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5월 2일과 30일 블루랄라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팬사인회는 2010년 블루랄라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이 연고지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인근 지역의 축구붐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5월 2일 오후 2시부터는 수원 정자동 하이마트에서 조원희, 이운재, 염기훈, 강민수가 참가한 가운데 팬사인회가 진행되며 같은 시간 용인시 흥덕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김대의, 백지훈, 송종국, 이관우가 1시간여 동안 팬사인회를 갖는다. 또 5월 30일에는 용인시 수지 하이마트에서 김대의, 백지훈, 송종국, 이관우가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신형수(국군체육부대)가 제82회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형수는 2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36으로 심성하(성남시청·2분06초40)와 송기웅(서귀포시청·2분13초69)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남일반 계영 400m에서도 조재현-임재협-유승호(이상 국군체육부대)와 팀을 이뤄 3분34초98로 우승,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자유형 50m결승에서는 박민규(고양시청)가 23초04로 대회신기록(종전 23초15)을 세우며 양정두(경기도체육회·23초55)와 임재엽(국군체육부대·23초8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초부 접영 50m 서나운(구리 백문초)과 여일반 접영 50m 정재희(안양시청)도 각각 30초72와 27초80으로 우승했다. 남유년 배영 100m에서는 김현일(수원 율현초)이 1분14초89로 최승룡(화성 병점초·1분15초95)과 김준서(서울 구로남초·1분17초66)를 꺾고 1위에 올랐다.
김정섭(안성고)이 제15회 장원배 전국남·녀 중·고정구대회 남자고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섭은 28일 광주 동신고등학교 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박선호(광주 동신고)를 세트스코어 3-1(4-2 3-5 4-1 4-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정섭은 준결승에서 팀동료 박재규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곽민욱(안성고)을 물리친 박선호를 상대로 주특기인 포핸드 스트로크 선제공격으로 먼저 1세트를 가져왔지만 2세트 후반부터 백핸드스트로크가 연달아 선을 벗어나거나 네트에 걸리며 3-5로 2세트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김정섭은 3세트에 무모한 백핸드 스트로크를 자제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4-1로 승리한 뒤 4세트 마저 4-2로 가져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 블루윙즈·사진)이 오랜 부상의 터널에서 벗어나 화끈한 골 폭죽을 터트리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의 희망을 밝혔다. 염기훈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전 수원과 싱가포르 암드포스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호세 모따 대신 투입돼 후반 1분과 후반 인저리타임에 골맛을 보면서 팀의 6-2 대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염기훈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축구 대표팀의 김현태 골키퍼 코치와 박태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골을 넣으면서 오는 30일 발표를 앞둔 월드컵 예비 엔트리(30명) 합류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됐다. 비록 상대팀이 약체이긴 했지만 이날 경기는 부상에서 벗어난 염기훈으로선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골 감각을 되살리는 데 중요한 기회였다. 더구나 지난 2월 16일 발등뼈를 다친 상황에서 수원에 합류해 데뷔전마저 치르지 못했던 염기훈은 팀의 부진과 함께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불안감으로 마음고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염기훈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자신의 수원 데뷔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돼 2골이나 터
의정부 가능초가 2010 신흥대학총장배 전국초등학교 핸드볼대회 여자초등부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가능초는 27일 의정부 신흥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초부 결승에서 최송아(7점)의 활약에 힙입어 황지애(11점)가 분전한 강원 황지초를 14-12로 제압했다. 이로써 가능초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일궜다. 가능초는 준결승에서 대전 유천초를 15-1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인천 송현초를 25-21로 꺾은 황지초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었다. 가능초는 예선전에서 발목을 다친 골키퍼 우시연이 부상 투혼을 펼치며 전반 초반부터 황지초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김한나(4골)의 활약으로 황지초에 9-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시소게임을 펼치며 1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가능초는 후반 10분 11-11 상황에서 최송아의 연속 중거리슛으로 13-11로 앞서며 승리를 예고했다. 가능초는 이후 추격에 나선 황지초의 공격을 우시연의 선방으로 차단하고 최송아가 고비때마다 골을 뽑아내며 2점차 승리를 낚았다. 한편 앞서 열린 남초부 결승에서는 부천 원종초가 강원 장성초에 12-15로 패해 2년 연속 준
수원시유도회가 유도 기술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의 유도지도자 기술 교류단(단장 바이샬란 샬라프)을 위해 환영식을 열었다. 27일 수원시 유도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윤태헌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신승재 수원시유도회장, 몽골 유도지도자 기술 교류단 11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바이샬란 샬라프 몽골 유도지도자 기술 교류단장은 “이번 첫 방문의 자리를 만들어 준 대한유도회와 수원시유도회에게 감사하다”며 “태릉선수촌과 용인대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 유도 기술과 시설들을 많이 배울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승재 시유도회장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 세계 유도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몽골의 유도지도자들과 교류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올 여름에는 우리나라 유도지도자들도 몽골을 방문해 다시한번 유도교류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유도회 주관으로 한국과 유도기술 교류를 위해 지난 19일에 입국한 몽골 유도지도자 기술 교류단은 오는 5월 2일까지 해피수원선수촌에 머물면서 태릉선수촌과 용인대 등을
박지윤(경기체고)이 제38회 춘계 중·고유도연맹전 여자고등부 57㎏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윤은 27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고부 57㎏급 결승에서 이수혜(서울체고)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박지윤은 지난 3월 2010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우승과 제81회 YMCA 전국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박지윤은 준결승전에서 서수빈(인천 영선고)을 안다리 절반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이수혜를 맞아 경기 시작과 함께 시원한 업어치기로 얻은 절반을 끝까지 지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63㎏급 결승에서는 유지영(의정부 경민여정산고)이 연들이(전남체고)를 되치기 한판으로 메트에 눕히며 정상에 올랐고, 78㎏급 결승에서는 김혜인(경기체고)이 최희화(전남 여수정보고)에게 안다리 절반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김철중(영통노인복지관)이 2010 수원시당구연맹 어르신당구대회 4구 백호부(150점 이상)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철중은 27일 수원 캐롬당구카페 당구클럽에서 열린 대회 4구 백호부(20점제) 결승에서 팀동료 황문환을 20-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10점제로 진행된 4구 청룡부(150점 이하) 결승에서는 강상호(영통노인복지관)가 팀동료 최동열을 10-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포켓 단식 결승에서는 박기옥(버드내노인복지관)이 팀동료 김강임을 12-2로 따돌렸으며 포켓 복식 결승에서는 박태인-이태형 조(버드내)가 팀동료 김학배-김오선 조를 12-9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팀 창단이후 최다 연패라는 수모를 겪으면서 ‘감독 중도 사퇴’ 발언까지 했던 차범근 수원 블루윙즈 감독이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인 싱가포르 암드포스 전을 ‘위기 탈출’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차범근 감독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에서 “팀 상황이 힘들지만 이번 경기에서 암드포스를 반드시 꺾어야 감바 오사카(일본)가 허난 전예(중국)에 비기거나 질 경우 우리가 조 1위가 될 수 있다”며 “자력으로 1위가 되는 게 쉽지 않지만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자세가 좋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를 경기를 통해 팀이 회복할 기회가 마련되도록 하겠다”며 “부상에서 회복하는 선수들이 많아져서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덧붙였다. 차 감독은 이어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암드포스 전을 통해 염기훈이 복귀한다”며 “아직 경기 감각이 완전하지 않지만 경기 시간을 늘려가면서 컨디션을 회복시킬 방침이고 일단 30
성남 매송중이 제25회 협회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송중은 26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40회 회장기와 2010년도 회장배, 제10회 박찬호기 전국야구대회 경기도 예선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중등부 결승전에서 6⅓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투수 이승진의 호투로 안산 중앙중을 3-0으로 제압했다. 매송중은 1회말 무사 3루 찬스에서 심현영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3회에도 김경호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앞서갔다. 4회초 2사 만루의 위기를 잘 넘긴 매송중은 이어진 공격에서 권태양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태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산 관산초 권국일과 매송중 이승진, 안산공고 홍창기는 이번 대회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권국일(4승·방어율 0.92), 이승진(2승·방어율 0.77), 김성재(안산공고·3승·방어율 1.28)는 최우수투수상을, 박찬용(관산초·타율 0.714), 김민기(안양 평촌중·타율 0.600), 박현범(수원 유신고·타율 0.500)은 최우수타자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