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은 임기 2년간 미래교육이 가진 가치를 경기교육에 융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상곤 도교육감은 “3년간의 혁신교육 추진과정에서 학교현장의 애로점을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교육역량 강화에 배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은 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일선 학교에서 교감과 학생부장, 영양교사를 직접 경험하는 ‘현장공감3·3·3’을 진행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현장공감3·3·3’에 대해 김 교육감은 “모든 교육가족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이번에 교육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들은 남은 2년 동안 경기교육 발전에 추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지난 3년동안 많은 내·외부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제한 뒤, “작년 하반기에 불거진 도교육청 내부 업무추진비 감사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들 역시 내부조직에서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업무조율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교육의 생명은 투명성과 청렴성인 만큼 내부혁신도 매우 중
<속보>남양유업이 관할 대리점에 유기농우유와 요구르트 등을 강제 할당해 대리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가 하면, 허위·과대광고 논란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11·13·16·24일자 1면, 26일자 7면 보도 보도) 한 시민단체가 남양유업의 횡포가 전국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며 주장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남양유업이 자행하고 있는 강제 할당과 명절 떡값 요구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제주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유기농우유 강매행위 중단요구 ▲사법당국의 떡값 명목 금품수수 수사촉구 ▲공정거래위원회의 판촉물 제공 개선대책 제시 등을 공식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남양유업 제주지점 관할 대리점들이 수원지점 관할 대리점과 마찬가지로 매월 5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의 유기농 우유의 처리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팔지 못한 물량은 고스란히 대리점의 손실로 돌아오고 있는 것도 모자라 지난 2월 ‘대리점당 유기농우유 애음가구 100가구 유치전략’을 세워 강제할당을 가속화하는 횡포를 자행하고 있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9일 수원 매탄초등학교에서 명예영양교사로 활동했다. 김 교육감의 명예영양교사 활동은 취임 3주년을 맞아 3일 동안, 3대 주요 교육정책이 추진되는 학교현장에서 특정 역할 수행으로 해당 정책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혁신교육의 향후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은 지난 7일 의정부여자중학교에서 일일 명예교감직을 수행하면서 교사들의 하루를 직접 경험했고, 둘째날인 8일에는 주변의 교육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OO고등학교에서 학생인권부장으로 학생들과 함께 생활했다. ‘현장 공감 3·3·3’의 마지막 날이었던 이날 명예영양교사직을 수행한 김 교육감은 식재료 검수에서부터 전처리, 조리, 배식 후 세척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김 교육감과 함께 식재료 검수에 참여한 학부모 성미순씨는 “학부모가 급식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아이가 1학년이라 학교급식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가 좋아해 다행이다”라고 즐거워 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무상급식 초기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 교육실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처리하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경기지부가 즉각 교육실무직원의 채용주체를 명확히 하라는 성명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교육청은 이홍동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도의회 교육위의 조례안 처리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히고 있어 조례안의 수혜자와 도교육청 간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8일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경기지부(이하 경기지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67회 임시회에 따른 조례안 심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도교육청 교육실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그러나 경기지부는 교육위에서 처리된 이번 조례안이 교육실무직원의 채용과 관련, 모순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처리된 조례안 1조(목적)에 ‘교육실무직원은 교육감 소속 직원’임을 명시하고 있지만 2조(정의)1항에는 ‘교육실무직원은 채용기관의 장과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근로자’를 포함한 같은 조의 일부 항목과 8조(채용) ①항의 ‘교육실무직원의 채용은 채용기관의 장에게 위임한다’는 항목 등이 이들이 주장하는 모순된 조례안이다. 이에 따라 경기지부는 2조(정
경기도교육청이 2013학년도부터 광명과 안산, 의정부에서 시행되는 고교평준화에 대비해 해당 지역 일부 고등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약 110억원을 투입한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본청 지역인 광명과 안산에 46억2천만원, 북부청 관할 지역인 의정부에 33억3천만원 등 79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안산 안산고의 기숙사 설치 및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13억3천만원과 의정부 영석고 건물 리모델링에 16억6천만원 등 29억9천만원을 추가로 책정, 총 109억4천만원을 투입해 고교평준화 지역 고등학교의 시설개선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초 이들 지역의 전체 고등학교로부터 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접수받은 뒤 지난달 초 1차 협의를 통해 지원 예정학교를 선정했다. 1차 협의를 통과한 학교의 대다수가 통학여건 및 시설이 인근의 타 학교에 비해 비교적 낙후돼 그동안 학생들로부터 외면 받아 왔지만 도교육청의 이번 시설개선 지원계획에 따라 이들 학교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학교들의 사업신청 요구사항은 학교 시설개선 및 특별실과 교육기자재 확충 등이 대다수였고 도교육청은 실무협의회와 평가위원회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3대 교육정책에 대해 3일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는 ‘현장공감 3·3·3’을 실시한다. ‘현장공감 3·3·3’은 김상곤 도교육감이 학교 현장에서 특정 역할을 수행하면서 교육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면서 혁신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첫 날인 7일, 혁신학교의 명예 교감이 되어 공문서 처리 및 행정실무사 업무처리 지도 등 교수학습 중심 업무시스템을 실천하고 교사들과 함께 혁신교육활동 협의와 학생 생활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명예 생활인권부장직을 맡아 아침 등굣길 정문과 후문에서 등교지도 및 캠페인 활동을 하고 교사들과 함께 교내 취약지역을 순회한 뒤 스쿨폴리스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어 급식시설 안전점검과 조리작업 준비, 식재료 검수, 배식준비 등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영양상담도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공감 3·3·3’은 학교현장의 상황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원행정에 더욱 매진하고 혁신교육을 보다 가다듬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와 많은 대화를 나눈뒤 이 의견들은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
내년 경기지역에 12개 일반고등학교가 개교해 고등학교의 과대·과밀 학급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3일 본청 관할지역에 있는 부천 부일고 등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3학년도 고등학교 학생수용계획 예비인가(이하 예비인가)’를 했고, 북부청사 관할 고등학교 고양 삼송1고 등 2개 학교가 추가로 예비인가가 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새로 문을 여는 고등학교와 학급당 정원은 ▲부천시 부일고 30명 ▲광명시 소하택지개발지구내 광진고 30명 ▲안산시 안삼고와 상국고 등 35명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내 소사벌고 35명 ▲군포시 부곡택지지구내 당동고 30명 ▲의왕시 오전고 30명 ▲용인시 서천택지지구내 서천고 35명 ▲김포시 한강신도시개발지구내 양촌고와 학운고 등 30명 등 10개 본청 관할지역 고등학교와 예비인가 예정인 북부청사 관할지역인 ▲고양시 삼송1고 ▲남양주시 벌내2고 등 12개교다. 이 가운데 예비인가가 난 본청 관할지역10개 학교들의 학급당 정원은 30~35명에 이르고, 신설교 소재 부천시 등 8개 지역에서 학급당 정원이 감소하는 곳은 안양시 등 15개 지역에 이른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2013년 일반고등학교의 경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이하 전교조)가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의 평가 방식 변경을 요구하며 도교육청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는 등 도교육청과 마찰을 빚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3일 김상곤도교육감과의 면담이 형식적으로 끝났다면서 2010년부터 실시된 교원평가방식을 현행 체크리스트형에서 서술형으로 변경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전교조는 이와 함께 ‘교원의 전입요청제 폐지, 학교비정규직 근로자 임용권자 변경 등’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핵심사항인 교원평가 방식 변경과 관련, 도교육청의 체크리스트 평가방식의 변경을 요구하면서, 관철이 안될 경우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유재 전교조경기지부 정책실장은 “학생들도 서술형으로 평가방식을 바꿔가고 있는데 교사들의 평가방식만 ‘좋음’, ‘나쁨’으로 평가하는 체크리스트 형식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청과 같이 서술형평가를 도입해 교사의 줄세우기식 평가를 없애고, 칭찬과 격려로 교권의 사기진작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생과 학부모, 동료교사들 간의 평가를 모두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진행하라고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이를
경기도교육청은 올 하반기부터 지역교육청 등 모든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조기에 달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고용확대 정부정책과 사회적 책무 이행에 부응하기 위해 훈령을 제정할 예정이다. 훈령에는 공무원 외 상시근로자가 일정 인원 이상인 본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공립학교는 반드시 1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명시할 계획이다. 또 산하기관들이 사업별로 채용 및 인건비 지원 또는 관리지침을 작성할 때에 반드시 장애인 고용 여부를 포함해야 하고, 지역교육청에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관리와 지도·감독 의무를 부과하고 의무고용 미이행에 대한 제재 방안도 훈령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 2월 장애인 49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도 교육청은 또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졸업생을 장애인고용공단 지원고용 프로그램과 연계해 일정기간 적응훈련을 거치도록 한 뒤 오는 7월 70여명을 각급기관의 사서보조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률은 교원이 0.7%, 상시근로자가 0.3%에 불과해 법적 의무고용률
교육과학기술부가 일선 학교에 학생 두발 및 용모, 소지품 검사 등의 내용을 필수로 넣어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광주 등에서 제정된 학생인권조례와 내용이 상충되는 데다 경기도교육청 등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교과부는 3일 각급 학교에서 학칙 제·개정을 추진할 것을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 지난달 20일 개정·공포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로 학생의 두발·복장 규정 등을 학칙으로 정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 지역 등에는 별도의 공문을 보내 조례보다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따르라고 지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과부의 이런 요구에 즉각 반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를 무력화하려는 교과부의 행태는 인권에 대한 보편적 가치와 국제기준에 위배되는 시대착오적 발상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기도의 학생인권조례가 상위법령 위반으로 효력을 상실했다는 교과부의 주장은 근거없는 것으로 일선 학교의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또 “시행령은 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