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e-DASAN현장지원’ 누리집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e-DASAN현장지원’은 도내 교직원에게 교무학사, 행정, 일반 업무 관련 통합검색, 질문·답변, 신규 길라잡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업무지원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e-DASAN현장지원’ 가입자 증가에 따라 교직원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검색 방법·기능 다양화 ▲해시태그 검색 범위 확대 ▲최신 감사사례 제공 ▲누리집 이용 안내 설명서 탑재 등을 개선했다. 또 현장 교직원 40명이 참여한 업무전담팀을 구성해 누리집 개선에 대한 의견을 반영했다. 소병엽 학교지원과장은 “e-DASAN현장지원이 현장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교직원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스템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노동개악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기본부는 28일 오전 11시 10분경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7·2 전국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명 경기본부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주 52시간 노동시간 유연화, 최저임금 동결·인하 시도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을 보면 경제를 모르는 국민들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라며 “마치 지난 ‘군부독재’ 시절로 시간이 거꾸로 흐른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높은 유가·물가에 국민과 노동자들의 현실과 고통은 이미 한계점을 넘어서고 있는데 현재 윤석열 정부는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오로지 재벌 기업들과 부동산 부자들의 편의만 봐주고 있다”며 “노동자·국민들이 이에 저항할 것이며 7·2 전국노동자대회가 그 저항의 물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균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경기본부 사무국장은 “대선 후보 시절 공약집과 당선 후 국정과제 자료집에도 ‘노동·비정규직 정책’은 없었다”며 “경총같은 사용자단체들의 저임금·쉬운해고 등의 요구만 수용하고 노동자·서민들을 생존경쟁에 내모는 윤석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경기변회)는 27일 수원구치소(소장 서호영)를 방문해 재소자 교화지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변회는 수원구치소 내 무연고 재소자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소자들이 있음을 알고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은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정호 공익활동지원위원회 위원장, 양승철 인권이사가 구치소를 직접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수용 생활에 필요 최소 금액을 산정해 매달 필요 인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변회는 “재소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법원, 변호인, 가족에게 서신을 보내는 것조차 어렵게 될 경우, 피고인의 방어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소자들을 적절하게 교화해 재범을 방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비씨에스인증원(대표 조경희)과 함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소중히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국내외 전기, 전자제품 인증 전문 기업인 비씨에스인증원을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 조경희 비씨에스인증원 대표는 “빈곤 속 방치된 세계 어린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 아팠는데, 우리 지역사회에도 생계, 의료비와 같은 문제에 처한 위기가정이 많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며 “위기가정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절실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로 동행해 선한 영향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시민이 활짝 웃는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한 수원시의 적극행정 노력이 시민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는 상·하반기에 나눠 연간 2회 진행되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명단에 4회 연속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적극행정의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민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깨고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며 수원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달려온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본다. ◇수원시 적극행정 만족도 ‘좋아요’ 수원시는 지난 3월30일부터 6월20일까지 83일간 ‘2022년 적극행정 시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시민들의 적극행정 만족도를 확인하고 개선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853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설문 결과, 수원시가 선도적인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자 23%가 ‘매우 그렇다’, 44%가 ‘다소 그렇다’, 23%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수원시의 선도적인 적극행정에 보통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이 90%에 달하는 것이다. 적극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매우 만족’ 16%, ‘만족’ 46%, ‘보통’ 28% 등 보통 이상이 90%
광명의 한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경찰관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28일 광명경찰서는 이날 새벽 12시 15분경 광명동의 한 술집에서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A씨(5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만취해 가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정을 부리는 등 소란을 일으키자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씨가 술취한 A씨를 저지하려 하자 술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이에 경찰은 삼단봉으로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당한 경찰관 B씨는 손가락을 다쳤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동거 남성과 다투다가 흉기로 중상 입힌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평택경찰서는 동거 남성과 말다툼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여성 A씨(28)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27일) 10시 43분께 평택 용이동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 남성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의 가슴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두 사람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최근 B씨가 노래주점에 다녀온 문제로 싸운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찌른 이후 119에 신고해 B씨를 병원으로 후송했고 A씨를 체포했다”며 “A씨가 술이 깨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소재한 수원광교초등학교는 2011년 9월 1일에 설립돼 올해로 개교 11주년을 앞두고 있다. 현재 47학급 1242명의 학생들이 배움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광교초등학교 도서관인 ‘광교라온도서관’은 순우리말 ‘즐겁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연면적 198㎡에 장서 2만 5241권, 열람좌석 39석을 보유하고 있다. 라온도서관은 작년 1~2월에 저학년 학생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공간을 만들고 눈의 피로를 줄여줄 엘이디 조명을 설치하는 등 학교 예산 2500만원을 들여 새 단장을 진행했다. 6학년 학생인 조아인 양(13)은 “시간이 날 때마다 라온도서관을 자주 찾는다”며 “항상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주시는 긍정적인 사서선생님 덕분에 라온도서관은 항상 행복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주향 사서는 2012년 3월 1일부터 광교초등학교에 부임 10년이 넘도록 어린 학생들의 독서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서는 “독서는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또 때로는 힘들 때 마음을 위로해주는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 작가와 함께한 ‘다독다독(多讀多讀) 축제’ 라온도서관은
도교육청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여름학교’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온라인 여름학교’ 참가 학생들에게 온라인검사 실시 후 단계별 학습을 제공한다. 학생 요청시 ▲실시간 일대일 수준별 학습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1:1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지난 3월 실시한 진단평가 국어, 수학 교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5일까지 학부모 동의를 받아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온라인 여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을 응원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누구나 보장받아야 하는 기초학력을 위한 촘촘한 학습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비록 저는 여기서 경찰청장을 그만두지만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경찰제도 발전 논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행안부가 추진 중인 경찰 통제 방안에 대해 비판했다. 김 청장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사의 표명 관련 브리핑을 열고 “경찰청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 현 시점에서 제가 사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청장은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논의와 관련해 국민의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차기 지휘부에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구성원의 지혜를 모아 최선의 경찰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믿는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 브리핑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자문위 권고를 받아들여 이른바 ‘경찰국’으로 불리는 경찰업무조직을 신설해 경찰을 직접 지휘·감독하겠다고 밝힌 직후 진행됐다. 이 때문에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행안부의 결정에 대한 반발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청장은 “국민을 위한 경찰의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심어린 열정을 보여준 경찰 동료들께도 깊은 감사와 함께 그런 염원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