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는 ‘2012년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수여식’에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여대는 지난 2006년 전문대학 최초의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2009년과 올해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평가에서 수원여대는 인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교수학습 체제, 학습조직 문화 구축, 다양한 매체 운용 등 전문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원여대 관계자는 “대학 교육 내실화 노력이 우수한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가 학생들의 역량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개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12일 단국대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대입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12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특히 전과 달리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소속 대입상담 대표강사들이 모두 나서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jinhak.goedu.kr)나 전화(☎249-0862~4)로 문의하면 된다.
<속보> 경기도가 수원시민을 위해 활용 및 개방한다는 당초 입장과 달리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이같은 도 계획이 실행될 경우 서울농대 개방이 물 건너가는데다 그동안 경기도와 수원시가 논의해온 ‘서울농대 부지와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시 지분 맞교환’ 계획 등도 무산이 불가피해 서울농대 개방과 관리권 이양을 요구해온 시와 시민들의 ‘꼼수 행정’에 대한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그동안 표명한 것과 달리 서울농대 부지 활용방안으로 화성시 기산동 315 일원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농기원)의 이전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농기원이 서울농대 부지로 이전하게 되면 현재 사용중인 서울농대창업센터 등과 함께 여유공간이 아예 사라져 수원시와 시민들이 요구해온 시민공간으로의 탈바꿈 및 개방은 사실상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과 개방’을 표명한 도의 입장에 따라 그동안 진행돼온 경기도와 수원시의 도 소유 서울농대 부지와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수원시 지분 935억원을 맞바꾸는 등가 방식의 맞교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가게 돼 ‘도의 이중플레이’에 사실상
수원고등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이 수원시와 LH간 협약체결을 통해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다. 30일 수원시와 LH공사에 따르면 경기도와 수원시, LH 등은 지난 4일과 17일 고등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협의체 1, 2차회의를 갖고 사업성 제고방안을 위한 협약서 체결 뒤 건물철거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LH는 2006년 12월 26일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270-7 일원 36만2천655㎡를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했지만 2008년 경영난으로 사업을 잠정중단했다. 도와 시는 주택 4천906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고등지구의 사업 중단 이후 주민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LH에 사업재개를 촉구해왔다. LH는 지구내 용적률 상향과 도로 개설비 지원 등 사업성제고방안이 마련되면 사업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고등지구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18.54%와 187.23%이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분양세대가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된다. LH 관계자는 “협의체 회의에서 사업성 제고방안에 대해 잠정합의했다”며 “현재 용적률로는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용적률 상향조정을 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등지구 일
경기도교육청이 해마다 각급 학교 교장 수십명을 공모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단독 후보’ 가운데 선발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침에 따라 공석이 된 교장 자리의 50%(±10%)를 대상으로 내부형과 개방형, 초빙형 등으로 나눠 공모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3월 공모는 초등 48곳과 중·고교 21곳 등 69곳에, 9월에는 초교 46곳과 중·고교 18곳 등 64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장 공모가 진행됐다. 경쟁률은 초교의 경우 3월 1.4대 1, 9월 1.9대 1에 불과했다. 심지어 94개교 가운데 56.4%인 53개교에는 지원자가 1명에 그쳤다. 1차 모집공고 결과 지원자가 1명인 학교의 경우 2차 모집공고를 한 뒤 추가 지원자가 없으면 해당 후보자 1명만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교장으로 임용하지만 1인 후보자가 교장임용에서 탈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처럼 교장공모 경쟁률이 낮은데다 단독 후보 학교가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교장공모제의 취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이에 따라 1차 8일, 2차 4일로 돼 있는 교장 공모 기간 연장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가 30일 오전 11시 팔달구 인계동의 자유회관 광장에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유용선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돌아가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그 후손들의 번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합동위령제에 참여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나라를 위해 몸바치신 분들을 받들어야 하는 책임은 지자체에도 있다”며 “앞으로도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수원시민 모두가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보>경기도가 2013년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농촌진흥청 부지에 설립 계획조차 없는 국립농어업박물관을 유치하겠다고 해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본보 10월 22일·26일·29일 1·22면 보도)정작 2년전부터 소유권 이전이 예상된 서울대 농생대(서울농대) 부지에 대해서는 최근에서야 용역에 착수하는 등 수원시민들의 불이익에는 관심도 없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만 혈안이 된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전북으로 이전하는 농진청 부지 35만6천㎡에 국립농어업박물관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서 지난 8월에는 약 10여년 동안 폐쇄된 채로 방치된 농진청 인근 15만2천㎡의 서울농대 부지를 정부로부터 돌려받았다. 그러나 농어업박물관은 아직 건립계획조차 세워지지 않은 상태로 도가 수원시 서둔동 일원에만 현재 수십만㎡ 규모에 달하는 정부와 도 소유의 유휴지는 방치한 채 ‘정부 토지 소유권 갖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마저 일고 있다. 특히 도는 지난 2010년 11월 경인교대 부지 등과 서울농대 부지 맞교환을 담은 양해각서 체결 이후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시의회의장, 남경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29일 열린 팔달구청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지경다지기를 하고 있다. 수원시는 29일 오후 수원 화성박물관 옆에서 팔달구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 남경필 국회의원, 노영관 시의회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공식은 공사개요의 설명과 염 시장의 인사말씀,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지경다지기도 진행됐다. 염 시장은 기공식에서 “구청사의 화성 내 건립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의 발전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202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0만명을 국내에 유치하고, 친한(親韓)ㆍ지한(知韓) 네트워크 만들기에 나선다. 정부는 29일 제12차 교육개혁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스터디 코리아(Study Korea) 2020프로젝트 추진계획(2013-2020)’을 집중 논의했다.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2004년 1만6천832명에서 2008년 6만3천952명, 올해 8만6천878명 등으로 증가해왔다. 교과부는 이날 협의회에 정부의 외국인 장학생 초청 사업인 GKS(Global Korea Scholarship) 규모를 2015년까지 연간 1천억원, 2020년까지 연간 2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 올해까지 132개국 4천여명이 배출됐고 지난해부터 연간 400명 수준으로 확대된 정부 초청 장학생은 내년 605억원이 투입돼 830명으로 늘어난다. 교과부는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국가유학관리기금처럼 GKS기금을 설치하는 등 미국 풀브라이트와 같은 한국 대표 장학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국내 고등교육기관 내 유학생 비율은 2020년 5.4%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지난 1936년 수원농림공업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농업’을 공부하는 학교다. ‘농업’을 바탕으로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수원농생명과학고에는 미래유망산업인 식물생산 및 응용 생태조경 유통분야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생물자원과학과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식품생명과학분야 전문인력을 키우는 식품생명과학과, 농·산업기계 레저장비 설비 등 바이오시스템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시스템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99년 OECD 실업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데 이어 2009년에는 경기도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수원농생명과학고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농업전문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의 농업을 전세계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국가의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런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지난 주말 수원화성의 행궁광장에서 서른여덟번째 국화전시회를 개최했다. 가을을 맞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제38회 수원농생명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