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1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스키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체육웅도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도스키는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강원도의 주종목인 크로스컨트리와 서울의 주종목이던 스노보드에서 각각 180점과 28점을 획득, 세부종목 1위에 오르고 알파인스키에서도 195점으로 2위에 오르며 종목점수 403점을 획득, 스키종목 25연패에 도전한 강원도(399점)를 4점차로 제치고 사상 첫 종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도 스키가 전국동계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유창성 도스키협회 회장과 이흥남 부회장, 김남영 전무이사의 스키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서 시작됐다. 1998년 발족된 도스키협회는 지난 2005년 유창성 현 회장이 부임하면서 전국동계체전 우승을 꿈을 키워왔다. 경기도교육청 체육담당 과장과 군포·의왕교육장을 역임하면서 동계종목에 대해 유달리 많은 관심을 보였던 유 회장은 회장으로 부임하면서 동계종목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고 도체육회와 도교육청 등에 동계종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말부터 1개월 동안 도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종주국 러시아에 처음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수 있었다. 유 회장은 또 선
‘명품 포워드’ 박정은이 32점을 퍼부은 ‘농구 명가’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2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88-85로 승리했다. 3연패 위기를 넘긴 삼성생명은 20승11패로 신한은행(26승5패)과 격차를 6경기로 좁혔다. 3쿼터까지 71-62로 앞서 나간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신한은행 전주원에게 내리 5점을 내주는 등 추격을 허용, 71-70까지 쫓겼다. 급기야 종료 3분54초 전에는 하은주의 골밑 슛으로 79-78, 승부가 뒤집히기도 했다. 이때부터는 서로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가 계속됐다. 86-85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27초 전부터 공격권을 쥔 삼성생명은 시간을 보내다 이종애가 종료 10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마지막 반격에 나선 신한은행은 종료와 함께 정선민이 불안정한 자세에서 한 손으로 3점슛을 던졌지만 빗나가 연장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이겼더라면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일 수 있었던 신한은행은 여전히 정규리그 자력 우승에 3승을 남겼다. 한편 최근
“9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는 모든 선수들과 지도자의 피나는 노력과 도체육 관계자들 및 도민의 응원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 지난 5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의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에서 동계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의 홍광표(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9연패 달성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훈련에 임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영광을 선수와 지도자들께 돌렸다. 다음은 홍 총감독와의 일문일답. -9연패 달성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은. ▲5개 종목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강세 종목인 빙상에서 7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한국신기록을 포함해 12개의 대회신기록까지 만들어 내 질적인 향상에서도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또 아이스하키에서 초등부 결승진출과 중등부의 선전으로 종합점수에서 강원도와 서울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키가 전국동계체전 처음으로 종목 우승을 했는데. ▲강원도가 24년 동안 놓지 않았던 스키종목 1위 까지 차지해 동계종목을 대표하는 빙상과 스키를 모두 석권하면서 명실상부 동계종목에서도 최강으로 거듭난 계기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201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개막전인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 티켓을 예매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 티켓을 지난 5일부터 예매하기 시작한 수원은 이 경기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팬들의 많은 응원속에 승리하기 위해 정상가 1만2천원인 E석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인 6천원에 선착순 500명에게 판매하고 있다. 또 수원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수원에서 주관하는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2010년 연간회원권도 티켓링크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수원보다 하루 빠른 오는 23일, 성남탄천구장에서 일본의 가와사키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펼치는 성남 일화는 올해부터 홈구장으로 다시 사용될 탄천구장의 재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아시아챔프전 1차전을 성남시와 함께 탄천구장 재개장 기념경기로 치룰 계획이다.
2009~2010 시즌 프로배구 최고의 스파이크 서버는 인천 대한항공 강동진이었다. 강동진은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서브킹 선발대회에서 시속 111㎞를 기록해 가빈(삼성화재), 박철우(현대캐피탈) 등 쟁쟁한 6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근 대한항공의 상승세를 이끈 레프트 공격수 강동진은 1차 시도에서 네트에 걸렸으나 두 번째 시속 111㎞를 찍었다. 시속 111㎞는 지난 시즌 삼성화재의 우승을 이끈 ‘크로아티아 폭격기’ 안젤코가 서브킹 대회에서 우승할 때와 같은 기록이다. 한편 이날 열린 올스타전 남자부에서는 가빈을 앞세운 인터내셔널팀이 국내 올스타팀을 3세트(25-23 25-20 11-15) 점수 합산 결과 61-58로 눌렀고 여자부 올스타전에서는 GS칼텍스, KT&G로 구성된 V-스타팀이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로 구성된 K-스타팀을 3세트(25-18 27-25 15-9)점수 합산 결과 67-52로 제압했다.
경기도가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울렸다. 경기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와 서울, 경남 창원과 전북 전주, 익산 등지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총 235개(금82·은73·동80)메달과 함께 종합점수 1천253점을 획득하며 강원도(856점)는 물론 이번 대회에 2위를 차지한 서울(870.5점)을 역대 최대 점수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도는 동계 체육대회 참가 이후 최초로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에서 총 403점을 획득, 스키종목 붙박이 1위로 24회 연속 종목 우승을 이어오던 강원도(399점)를 4점차로 제치고 종목 우승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천광역시는 233점(금1·은2·동메달3)을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강세종목인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에서 합계점수 542점을 달성, 7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90점을 얻은 아이스하키는 서울(12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선전을 기대했던 컬링은 경북(198점)에 밀리며 152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2위에 그
한국 남자유도의 대들보 왕기춘(22·용인대)과 김주진(24·수원시청)이 2010 파리그랜드슬램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왕기춘은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73㎏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에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으로 이겼다. 지난해 챔피언 왕기춘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지난달 수원서 열린 월드마스터스에서 예선 탈락했던 충격에서 벗어났다. 그랜드슬램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마스터스 다음으로 높은 등급의 대회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5만4천달러며 세계 53개국에서 384명의 정상급 선수가 참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왕기춘은 2, 3회전에서 각각 지도와 소매업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덱스 엘몬트(네덜란드)에게 안다리되치기 한판승으로 이긴 왕기춘은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자신을 밭다리 걸기 한판으로 이겼던 일본의 아와노 야스히로와 준결승에서 만났다. 왕기춘은 아와노에게 지면서 연승 기록 행진이 53연승에서 머물렀을 뿐 아니라 유도 왕중왕전인 마스터스에서도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왕기춘은 이날 시종일관 아와노를 밀어붙인 끝에 안다리걸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또 김주진은 남자 6
경기도생활체육회와 올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인 평택시는 지난 5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 회의실에서 제2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자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이강성 도 체육진흥과장과 김영수 도생체 총무과장, 손종표 시 체육청소년과장을 비롯, 평택시 생활체육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택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21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에 대한 도생체의 기본계획(안) 설명과 평택시의 준비사항 설명, 기타 추진사항 등에 대한 협의와 함께 종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또 도생체와 평택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번 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최도시였던 수원시와 인천시, 2011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고양시가 오는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를 신청했다.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주)는 국내 개최 도시 신청 결과 수원, 인천 등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 10곳을 비롯해 고양, 천안, 청주, 포항 등 모두 14개 도시가 월드컵 개최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은 유치계획서를 통해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기존 경기장을 활용 하기로 했고 인천은 문학경기장 외에 신축되는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추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고양은 2011년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을 개축하는 방안을 제출했다.
부천 신세계가 천안 KB국민은행을 꺾었고 3연승을 내달렸다. 신세계는 4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양지희(22점·11리바운드)와 김정은(17점)의 활약과 고비때마다 터진 양정옥(12점)의 3점슛을 앞세워 73-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세계는 3연승을 기록하며 12승18패로 5위에서 국민은행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또 국민은행과의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4연패 탈출을 위해 배수진을 친 국민은행이 내·외곽 모두 우위를 보이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신세계는 1쿼터 초반 양지희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했지만 상대 변연하(12점·7어시스트)와 정선화(16점·4리바운드)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1쿼터를 17-22로 마쳤다. 신세계는 2쿼터에도 상대 김영옥(18점)에게 3점슛과 골밑슛 등 연속실점하며 30-41, 11점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신세계는 3쿼터 들어 양정옥의 3점슛과 김지윤(13점)의 연속 골밑득점으로 추격에 나서며 3쿼터 종료 2분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