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일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도서관에서 ‘수일Book소리’행사를 열었다. ‘수일Book소리’는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으로 책에 대한 흥미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독서교육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수일Book소리’는 다양한 독서체험활동 및 전시, 놀이행사를 통해 독서표현능력 및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여 학교도서관의 이용률을 높이고 학교도서관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전시마당의 3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특히 아침 자율학습시간에 진행되는 ‘북맘이 들려주는 이야기나라’는 북맘으로 활동중인 학교 학부모가 10분 동안 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4천여명이 난치병 학생 돕기에 정성을 모은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8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인조잔디구장에서 경기도보건교사회와 KT, ㈔정다우리가 함께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2014 힘내라 친구야’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단 한 명의 아픈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약 4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힘내라 친구야 벼룩시장 ▲보건문화 및 건강 체험축제 부스 운영 ▲학생 장기자랑 ▲각종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수익금 및 성금은 도내 난치병 및 만성질환 학생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9회 동안 진행된 ‘2014 힘내라 친구야’로 약 6억2천900만원을 모금해 560명에게 지원했으며 올해도 경기도보건교사들은 자발적인 개인기부금(약2천만원 모금)을 난치병 학생 돕기에 전액 전달한다.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영상축제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은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참여하는 진정한 청소년영화제로서 올해에는 청소년어울림마당과 함께 진행해 청소년 영화제에서 지역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접수된 200여개 작품 중 1차 심사를 걸쳐 수원프리미어 10편, KYFA프리미어 20편 총 30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영상대전은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선진출작 30편을 감상하고 영화를 제작한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 영화전문 기자와의 토크 콘서트, Film Road, 레드카펫과 함께 19일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2일 남북화해의 기념비적인 장소인 파주시 장단면 소재 도라산역 일대에서 열린 ‘도라산 평화여행’ 행사에 도라산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이라 말하면 꿈과 이상을, 교육이라 말하면 미래와 희망을 떠올린다”며 “몸으로, 마음으로 분단의 현장을 느끼면서 장차 통일의 기적(汽笛)소리를 울리는 주인공으로 자라 주길 당부한다”고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주역이 될 세대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서울시의 초등학생 동반 가족 80명과 소외계층 어린이 20명 등 총100여명이 참가 했다. 이 교육감은 경의선 열차에 올라 조종실을 살펴보는 등 행사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들과 기차여행 평화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은 지난 14일 안산 엑스퍼트대부도연수원에서 ‘2014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세월호사고 관련 안산지역 학부모의 심리안정과 교육력 회복을 위한 치유·성장프로그램으로 안산의 중·고등학교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손기원 박사의 오프닝 특강 ‘나를 치유하는 힐링강의’를 시작으로 ▲힐링명상 ▲공동체명상 ▲명상요가 활동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클로징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강순남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장은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이 상처 입은 안산지역 학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교육력이 회복되고 가정과 학교 더 나아가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학교 만들기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은 ‘더불어 사는 평화’를 위해 교원의 평화교육과 함께 교육력 재충전을 위한 치유와 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위한 연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도 선수단 메달의 82.5%에 해당하는 47개 메달을 따내며 경기도의 전국기능경기대회 3연패에 일익을 담당했다.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 학생들을 비롯한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원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선수단은 모바일로보틱스 등 48개 모든 직종에 159명이 참가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1개, 우수상 19개 등 총 57개의 상으로 종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출전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 해보다 상향 평준화돼 모든 종목에서 박빙의 승부가 이루어지는 등 경합이 치열했지만 경기도 선수들과 임원들은 혼연일체로 최선을 다해 서울과 대구의 추격을 물리치고 대통령배 및 우승기를 차지했다. 특히 도내 30개 특성화고 학생 129명은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7개, 우수상 15개 등으로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모두 47개 메달로 도 선수단 메달의 82.5%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홍성기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1천250만 경기도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기쁨을 안겨주었다”며 “특성화고등학교들이 휴무일 가리지 않고 방학도 없이 매일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1촌-1교 자매마을협약’을 맺어 정기농촌지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농촌 정기봉사활동은 화성시 우정읍 석천1리 마을에서 독거노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원여대 교직원 및 학생 40명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사랑한모금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사회봉사단은 총 6가구의 집을 방문해 대화도 나누고, 집을 청소하는 재가방문봉사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계신 10가구에 대해 세탁봉사를 진행했다. 계절이 바뀌면서 이불과 같은 두꺼운 빨랫감에 손 댈 엄두를 내지 못하던 어르신들에게 이동세탁봉사는 꼭 필요한 활동이다. 특히 수원여대 이동세탁차량은 9월 28일 방영된 EBS 프로그램 ‘리얼체험 땀’에도 출연해 청소년들의 세탁봉사 활동이 더욱 수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동세탁차에는 15kg까지 세탁할 수 있는 산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각 2대가 설치돼 있다. 채병완 사회봉사단 부단장은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경기지역 문화소외지역 최소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술교육 활성화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 운영교 272교에 대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109교, 뮤지컬 26교, 연극회 22교, 연극동아리 22교, 예술동아리 80교, 예술중점 5교, 예술선도 8교 등 총 272교에서 운영중이다. 주로 문화소외지역 학교에 예술교육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동아리 활동 등의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은 예술교육활성화 사업 운영교를 대상으로 컨설팅, 매뉴얼 제작 및 우수사례 보급, 협의회 구성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컨설팅은 영역별 전문성을 지닌 38명의 컨설턴트가 학교 현장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예산사용 등에 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 영역별 현장 지도교사 8명으로 이뤄진 지원단이 사업운영에 필요한 매뉴얼 및 우수사례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또 지역별, 영역별로 14개의 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육아용품 대여점 ‘꿈을 키우는 I-Story’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효진 도모금회 사무처장과 최길수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장 및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육아용품 대여점은 2호점으로 지난 2월 개소한 1호점(부천시 소재)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이 높고, 육아용품 대여에 관한 욕구가 많아 사업을 추가 지원했다. 올해는 총 8천만원의 사업비로 2개소를 지원해 오는 11월초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꿈을 키우는 I-Story’지원사업은 한부모·맞벌이부부 등 저소득가정이 저렴한 가격으로 영유아의 양육에 필요한 용품과 발달수준 특성에 맞는 놀이감 및 교구를 대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최길수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아이들에게 매번 값비싼 장난감을 사주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라며 “육아용품 대여뿐만 아니라 부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과 유아놀이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육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효진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꿈을 키우는 I-Story’에서 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 영향으로 전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주택보증은 9월말 기준 최근 1년간 3.3㎡당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845만9천원으로 전월(839만5천원)보다 0.8%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5월 0.9%→0.8%→0.1%→1.0%→0.8%로 상승세를 유지하다 6월(-0.2%)과 7월(-0.1%) 하락했고 8월에 반등해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분양가는 수도권(1.3%)과 지방(1.2%)이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6대 광역시(-0.3%)는 소폭 하락했다. 경기(3.6%)가 전북(4.4%)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은 0.7% 상승, 인천은 전달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1년전과 비교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광주(33.6%)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국에 신규 분양된 민영아파트는 총 2만2천952가구로 전달보다 1만3천225가구 줄었고, 작년 9월과 비교하면 7천199가구 증가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