면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안정된 스트로크로 상대를 공략해 힘겹게 7-6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신산희-이민현 조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가다 강한 체력을 앞세워 10-5로 세트를 마무리 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중부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윤일상이 신산희(용인 신갈중)를 맞아 세트스코어 2-1(5-7 6-2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권순우(마포중)를 2-1(6-3 3-6 6-0)로 꺾은 이번 대회 2번 시드 한재석(강원 우천중)과 결승에서 맞붙고 여중부 단식에서는 이번 대회 여중부 2번 시드 배도희(안양서여중)가 지선애(충남 조치원여중)를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