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2009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개최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산림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안산시가 공동 주관하며 ‘녹색성장의 희망, 산림’이란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산림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산림 관련 기업과 생산제품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 관람객들의 체험코스와 숲속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위해 산림박람회장에는 전시관과 홍보관 및 체험관 등이 테마별로 세워지고 총 400개의 부스가 상설 운영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코스모스 30만주와 해바라기 10만주도 식재해 꽃물결이 넘치는 박람회장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산림박람회는 산림관련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FTA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따른 산림산업의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등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리 시가 개최하는 이번 산림박람회에는 약 5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4월 사전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시청 대
7일 오전 8시께 안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스타프라자 앞 사거리 4개 교차신호등이 고장나면서 이 일대 도로가 출근길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를 보이며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이날 관계 당국이 40여분 동안 늑장 대처하면서 등굣길 학생들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시민 불만이 빗발쳤다. 안산 A고교에 다니는 이사영 양(19)은 “아침 보충 수업 때문에 헉교를 일찍 가서 선생님께 출선 체크를 해야만 하는데 큰일 났어요”라면서 “신호등이 고장난 이런 경우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개인택시 운전기사 한모(63·안산시 고잔동)씨도 “출퇴근 시간대 신호등이 고장나 이처럼 어렵게 고생을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시내버스 기사 엄모(49·안산시 선부동)씨도 “이같은 신호체계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으면서 교통사고를 어떻게 줄일 수 있냐”고 반문했다. 이처럼 이날 아침 이곳에서 발생한 교통신호등 고장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끝에 늦장 대응한 당국에 의해 한 시간 여만에 정상화됐다.
5만원짜리 신권 등장 이후 처음으로 안산에서 위조지폐가 시중에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안산 단권구 모 고교 앞 양말 노점상 N씨가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노점상 N씨는 “교복입은 한 학생이 양말을 사면서 5만원짜리 1장을 냈는데, 비에 젖어 쭈글쭈글하고 지저분해 자세히 보니 수상쩍은 점이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점상 진술과 탐문 등을 통해 6일 A(16·고교1년)군을 불러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A군은 경찰에서 “6일 아침 8시 등굣길에 안산 원곡역 앞에서 5만원짜리 지폐 1장을 주워 이 돈으로 오후 1시30분쯤 학교 앞 노점에서 양말 1만어치를 샀으며 주은 돈이 위조지폐인지는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군이 자신의 이름표가 달린 교복을 입고 위조지폐를 사용한 점 등으로 미뤄 위조지폐 사용에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 일단 귀가시켰으나 A군이 위조지폐를 만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유통 경로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위조지폐에 대한 감식을 의뢰했다.
안산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특화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원더풀 체험풀 팸투어’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원더풀 팸투어는 안산지역 유명 관광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관광상품의 고품질화를 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갈대습지공원~노적봉폭포~향토사박물관~단원전시관 등지의 안산 도심권을 잇는 코스와 누에섬등전망대~어촌민속박물관~탄도항~동주염주~베르아델승마클럽 등을 잇는 대부도권 등 2개 코스로 나눠 실시된다.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속 공직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안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안산비전 아카데미 교육’이 높은 참여율과 함께 지역사회에 상당한 반향을 불러 모으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7월부터 6월 27일까지 실시한 ‘안산비전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시까지 4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이번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전체 참석자는 2천482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중 212명의 일반 시민들도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등 고무적 반향을 불러 모으고 있다.
도내 일선 시·군의 한 단체장이 마을 단위의 주민 애로사항과 민원을 직접 챙기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매주 관내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이끌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주원 안산시장. 그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30분께면 어김없이 안산시내 한 주민센터(옛 동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하며 애로사항과 지역현안을 챙긴다. 실제로 박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관내 25개 주민센터를 평균 2회 이상 순회하며 230건의 주민민원과 건의사항 등 지역현안을 직접 청취했고 이중 185건을 모두 현장방문 일주일 이내에 처리 및 해결하는 수완을 보였다. 지난달 16일 안산동 주민센터를 찾았던 박 시장은 주민들부터 100년 전통을 자랑하며 안산을 대표하는 안산초교의 노후된 시설들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건의를 받았다. 이에 그는 안산교육청의 대응투자 사업비 9천만원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토록 관계 부서에 지시하고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시예산 2억1천여만원을 추가 투입해 안산초교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시설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9일 대부도 대부동을 찾은 그에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5일간 ‘제19회 경기국제아마추어 연극제’가 열린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극제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가운데 도내 일선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극제에 출품된 작품들은 내 고장의 이야기를 극화한 창작극들로 연극을 사랑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품작 공연은 대회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7시까지 하루 6개 팀씩 공연이 실시된다. 부대행사로는 향기가 있는 연극카페 운영과 경기아마추어 연극제 포스터 및 공연사진 전시회, 뮤지컬 갈라콘서트, 폐막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수상작은 작품성과 연기력 및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평가해 오는 5일 오후 7시 폐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도심 녹지율(74%)을 자랑하는 안산시가 도시숲길 조성과 녹지공간 확보에 주력하며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시는 30일 오전 11시께 안산천변 도시숲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고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 새롭게 조성된 도시숲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한 안산천변 도시숲길(고잔동 848번지 일대)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을 키우고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내일로(路)’라고 명명된 가운데 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12억6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했다.
최근 안산돔구장 건립사업에 대한 찬반여론이 지역 내에서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9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는 안산돔구장건립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이 사업을 적극 반대하고 있는 일부 시민단체들의 반대여론에 맞불을 지피며 대립각을 본격화하고 있다.이날 출범한 안산돔구장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진)는 성공적인 안산돔구장 건립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순수 시민들의 모임이다.국악인 오정해씨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추진위 관계자 및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진 추진위원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3만2천석 규모의 돔구장이 안산에 건립되면 시화·반월공단 배후도시라는 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안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며 “우리 안산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돔구장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개회한 안산시의회 제167회 2009년도 제1차 정례회에 안산시는 시의회가 12일 부결처리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승인(안)’을 또다시 재상정했다. 그러나 이날 안산 YMCA와 YWCA 등 지역 내 20여개 시민·사회
다음달 8일 실시하는 인도네시아 대선의 부재자 투표를 독려하고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 근로자와 이민자의 권익과 생활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인도네시아 국회방문단이 지난 28일 안산시를 방문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골카르당 떼오 엘 삼보아가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한 의회 대표단 40여명(10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 10명 등)과 니꼴라스 딴디 담멘 주한 대사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안산외국인주민센터 3층 문화의 집에서 자국민 결혼이민자와 기업체 근로자들을 만났다. 방문단은 이날 이 센터 관계자로부터 현재 안산지역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자국민 출신 근로자 1천352명과 결혼 이민자 20명의 상주현황을 보고 받았다. 특히 이들은 원곡동 일대 다문화특구에 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점 8개소를 중심으로 자국민들이 안산에서 인도네시아 공동체(ICC)를 결성하고 이슬람교의 라마단 행사 와 각종 체육행사 등을 개최하며 유대를 강화하고 있는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국회방문단의 떼오 엘 삼보아가 단장은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산업역군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동포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