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이동기)은 11일 자매결연을 맺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내수곡마을 주민 20여명을 초청,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고 청사 및 관내 산업시설을 둘러보는 행사를 가졌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 거짓말탐지검사실, 21세기형 검사실 등 청사시설을 들른데 이어 오후에는 삼성전자 홍보관에 들러 첨단 IT 제품과 정보기기를 둘러봤다. 행사에는 이 검사장을 비롯 최교일 1차장검사, 국민수 2차장검사 등 수원지검 간부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수원지검은 지난 7월 내수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뒤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하고 농산물도 구매하는 등 지속적인 결연관계를 유지해왔다.
김황식 하남시장과 함께 국내 최초의 주민소환투표 대상자에 포함돼 12일 투표를 앞둔 임문택(40) 시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자동차정비공장과 관련해 허위보도를 한 지방 일간지 취재기자와 신문사로부터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수원지법 민사8부(재판장 황윤구 부장판사)는 임 의원이 지방 일간지 K사와 이 신문사 기자 J, K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1억원을 지급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판결에 대해 심활섭 공보담당판사는 “피고들이 명확한 증거나 사실조사없이 허위사실에 근거한 보도를 했고 이로 인해 원고의 명예가 현저하게 훼손된 사실을 재판부가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사는 지난 2월26일자 1면 톱기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7차례에 걸쳐 하남시 미관지구 내에 2층짜리 자동차정비공장을 갖고 있는 임 의원이 3층에 주차장을 증축하면서 권력을 이용해 위법하게 증축허가를 받았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또 하남시 도시계획조례제정이 지연된 틈을 타 불법특혜로 건물의 용도변경을 받았고, 건물의 공시지가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해 부당하게 세금을 적게 냈다는 내용의 기사도 실었
경인일보 김성규(41·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지회장·사진) 기자가 제41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김성규 기자는 6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8개 회원사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7년 인천경기기자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유효 투표수 130표 가운데 70표를 얻어 58표를 얻은 경기방송 한상봉(40·한국기자협회 경기방송지회장) 기자를 누르고 협회장에 선출됐다. 전북 김제 출신인 김 기자는 전주고와 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11월 경인일보에 입사해 문화체육부, 사회부, 지역사회부(용인주재), 생활경제팀 등을 거쳐 현재 경제부 차장을 맡고 있다. 김 기자는 이번 선거에서 협회 회원간의 유대강화와 화합, 복지혜택 확대, 인천경기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신설, 기자 재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기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짧은 선거기간이었지만 지지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앞으로 각 회원사의 부서별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인천경기협회가 화합으로 하나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T평택지사(지사장 윤창영)는 5일 평택시 청룡동 소재 열린재활원에서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열린재활원은 현재 42명의 장애인들이 가족이 거의 없어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는데다 이곳이 미인가 복지시설이어서 주위의 손길이 없으면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겪고 있는 곳이다. 특히 올겨울 김치파동으로 각종 사회단체들의 도움의 손길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평택지사는 배추 2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제공했다. 재활원에서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김행곤 목사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찾아온 KT 직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맙게 느껴진다”며 “이번 김장김치는 다른 해보다 더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평택지사 윤창영 지사장은 “자원봉사자 모집공고가 난 지 단1시간 만에 모집 마감이 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사우들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매개체로 자리잡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2008년도 상반기에 소집할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복무기관/일자 본인선택을 13일 오전9시부터 공석범위내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병역의무 자율이행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본인선택 제도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본인이 원하는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제도로, 의무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반기분 전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무기관도 주소지를 벗어나 지방병무청 관내 모든 복무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의할 사항으로 주소지와 다른 시·군·구의 복무기관을 선택하는 경우 복무중에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고, 또한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 마감되며, 인터넷 신청(홈페이지http://www.mma.go.kr)에 필요한 E-mail 주소, 여비수령 계좌번호 등을 사전에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상반기(1~6월)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은 경인병무청 홈페이지에 팝업창 및 공지사항에 6일부터 공지될 예정이므로, 홈페이지(http://suwon.mma.go.kr)를 방문해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 명지외고와 안양외고에 합격했다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의 학부모들이 각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문이 4일 수원지법 208호 법정에서 열렸다. 민사30부(재판장 이혜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심문에서 학생 측 소송 대리인들은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한 부정행위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점과 불합격 처분 절차상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으며 학원과 경기도교육청 측은 시험의 공정성이 훼손된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명지외고 학부모 측 소송대리인으로 천성국 변호사, 명지교육학원 측은 법무법인 ‘장인’, 운석학원 측은 법무법인 ‘정평’이 변론에 나섰고 이번 사건의 법률상 이해 당사자인 도교육감도 법무법인 ‘효원’을 선임해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변론에 참여했다. 명지외고에 합격했다 탈락한 4명의 학생 측 소송대리인인 천 변호사는 “학생 4명은 시험 당일 각자 아버지가 학교까지 차를 태워 주었지 종로M학원 버스에 타지도 않았다”며 “김포외고 교사와 학원, 학교와 교육청이 저지른 잘못을 학생에게 떠 넘기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 소송대리인은 “학원
한국갱생보호공단 수원지부 효용출장소는 지난 3일 한국BBS경기연맹 수원시지부(지부장 최흥엽)의 방문을 받고 최흥엽 지부장으로부터 갱생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양곡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최흥엽 지부장은 심철구 사무국장과 함께 효용출장소를 방문, 양곡 100㎏을 전달하고 연말연시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눠줬다. 최흥엽 지부장은 “청소년선도를 하면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용기를 잊지 않도록 음으로 양으로 청소년을 지원한 기간도 9년이 넘었다”며 “앞으로 여건이 허락되면 불우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갱생공단 수원지부 효용출장소는 민간 독지가의 협조를 받아 가정환경이 어려운 모범적인 청소년과 성인 대상자들에게도 갱생보호서비스인 원호지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29일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하던 30대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딸(7)과 아들(8), 어머니(75)를 잇따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H(4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람의 생명을 침해한 피고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고 이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피고의 사업 손실이 커진 것에 대해 평소 아내와 다툼이 잦았고 이로 인해 내재되어 있던 열등감, 좌절감, 분노감이 일시에 폭발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범행 직후 피고가 자살을 기도한 점, 범죄전력이 없고 뉘우치고 있는 점, 피고의 어머니가 눈물로 선처를 호소하고 숨진 아내의 오빠도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두 아이의 상처를 치유할 유일한 사람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H씨는 지난 8월1일 오후 11시30분께 수원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집안의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무능하다’는 등의 아내의 말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 흉기로 아내를 마구 찔러 살해했다. 이어 H씨는 자신의 어머니 집에 찾아가 집 안에 있던 딸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소장 한능우)는 29일 소내 회의실에서 엄정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위한 하반기 사회봉사명령 협력기관 집행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감독자들과 신중한 토론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리장애인복지관 등 25개소의 협력기관에서 참석한 30여명의 정·부책임자들에 대한 사회봉사명령 현황 설명과 집행에 관한 준칙 등의 교육이 있었으며 현장감독자로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미담사례를 발표하고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진지한 분위기 속에 회의가 진행됐다. 한능우 소장은 “최근 저명한 인사들과 연애인들이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져 사회봉사명령의 엄정하고 충실한 집행이 필요하다”며 범죄인의 사회복귀와 재범방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현장감독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원보호관찰소는 지속적인 사회봉사명령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수상한 선수들과 교장 등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재정지원후원회(회장 김사선)는 28일 한국갱생보호공단 수원지부(지부장 이순국) 효원생활관을 방문, ‘사랑의 김장김치’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사선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여성후원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식제공대상자들에게 김치 600kg을 전달했다. 김사선 회장은 숙식제공대상자들을 위문하고 항상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노력해 조기에 자립기반을 이룰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