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했다. 16개 시·도 가운데 11년 연속 동계스포츠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로 한국 동계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이다. 더욱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이후 처음 치러진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도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 90개, 은 79개, 동메달 69개로 종합점수 1천316점을 획득, 서울시(금 53·은 48·동 57, 993.5점)와 강원도(금 55·은 62·동 53, 975.5점)를 제치고 11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금메달 수와 최다 메달 수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종합점수에서도 컬링종목의 채점기준이 변경되지 않았다면 역대 최고 점수로 우승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처럼 도가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 총감독인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체육회 임직원이 하나된 모습을 일사분란하게 5개 동계종목 단체를 관리, 지원하고 이에 부응한 각 종목의 임원과 선수, 지도자가 하고자하는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18 평창 동
“대회 3관왕을 노렸는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어 기뻐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중등부 클래식5㎞와 복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조범기(수원 영덕중)의 소감이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는 조범기는 이번이 동계체전 두번째 출전이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야구를 하며 투수로 활동했던 조범기는 아버지 조성훈(48) 씨의 뒤를 이어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되기 위해 중학교 2학년 때 종목을 전향했다. 지난 2010년 성남 매송중 1학년 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했던 조범기가 크로스컨트리로 종목을 전향한 데에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투수임에도 담력이 약한 아들이 달리기에 소질을 보이자 크로스컨트리로 전향을 제안한 것. 주위에서도 달리기를 잘하는 조범기가 기술만 갖춘다면 국내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종목 전향을 적극 추천했다. 평소 달리기를 좋아하고 체력이 좋은 조범기는 지난해 처음 출전한 동계체전 클래식 5㎞와 프리 10㎞, 복합에서 모두 8위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힌 뒤 크로스컨트리 입문 2년 만인 올해 당당히 클래식 5㎞와 복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입증했
광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황희태(수원시청)가 2012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희태는 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이틀쨰 남자 100㎏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막심 라코프를 맞아 선전했지만 지도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16강전부터 3연속 한판승으로 결승에 오른 황희태는 라코프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지도 1개씩 주고받아 승부를 내지 못했다. 연장전에 들어간 황희태는 1분22초 만에 지도를 허용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또 남자 90㎏급의 송대남(남양주시청)은 발람 리파델리아니(독일)에게 지도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78㎏급에서는 김나영(대전서구청)이 루치야 폴라브데르(슬로베니아)에게 지도패로 져 역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체육웅도’ 경기도가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11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동안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90개, 은 76개, 동메달 69개로 종합점수 1천316점을 획득, 서울시(금 53·은 48·동 57, 993.5점)와 강원도(금 55·은 62·동 53, 975.5점)를 제치고 지난 2002년 이후 10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인천시는 금 2개, 은 3개, 동메달 4개로 242.5점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종합 8위에 올랐다. 이인복(포천시청)은 바이애슬론 20㎞ 개인경기와 10㎞ 스프린트, 22.5㎞ 계주, 스키 크로스컨트리 40㎞ 계주에서 우승, 4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지난해 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대회 MVP를 배출한 경기도는 2년 연속 소속 선수가 동계체전 MVP로 선정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종목별로는 도 빙상이 금 55개, 은 57개, 동메달 42개를 얻어 종합점수 632점으로 9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컬링도 금 3개, 동메달 2개, 종합점수 88점으로 종목우승 2연패를 차지했다. 스키는 금 27개, 은 16개, 동메달 22개,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11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빙상과 컬링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고 스키에서 종합 준우승, 바이애슬론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며 금 90개, 은 79개, 동메달 69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316점으로 지난 2002년 이후 11년 연속 국내 동계스포츠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서울이 금 53개, 은 48개, 동메달 53개로 993.5점을 얻어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금 55·은 62·동 53, 975.5점)와의 ‘라이벌 대결’에서 승리하며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한을 풀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인천시는 빙상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의 선전으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종합점수 242.5점으로 당초 목표했던 9위 보다 한계단 높은 8위에 오르며 지난해보다 순위를 3계단이나 상승시켰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노르딕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4관왕에 오른 이인복(포천시청)이 선정되면서 도는 2년 연속 MV
“작년에는 취임 3주만에 동계체전을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올해는 선수들과 지도자들, 각 가맹단체 임원들이 원하는 부분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동계체전 11연패는 경기도를 제외한 어떠한 시·도에서도 깰 수 없는 값진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 체전을 위해 애써준 도체육회 직원들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준 도 관계자 및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의원들, 무엇보다 현장에서 땀흘린 선수 및 지도자, 가맹단체 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동안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 이태영 총감독(50·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이 총감독은 “이번 동계체전을 통해 동계종목에서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꿈나무들을 발굴했다”며 “이들이 오는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이들 꿈나무들이 경기도를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이어 “동계체전 기간 동안 하계체전 종목 회장과 전무이사, 시·군체육회 사무국장과 직원들의 격려 문자가 쇄도하고 도 공무원,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16·삼일공고 입학예정)-정홍(19·건국대 입학예정) 형제가 제67회 한국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9일 제주 서귀포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본선 2회전에서 실업팀 선수인 임현수(23·안동시청)과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0(7-6 6-4)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전날 실업 베테랑 권오희(33·안동시청)를 2-1로 물리친 정현은 16강에서 조민혁(25·국군체육부대)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정현은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오렌지볼 국제주니어대회 16세부 단식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제4회 소강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정현의 형인 정홍(19·건국대 입학예정)도 최승리(22·건국대)를 2-0(7-5 6-1)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정홍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챌린저대회 8강까지 진출, 국내 최연소 챌린저급 8강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서용범(29·부천시청)은 김영석(17·마포고)과 2회전에서 1세트 5-5로 팽팽하게 맞선 상화에 갑작스런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날 청각장애
경기도가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를 확정했다. 경기도는 대회 사흘째인 16일 컬링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스키 알파인과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컬링 등에서 금메달을 횝쓸며 금 62개, 은 59개, 동메달 53개로 종합점수 934점을 얻어 서울시(금 40·은 34·동 43, 692.5점)와 강원도(금 37·은 37·동 28, 684점)를 240여점 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도는 또 이날까지 노르딕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며 동계체전 출전 11년만에 4관왕에 오른 이인복(포천시청)을 비롯해 3관왕 4명, 2관왕 12명 등 1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9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끝난 컬링에서는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의정부 민락중이 충북 송절중을 13-1로 대파하고 지난해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의정부중은 서울 북서울중에 5-4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금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도 컬링은 종합점수 88점으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선수단 최초로 4관왕에 오른 이인복은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
수원시체육회는 16일 수원 리츠호텔 연회장에서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국회 수원교육장, 시체육회 이사 및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1년도 사업보고와 예·결산 보고에 이어진 올해 예산(안) 심의에서 이사들과 대의원들은 지난해보다 22억여원 증액된 189억5천8백여만원을 올해 수원시체육회 예산으로 확정했다. 또 장애인체육회 설립과 수원시 원로체육인회 발족 등 신규 사업과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지원 계획,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 등의 사업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밖에 아마추어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수상스키협회를 32번째 가맹경기단체로 승인하고 새롭게 가맹경기단체 회장이 된 윤근병 수원시보디빌딩협회장과 허선 수원시궁도협회장, 김영택 수원시당구연맹 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한편 수원시 체육진흥 위해 체육회 결원 이사 2명 보선 최용락 ㈜성심광학 대표와 김성겸 ㈜드림푸드서비스 회장을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 염태영 시체육회장은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7연패 달성과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우승을 하는데 수원시가 중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2012년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CU@BigBird(빅버드에서 만나요!)’로 확정했다. 수원은 16일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CU@BigBird’로 정했다고 밝혔다. ‘CU@BigBird’는 2002년 한일월드컵 3~4위전 당시 붉은악마 응원단이 경기장에서 카드섹션으로 펼쳤던 ‘CU@K리그’에서 따온 표현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10주년을 기념, 월드컵의 감동을 계승하고 10년전 K리그 구장을 가득 메웠던 열기를 되살리자는 의미라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또 ‘CU@BigBird’는 감동, 활력, 신뢰의 가치도 뜻해 활력 있는 플레이로 감동을 전하고, 신뢰를 얻고 더 많은 팬들을 빅버드로 불러 들이겠다는 수원의 각오가 담겨있다. 빅버드는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부르는 애칭이다. 수원은 3년째를 맞는 ‘블루랄라 시즌3’를 통해 팬들과 친밀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공, 2002년 당시 K리그 구장을 가득 메웠던 열기를 앞장 서서 되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