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이 18일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2024년도 안성시 본예산’ 삭감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또한, 이미 의회 동의를 거친 사업까지 삭감하면서 의회비는 13.85% 증액됐는데 1원의 삭감도 없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15일 1조1783억 원의 2024년도 본예산을 최종 확정했으며, 시가 제출한 예산 중 85억 원이 삭감된 규모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안성시의회가 이런 상황에도 의회사무과의 예산은 13.85% 증액된 약 28억여 원이 편성됐는데, 1원도 삭감이 없이 그대로 확정돼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민주당 A의원은 “2023년 안성시 예산 기준 안성시의회의 의회비 비중은 0.25%로, 경기도 내에서 구리시와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과 관련한 예산은 증액을 문제 삼지도 않고 한 푼도 삭감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사업예산은 증액되면 긴축재정 운운하며 비판하던 국힘이 의회비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회사무과 예산은 의원 월정수당과 활동비, 의회사무과 운영비 및 직원 인건비가 포함된 예산이다. 앞서 민주
안성시는 17일 안성시의회 ‘제2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24년도 안성시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965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1676억 원, 기타 특별회계 97억 원 등 총 1조1738억 원 규모(2023년 대비 1.27% 증가)의 예산이 확정됐으며, 이는 당초 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85억 원, 주차장 특별회계는 6000만 원이 삭감된 규모이다. 시는 지역발전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이 대규모 삭감되거나 전액 삭감돼 도시낙후와 시민피해가 우려 된다는 입장이다. 대표적 내역은 경력단절 여성취업지원, 1인가구 종합지원대책 운영, 아동친화도시 구축’ 사업 등에 총 1.2억 원의 예산이 전액 삭감됐으며, 청년문화공간 운영 28.7%, 청년정책 추진 사업 82.8%가 삭감 됐다. ‘세계언어센터 운영’ 사업은 10.8억 원 전액 삭감됐다. 또한, 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은 총 9.2천만원 삭감,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및 소득사업 추진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제출 예산 6.82억 원 중 99.7%인 6.8억 원이 삭감됐으며, 다수의 문화예술 행사 지원사업이 삭감됐고, 반려동
안성소방서는 지난 15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중대비위(갑질·음주운전·성비위) 근절’이라는 주제로 소방서장이 직접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 후 4대폭력(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공직자의 윤리·청렴·행동강령 준수 ▶갑질(직장 내 괴롭힘 등) 근절 ▶음주운전 없는 공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및 여성폭력 2차 피해 예방 등으로 진행됐다. 배영환 서장은 “중대비위 근절 및 성인지 문화 정착을 위해선 직원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14일 시민 및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 부족한 공공 의료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향과 의대 신설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한 발제와 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오호택 한경국립대 교수 ▲임준 인천광역시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임득호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응급의학과장 ▲허학범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보건복지분과위원 ▲김미정 안성시 간호사협회장 ▲김예슬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사무관 ▲김창현 한경국립대 기획처장이 참여했다. 토론에서 기존 의대의 경우,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에 공공보건의료 핵심 역량에 관한 내용이 부족하고, 지역 의대가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의사인력 양성을 목표에 둔다고 하더라도 실제 졸업 후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이 대부분이라며 부정적인 부분을 꼬집었다. 이에, 한경국립대는 장애인 재활 보건복지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인 한국복지대과 2023년 통합으로, 재활보건복지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공공의료 수급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경기도 타 사립대 의대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최소 10년이라는 지역 의무복무 기간을 두어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2024년부터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매도(매도 조건부 임대 포함) 이양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영농은퇴한 고령농업인들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통해 생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한편, 고령 농업인에게 이양받은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미래농업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가입 대상은 2024년 1월 1일 현재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1945년 1월 1일~1959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 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김영조 지사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도입을 통하여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보장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은행 지원으로 농업인의 영농여건 개선을 위한 농지은행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조금 지급 요건,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지원단가, 지급상한 면적, 가입
안성소방서는 13일,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안성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개선 방안 모색 등 안성시 응급의료체계가 개선 될 듯하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심정지 외 중증응급환자 지역 내 치료 가능 병원 우선 선정 ▲ 비응급(경증)환자 지역응급의료기관 우선 수용 ▲ 이송연락 통보받은 급의료기관장은 정당한 사유 없는 한 수용 진료 ▲ 구급대원 및 의료기관 실무자 간 상호 건의사항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과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시민들에게 향상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공도읍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폐기물감량(Reduce)등 3R운동을 실천하고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자원 재활용 운동’을 개최했다. 이번 자원 재활용 활동으로 버려지는 헌옷 모으기를 진행했으며, 수거해 재활용한 헌옷의 수익금은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호일 새마을협의회장은 “지속적인 자원 재활용 운동을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도읍을 만들고, 나눔과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서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경란 새마을부녀회장은 “헌 옷 수거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선뜻 나서준 부녀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광선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들이 12일 죽산면사무소를 찾아 김장김치 50통(200㎏)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김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포함 40여 명이 참여하여 12월 9일 학교 급식실에서 ‘2023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김장을 위한 재료비는 학교 예산으로 마련했다. 최선희 교장은 “이 행사는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정성을 다하여 김장을 하였다”며 “아이들이 이러한 도움의 손길을 기억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선초 학생회장 이한결 학생은 “면사무소에 기탁을 하게 돼서 신기하면서도 뿌듯하다며 김치를 전달받으신 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죽산면 관계자는 “올해에도 정성을 담은 김치를 기부해준 광선초 학생들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김치는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5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제3자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지난해 4년 연속 인증 갱신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채용 단계별 응시자 편의 위주의 시스템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공정한 채용을 위해 채용과정에서 학력, 연령, 성별, 출신지역 등 차별적인 요소는 제외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올해에도 채용시스템(프로세스 규정 등), 채용운영(채용공고 등), 채용성과(신규채용자 만족도 등) 3개 부문 9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5년 연속 인증 갱신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정찬 이사장은 “공단은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 정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여 입사자 만족도 향상 및 이직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안성시는 지난 12일 ‘2023년 지방세외수입 현년도 체납액 징수강화기간’ 운영에 따른 추진현황에 대한 ‘지방세외수입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태일 부시장 주재로 교통정책과, 토지민원과, 건축과, 도로시설과, 사회복지과의 5개 부서장이 모인가운데 2023년 세외수입 체납액정리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각 부서별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및 현년도 체납액에 대한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이 논의했다.이어 연말까지 적극적인 징수 독려를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안성시는 연말까지 미납부자에 대해 ▲독촉고지서 발송 ▲자동차관련 과태료 번호판 영치반 운영 ▲부동산·차량·예금(채권)·급여 등 재산 압류 ▲관허사업제한 등을 적극 추진하여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서는 한편, 경제 위기 등 생계형 체납자가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압류 유예,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 납부 등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쓰이는 중요한 자주재원이므로 체납액의 조속한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납부능력이 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