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여성 정치인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당은 오는 30일부터 12월18일까지 8주 일정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까지 진행되며 기존 여성 정치인과 정치지망생 100명이 참가, 정치 참여 방법 및 선거 법령 그리고 정치 리더십 등을 교육받게 된다.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은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수한 여성후보 발굴 및 정치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쌀직불금 사태와 관련, 정부가 쌀 직불금 횡령자들에게 나간 국민 혈세를 즉각 환수하고 책임자를 형사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진보정당 경기도당은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 직불금 횡령은 그 자체로 다중 범죄”라며 “정부와 보수 정당들은 쌀 직불금 수령자 명단을 즉각 공개하고 행정조치를 실시하라”고 밝혔다. 김용한 민노당 경기도당 대표는 “한나라당 김성회, 김학용, 임동규 등 국회의원들은 쌀 직불금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경기도 정치인 공직자 모두 철저한 조사와 응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정당의 경기도당 3명의 대표들은 국감과 정부조사에 모든 것을 맡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직불금 횡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를 처벌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속보>경기도의회 제7대 전반기 양태흥 의장의 업무추진비(이하 판공비)가 양주구입, 축의금, 조의금 등으로 대부분 개인적 용도로 지출돼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본지10월27일자 1면,3면) 업무추진비로 축의금이나 물품을 제공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위반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112조 제2항제2호 가목 및 아목의 규정에 의해 민법 제777조의 규정에 의한 친족의 관혼상제의식 기타 경조사에 축·부의금(화한 또는 화분을 포함함)을 제공하거나 소속 상근직원이나 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결혼하거나 사망한 때에 통상적인 범위안에서 축·부의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무방하다. 하지만 지방의회의 소속 상근직원에 해당되지 아니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소속 직원에게 축의금 등을 제공하는 것은 제113조의 규정에 의해 위반돼 선관위의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에 따르면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의장, 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와 그 배우자는 당해
치매노인이 치료받으며 그린 색다른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경기도의회 및 치매미술치료협회, 영실아트센터 등에 따르면 ‘가을속 추억여행전(展)’이라는 전시회가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80세 전후의 치매노인들이 최근 2~5년간의 노력 끝에 그려낸 60여점의 그림과 실사작품 5점이 함께 진열됐다. 이 그림은 치매노인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완성한 그림을 선정한 것인데 치매미술 치료를 통해 노인들은 그림을 그리면서 노인과 가족의 삶을 증진시키고 노인의 심리적, 신체적 문제점과 병을 사전에 완화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전시회는 치매미술치료를 통해 얻어진 치유적 효과성을 보여주는 작품 외에도 일반 어르신들의 노인여가 프로그램으로서 회상요법을 통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도시 경기도의 효(孝)에 관한 관심도를 알리며 새로운 문화 창출기회로 삼고 동시에 치매·예방미술치료에 대한 설명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내 ‘경기도 전략산업육성에 관한 조례안’ 제정으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모색된다. 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전진규, 김한명 도의원 등 36명은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이 큰 전략산업기업을 선정, 시상하도록 하고 전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공급하는 등 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경기도 전략산업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다른 업종보다 우선적으로 기반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시세감면 혜택으로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며, 효율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 시·자치구·기업·대학 및 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장기적인 산학연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기업민원 전담기구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업이 까다롭게 여기는 도시계획·건축·세무 분야의 경우 도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는 기업민원조정위원회를 두어 기업을 돕게 된다. 전진규 경제투자위원장은 “도 경제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선도할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해 도 경제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재정·행정 지원에 관
경기도의회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 15명은 한국 해비타트 운동본부 경기북부지회인 파주시 군내면 ‘사랑의 집짓기(habitat) 현장’을 방문해 일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다가구 주택 4세대 건축현장에 투입돼 내부 마감공사 지원 및 화단조성과 주차장 터 정비작업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의원들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기업체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나눔의 정신’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이태순 대표의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이나 현장에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책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훈훈한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임대주택사업이 첫 결실을 맺는다. 경기도시공사는 제 1호 공공 임대아파트인 화성 동탄 ‘자연&경남아너스빌’ 1096세대 입주가 29일부터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립된 화성동탄 자연&경남아너스빌은 최초 입주기간 5년이 종료되면 분양 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다. 전용 76㎡(23평형) 714세대, 전용 84㎡(25평형) 382세대 규모다. 공사는 오는 2011년까지 서민용 임대아파트 2040세대(김포장기 469세대, 김포신도시 570세대, 광교신도시 224세대, 하남풍산 777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경기도의회사무처(처장 박신흥)는 최근 환율급등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감안, 12월 예정된 국외 연수를 국내 산업시찰로 전환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무처에 따르면 사무처 직원 14명은 2천100여만원을 들여 12월중 싱가포르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논의끝에 국내 산업시찰로 대신하기로 했다. 도 소속 공무원들이 악화된 경제상황을 감안, 해외연수를 포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무처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국가가 어려울 때 공무원들이 작은 것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수 대상자들이 스스로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위원회 장동찬(53) 사무국장이 지난 22일 일본에서 열린 APN(아시아·태평양 프로듀서 네트워크.Asia Pacific Producers Network) 총회에서 사무총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APN은 200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상 제작자들간 협력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드라마·영화 제작자 및 감독, 배우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상 투자환경 조성 및 로케이션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장 사무국장은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AFCI(세계영상위원회) 이사로도 선출된 바 있다. 장 사무국장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전주영상위원회 사무국장, 2006년부터 지난 4월까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사무총장을 지낸 뒤 지난 5월말 경기영상위원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장 국장의 잇단 국제기구 간부직 진출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영상산업 시장에서 도 및 한국 영상산업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도가 영화산업의 인프라 구축, 해외영화 촬영유치 등 영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설립한 기구다.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깨끗하고 내실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 경기도시공사 제5대 이한준(57) 사장은 27일 경기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대내외 경영여건의 문제점을 열거하며 전 임직원의 의식변화를 촉구했다. 이를 위해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 ▲철저한 성과주의 조직관리 ▲고객지향의 서비스경영 ▲튼튼하고 내실있는 기업추구 ▲임직원 상호간 서로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조직문화 조성 등 5대 실천계획을 밝혔다. 이 사장은 “경기도시공사를 도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