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와 화성호 일대에 설치된 군의 유휴 철조망과 유휴, 소초 등 유휴시설물이 일제히 철거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부터 7일동안 제3야전군사령부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시화 방조제 일대 3.9km와 화성 방조제 일대 28.3km 구간 철책선과 유휴 소초 및 초소 건물 100여동에 대한 제거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철거작업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2일 관·군이 협력하자는 간담회가 개최된 이후 자치단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발힌 이후 5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육군은 철조망과 시설물 철거에 앞서 이미 건설된 방조제 지역에 수자원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야간 감시장비 등 대체 장비를 설치, 경계력을 보강해 해안 경계작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시화호와 화성호 일대의 유휴 철조망과 유휴 시설물은 관계기관과의 최종 조율 이후 민간 업체에서 전체 철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철거 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되기까지는 앞으로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군이 먼저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6·4보궐선거 안양 지역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타지역보다 선거열기가 뜨겁다.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안양 제 4선거구(달안동, 관양1·2동, 부림동)는 통합민주당 정기열 후보와 한나라당 이연용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손점암 후보도 열띤 유세전을 벌이고 있다. 통합민주당 정기열 후보는 ‘바른말 할 의원’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관양동 현대아파트와 관양시장, 수천마을 등을 순회하며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검역주권을 포기한 미국 쇠고기 전면 개방에 절대 반대를 선포한다”며 “고령화 노인복지문제와 안양을 일등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유권자들과 약속했다. 한나라당 이연용 후보는 ‘섬김의 봉사’를 강조하며 평촌역 부림동 관내, 부림자치센터를 방문 관양동 현대아파트 입구 등에서 유권자들에게 얼굴알리기와 한표 얻기에 주력했다. 환경운동과 사회복지 활동에 몸담아 온 이 후보는 “주민을 내 몸처럼 생각하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한표를 부탁했다. 이 후보는 특히 “서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의 길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자유선진당 손점암 후보는 관양동
6.4보궐선거 수원 제5선거구(행궁동,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출마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26일에도 유세활동은 계속 펼쳐졌다. 특히 유권자들과 대면접촉을 통해 유권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첫 월요일 각 후보들의 유세활동을 좀 더 치열해진 모습이었다. 통합민주당 이완모 후보는 우만2동 현대아파트 출근길에서 유권자들의 출근길 인사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이어 장안동, 신풍동, 팔달동 상가를 방문했다. 또 오후에는 지동상가를 방문해 구민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집중유세에 나서는 한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보궐선거에서 최소한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며 “경기도 만큼은 13개 지역 모두 민주당을 당선시켜 오만과 독선에 빠진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게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승철 후보는 이날 우만1동3,4단지 입구에서 아침인사를 하고 인계동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수원시 바르게 살기 환경 캠폐인 등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며 “팔달구민을 위해 발로 열심히 뛰겠다”며 “팔달의 변화와 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자
“전곡항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보트쇼를 즐기세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과 화성이 고향인 가수 조용필이 오는 6월11일부터 6월15일까지 5일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세계요트대회 홍보대사로 나섰다. 25일 전곡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박지성 선수와 가수 조용필씨, 시민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곡항은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박지성 선수와 가수 조용필 씨를 보러온 시민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김지사는 이날 이들 홍보대사에게 국제보트쇼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박지성 선수는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조용필씨는 친필 사인이 적힌 CD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와함께 두 홍보대사는 핸드 프린팅 행사를 가졌으며 박지성 선수는 사인볼 150개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위촉식이 끝난 뒤 박지성 선수는 김문수 지사와 함께 요트를 타고 전곡항 일대를 돌아보기도 했다. 박지성 선수는 인사말을 통해 “큰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많은 시민들이 같이 참여하시고 행사가 잘 마무리
경기도내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5월 월례 기우회가 지난 23일 오전 7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우회는 경기신문 박세호 대표이사, 이뮤텍(주) 조용이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인구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인규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교수는 ‘한국언론 이해하기’ 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열띤 강의를 했다. 특히 최 교수는 뉴스의 특성과 뉴스가치, 언론에 대한 효율적 대응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 뒤 “특정사안의 은폐사실이 드러나면 언론은 속성상 확대보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뉴스의 대상이 된 경우 인정할 것을 사실대로 솔직하게 인정하라”고 언론대응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씨와이뮤텍(주) 최정호씨는 경기발전과 기업경쟁력 제고 모범경제인으로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LS타워 준공식 일정 등으로 기우회 참석하지 못했다.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우제찬, 사무국장 김명훈)은 22일 수원 호텔캐슬 다이아몬드홀에서 경기신문 이창식 주필, 이정남 부사장, 이상원 전무, 김찬형 편집국장을 비롯 언론인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3회 조찬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사진은 서울대 과학기술혁신 최고과정 오종남 교수가 ‘참 행복론’에 대해 강의를 펼치고 있는 장면.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우제찬, 사무국장 김명훈)은 22일 오전 7시 수원 호텔캐슬에서 제33회 조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경기신문 이창식 주필, 이정남 부사장, 이상원 전무이사, 김찬형 편집국장 등 경기지역 언론인과 언론사 임원 등 오피니언리더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통계청장과 IMF 이사 등을 거쳐 현재 GM대우 이사겸 서울대 과학기술혁신 최고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오종남 교수는 “참 행복론”을 주제로 “베푸는 삶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 ”이라며 삶의 공식과 은퇴후 독립적인 노후설계를 하는 방법에 대해 1시간 20분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가평군 강씨봉 일대 도유림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관람객으로 부터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오는 2010년까지 가평군 북면 적목리 강씨봉 일대 도유림 980ha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모두 54억원이 투입돼 16개의 숙박시설과 야영데크, 삼림욕장, 다목적 운동장, 세미나와 워크숍이 가능한 다목적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웰빙숲길, 음이온길, 기억력향상길 등 테마숲길도 조성된다. 가평군 북면과 포천시 일동면 경계에 있는 강씨봉은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 접근성이 좋고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청정 산악지역으로 노루, 멧돼지, 단풍나무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휴양림 조성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 산림휴양인구는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수도권 휴양시설은 이러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강씨봉 자연휴양림이 문을 열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산업단지 악취농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안산국가산업단지 등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4개 산업단지의 올 1·4분기 악취관리실태 조사에 나서 안산국가산업단지와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도금단지, 평택포승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 일대 42개 지점에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12개 지정악취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모든 물질이 악취배출 허용기준 이내로 측정됐다. 지난 해에는 모두 12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4·4분기에만 5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경기도는 돈이 없어 낡은 집을 고치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주택개량 사업인 ‘G-Housing리모델링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주관하는 G-Housing사업에는 협약 체결기관인 경기도시공사,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회 경기도회,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올해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추가 후원에 참여해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사업량은 27개 시·군에서 추천된 저소득 소외계층 45가구에 대해 대상자 선정 협의회 평가를 거쳐 12가구(평택시 등 11개 시·군)를 최종 선정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유관기관 협약서에 근거한 사업 첫 해로 대상자 선정협의회 운영, 현지실사 평가자료 반영 등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한 대상자가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보완·개선했다. 도 관계자는 “G-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도민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행정의 수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기관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에는 오산시 궐동 노인 가구와 수원시 서둔동 조손가구에
경기도가 정보화사업과 U-시티(City)구축방안을 터키에 소개해 상호간 기술협력 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건국대 등 6개 공공기관과 삼성SDS 등 8개사가 참가한 한국-터키 정보통신기술(ICT)협력단의 지방자치단체 대표로 참가해 ICT분야 협력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민·관·공 합동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터키 정보통신기술 비즈니스 워크숍’에서 한국의 지자체 대표로 참가한 경기도는 ‘경기도의 정보화사업과 U-City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터키의 정보통신분야 관계자들은 경기도에 터키 벤처기업과의 기술협력체결, 현지 참가기업을 비롯한 우수 기업체들의 솔루션 제공 및 협력 등을 요청했다. 또한 도의 유비쿼터스 서비스와 솔루션, 물류·교통·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제어시스템, 국제학교설립, 재난·보안·방범시스템, 태양 솔라셀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스탄불주는 내년 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한국의 우수 기업들과 공동 워크숍을 통한 IT기술 협력 및 공동투자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