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산지역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주민등록증 위·변조 및 허위발급 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당국이 적극적인 대처와 함께 홍보에 나섰다. 특히 당국은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유흥업소 출입과 담배나 술 등을 쉽게 구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위·변조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같은 청소년들의 위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23개교에 기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위·변조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문과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각 동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는 다음달부터 만 17세 이후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주민등록증은 또 다른 나의 얼굴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그 관리요령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관내 경찰과 함께 유흥업소 일대와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이같은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확대실시하고 해당 업주들에게도 이를 예방하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관리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통해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1등 도시, 1등 안산’에 걸 맞는 사회의 책임감 있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이우권)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을 상대로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카페’란 교육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두며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입식 강의가 아닌 인문학적 학습과 실천을 통해 긍정적 자아를 확립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자는 매우 단순한 기초로 출발한다. 이같은 특별 기획 프로그램의 반복 학습은 10회 이상을 거듭하며 청소년문제를 지원하는 외부 전문가와 작가들이 직접 나와 ‘인문학카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도우미하며 반향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광명시청소년종합지원실은 이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난 4월 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마다 보호관찰 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믿음과 신뢰’를 주제로 철학과 역사 및 문학 등의 일반적 주제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 및 소외 이웃 렌즈에 담기, 지역사회 봉사 등을 고민한다. 지난 17일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박모(17. 안산시 고잔동)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학습과 체험
경기도내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2008년도 세외수입 부과·징수업무 종합평가에서 안산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시는 최근 실시된 2008년도의 세외수입 업무추진실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분야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및 신규세원 발굴 등 10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가 실시됐고 시는 세외수입 부과·징수와 체납액 정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역점시책 채택과 세외수입 실무자 교육 및 업무편람 제작,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 설정운영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세외수입 및 지방세에 대한 가상계좌번호 납부서비스를 실시해 365일 24시간 금융기관 인터넷뱅킹이 가능한 시간 때에 언제 어디서나 가상계좌로 납부가 가능하도록 시민편의를 제공한 점도 높이평가됐다. 이밖에 시의 맞춤형 세무정보시스템 보급과 구축으로 세외수입 및 지방세를 실시간으로 통합조회가 가능하도록 한 웹 서비스 시스템도 한몫했다. 이번에 안산시가 세외수입부문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2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7년 만이다. 안산시
서울관악경찰서는 16일 카센터에서 고급 외제차를 훔쳐 탄 혐의(절도)로 코미디언 K(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1일 새벽 안산시 고잔동 카센터에서 L(30)씨 소유의 벤츠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지난 10일 L씨의 차량에 꽃혀있던 열쇠를 훔친 뒤 다음날 차량을 훔쳐 4일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경찰조사에서 “몇일 타다 돌려주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안산화정영어마을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일간의 세계 일주(Around The World in 5 Days)-글로벌이슈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통학형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세계를 이해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케 하는데 목표를 두고 각 기수별로 매주 월~금요일까지 5일간 오전 9시30분~오후 4시50분까지 하루 수업시간 7시간20분씩 75일간 총 4기 통학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캠프의 주요 학습과목은 어린이들이 세계 주요 16개국 현지에서 직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듯 나라별 경제와 환경 및 자원, 과학, 건강 등이 주제로 정해지고 심화 학습으로 진행된다. 안산화정영어마을 통학형 여름방학캠프는 다음달 27일 1기 캠프를 시작으로 마지막 4기는 8월17일 순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한 존 왈라스 미국 출신 수석강사는 “이번 캠프의 수업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6개 영어권 국가와 더불어 주요 10개 비영어권 국가의 경제, 문화 및 사회이슈 등을 배우면서 더 넓은 글로벌형 도전 정신과 비전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산화정영어마을 통학형 여름방학캠프에서는 ‘유엔 체험의 날(U.
6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27일 경기서부권 최고의 자연보고 안산 대부도 섬에서 대규모 가족단위 갯벌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 섬에 있는 종현마을 주민들이 마을 앞 청정 바닷가와 해변을 낀 질좋은 갯벌을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개방하는 행사로 ‘대부도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된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으로 알찬 주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도 섬 종현마을 앞 바다를 낀 해변에 있는 갯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와 조개 캐기 및 건강걷기대회 등 연인과 가족단위 또는 초중학교 참가자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갯벌을 타는 썰매 끌기와 초대형 에어 바운스 그리고 갯벌 트랙터 타기 등 이색적인 갯벌체험 놀이가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 마을 해변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승마체험과 사륜바이크도 젊은 연인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부도 섬 앞바다를 신나게 질주하는 제트스키와 바나나 보트 및 카약 등의 해상 레포츠도 또다른 매력을 주며 참가자들의 흥을 한층 돋굴 전망이다. 이밖에 각 체험행사 마다 푸짐한
안산지역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희망배달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의 단원·상록수보건소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취약계층 가족의 건강관리와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연계를 제공하는 가구별 맞춤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관내 만성질환자 진료와 투약을 비롯 재가 암환자 관리 및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는 물론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도 체계적인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 사업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 특히 시가 31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을 채용해 서비스 대상자들에 대한 능동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는 방문전담인력의 자질과 실무능력 향상 및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과 함께 자체 직무교육도 꾸준히 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지역내에서 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전체 가구수는 1만2천여 세대로 취약계층이 우선 관리되고 있으며 점차 관리대상 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 이성운(37·본오1동)씨는 “자칫 의료
안산지역 최대 화두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돔구장 건설이 새로운 물꼬를 트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조희준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협력사업본부 부본부장과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김 종 교수를 비롯 시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이 일본의 삿뽀란로돔과 도쿄돔, 나고야돔 등을 시찰하고 그 해법찾기에 새로운 물꼬를 텄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일본의 돔구장 건립배경 및 추진경위,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시설물의 견학,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구단유치과정, 돔구장 개발경위, 구장운영 활성화 방안과 경영전반에 관한 사항이 집중 조명됐다. 또한 시찰단은 이번에 벤치마킹한 3개 돔구장은 건립배경과 구장의 위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구장마다 단순히 야구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시브랜드를 재구축하는 대규모 디벨로핑 사업의 개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범시민 돔구장 건립추진위원회와 최고의 팀으로 구성된 각계의 자문그룹 및 전문가 집단과 시청 내에 강력한 태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한다. 안산문화복합돔구장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메이저리그
안산단원경찰서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서내 4층 어울마당에서 김종원 서장과 각 과장들을 비롯 지구대장 및 계·팀장급 간부 직원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중심 문화정착을 위한 올 1/4분기 치안종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서장은 각 기능별로 치안성과를 보고 받은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내 일선 경찰서 중 높은 성과를 얻은 우리 단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이번 보고회의 의미는 단순히 범인검거에만 치중하자는 것이 아닌 우리 고객인 시민들에게 치안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있는 만큼 더욱 친절한 경찰상을 심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안산시가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안산시 예산참여 주민위원회’ 제3기 위원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주민위원회는 시가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 각 동에서 1명씩 모두 25명을 공개 모집한다. 또한 지역 내 각급 시민사회단체가 추천하는 10명의 참여위원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25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등 이번 제3기 위원은 총 60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각 ▲행정지원 ▲창조경제 ▲주민생활지원 ▲도시교통 ▲구청분과위원회 등 총 5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신청은 시 기획예산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오는 15일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해야 하며 선정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