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소재 양평공원 묘원(대표이사 고현동) 고객센터 및 장례식장이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화 양동면장을 비롯한 양동지역 기관·사회단체장, 공원묘원 전속 모델인 경기대 윤무부 명예교수와 탤런트 김상중씨,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 2008년 건축설계에 들어가 2009년 착공한 고객센터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955㎡ 건축면적으로 준공됐으며, 사무실을 비롯한 장례식장과 식당, 로비, 직원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평공원 고객센터는 보안시스템과 무인 안내시스템 등 진보된 관리 시스템을 구축, 장묘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양동지역 주민 이용 시 50%의 할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고현동 대표는 “가장 기쁜 것은 사업연고지인 양동면 주민들이 오늘부터 장례식을 위해 원거리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재화 면장은 “변변한 장례시설이 없는 양동면 지역에 제대로 갖춘 최신의 시설이 들어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역 주민들에 대한 할인 혜
양평군이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통 큰 출산장려책의 첫 수혜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양평읍 백안리에 거주하는 양재국(39), 박유림(39·여)씨 부부로 지난 24일 관내 K산부인과에서 3.94㎏의 건강한 다섯째 아들을 얻어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김선교 양평군수가 26일 이들 부부를 찾아 축하 꽃다발과 출산장려금을 직접 전달했으며, 1호 수혜자를 배출하게 된 산부인과도 출산비용 전액을 무료로 지원키로 약속했다.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3살 난 아들과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다둥이 가족인 박 씨는 “특별한 계획 없이 아이를 낳다보니 다섯째 아이까지 낳게 됐다”며 “여섯째 계획은 없고 여기까지”라며 화답했다. 박 씨는 또 “1천만원의 장려금이 나온다는 것은 임신 후에 알게 됐다”며 “사실 큰 액수에 놀라기도 했고 이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할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700만원, 다섯째 이상 1천만원의 장려금을 지원 중에 있으며 출산일 현재 1년 이상 부모 모두가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양평군이 올 가을 양평 전역을 오색물결의 장관으로 연출하기 위해 ‘명품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청결과 질서, 예의가 있는 양평 만들기를 위해 추진 중인 ‘삶의 행복 운동’의 일환으로 ‘명품 코스모스 꽃길’ 만들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이미지 창출과 차별화된 클린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용문 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양평 전역에서 관내 NGO 단체와 군인, 학생, 주민 등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며, 관내 주요 도로변과 제방길, 마을안길 등 약 415km 78개 구간에 1t 분량의 코스모스씨를 파종하게 된다. 특히 군은 이번 꽃길 만들기 행사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 군민행사로 이끌어 내 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청정 양평의 이미지 부각을 통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꽃길 조성 사업이 ‘사람 중심의 그린피아 양평’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녹색 공간을 만들어 양평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산뜻한 경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모내기 일손을 돕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군수실을 영농현장으로 옮기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10일까지 군수실을 영농현장으로 옮기고, 영농현장에서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적기 영농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 23일 양동면에서 모내기를 마친 김 군수는 단석3리 수해복구 현장과 매월2리 부추 가공공장 등을 방문,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과 원활한 영농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모내기가 적정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단기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을 비롯한 인근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의 대민지원 등 농촌 일손돕기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연계에 나설 방침이다. 김 군수는 “5월은 물 맑은 양평쌀 생산과 한 해 풍년농사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1억 원 이상 소득 500농가 육성으로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개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33회 양평 학생예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22일 지원청에 따르면 예능 경연대회는 미술과 음악경연 대회로 나눠 실시되며 미술대회에서는 수채화와 한국화, 판화, 소묘, 디자인, 만화, 서예 등 총 7개 부문에서 300여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여했다. 이밖에 내달 3일 양평고등학교와 양일중학교에서 펼쳐질 음악경연 대회는 합창과 관현악, 리코더 독주 및 합주, 독창, 피아노 등 총 10개 부문에 600여 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지난 18일 지평면 망미리 선부리 당나귀투어 체험마을을 방문해 마을기업 육성 사업 등과 관련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당나귀투어 마을이 인근의 체험마을과 연수원 등과 연계된다면 성공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주민 수익증대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체험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나귀투어 체험마을은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월 체험객 1천200명과 연간 수익금 1억5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 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월드 DJ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기존에 4일이던 축제 기간을 10일로 늘려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17만7천여 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 메인행사가 산나물판매에 집중됐던 것에 비해 이번 축제는 행사 일정과 장소별로 짜임새 있는 행사를 구성하는 동시에 양평의 명품 양평한우와 산나물이 조화를 이루면서 입과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였다. 더욱이 산나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는 물론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 한우 시식코너 등 다양한 체험관 운영을 비롯한 닥종이 전시와 산나물 실물전시, 한우전시관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연일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전국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와 MTB 대회, 중앙대 국악공연, 와글와글 음악회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일본, 중국 채식요리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한우와 산나물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이 4억6천여만원(잠정집계)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17만7천여 명의 내
양평군 4급 서기관을 비롯한 5급 사무관 이상 간부 3명이 최근 후배들을 위해 용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희원 양평읍장(사무관)을 비롯해 이승구 기획감사실장(서기관)과 이윤수 강상면장(사무관)이 후배들을 위해 최근 명예퇴임을 신청하는 등 나란히 용퇴의사를 군에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희원 양평읍장이 내달 30일 양평읍사무소에서 명예퇴임식을 갖는 등 이승구 기획감사실장도 조만간 명예퇴임을 신청 한 후 내달 8일 군수실에서 명예퇴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윤수 강상면장의 경우 현재 공직신분으로 학업을 진행 중이어서 7월1일자부터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가 내년 6월말 퇴임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용퇴로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군은 이 같은 용퇴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에 대한 의결에 나서는 등 내달 말 또는 7월 초순께 서기관과 사무관급을 비롯한 15여명 안팎의 6급 승진인사 등을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승구 기획감사실장의 경우 항간에 명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예상을 깨고 용퇴를 결정, 군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비롯한 사무관 승진 등 집행부가 안고 있는 인사적체가 크게 해소될
대명 양평리조트(총지배인 김달호)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숨은 솜씨를 마음껏 뽐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대명리조트 양평은 지난 14일 관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등학교 어린이 300여명을 초청해 ‘제2회 녹색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대명리조트 양평과 함께하는 풍경화’를 주제로 양평리조트 단지 내에서 열린 이날 사생대회는 어린이 소방교육과 에어바운스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임종기 마술사의 마술공연, 퀴즈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이날 사생대회에서 햇살나라 유치원 박지민 양과 양평초 김범중, 표준호 군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으며 동산유치원 박지현 양과 양평동초 유승완 군, 강하초 안가은 양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은상과 동상, 창작상 수상자로 40여명의 어린이가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아울러 대명리조트 양평은 오션월드 할인권과 간식을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하고 자전거와 오션월드 및 객실 무료이용권, 부대업장 이용권, 문화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전달했다. 김달호 총지배인은 “어린이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날씨마저도 화창해 기쁨이 두배였다”며 “지역사회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양평경찰서가 지난 11일 박춘배 서장을 비롯한 김승남 군의장, 윤양순 군의원, 공무원, 관내 협력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성폭력예방 붐 조성을 위한 군민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양평경찰서(서장 박춘배)가 학교안전의 달 5월을 맞아 아동성폭력 예방 붐 조성 및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 군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양평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양평군과 군의회, 교육청, 협력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성폭력 예방’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및 정책적 대안은 양평서의 종합대책 수립의 지표로 삼게 된다. 이미정 양평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어린이들은 특히 생각이나 판단이 자기를 보호할 능력에 크게 못 미쳐 성인에 의한 성폭력에 이용당할 우려가 높다”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강력히 처벌돼야 하는 것은 물론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지역 사회가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김춘호 생활안전과장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며 “전문가와 단체들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 여성이 안전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