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1일 오산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수도권기상청이 주최하고 오산시와 오산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참가자들이 같은 시간, 각자 다른 장소에서 낮 동안의 온도를 관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우리 지역 기후변화의 경향과 도심지역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이상기후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보고회에 따르면 최근 오산시의 폭염일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캠페인 측정 온도가 측정 방법, 위치에 따라 기상관측장비보다 높게 나왔다. 특히 남부지역인 초평동(33.3℃), 중앙동(33.0℃)의 기온이 높고 북부지역인 세마동(31.2℃), 신장동(30.9℃)은 기온이 낮게 측정됐는데 이는 북부지역에 양산봉, 여계산 등 구릉성 산지가 발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으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독도의 날을 앞두고 국회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맞서 독도체험관과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전국 독도체험관과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는 국회교육문화포럼이 주최하고 안민석(민주·경기오산) 국회의원이 주관했다. 교육부 동북아교육대책팀장이 '독도 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주요성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장이 '전국교육청 독도체험관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고, 전국교육청에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맞서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며 ▲교육부 독도 예산 삭감 지적 ▲전국 독도체험관 운영실태 문제점 지적 및 활성화 방안 제안 ▲독도 교육 내실화 방안 제안 등을 독도 지도, 일본 교과서, 고서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집중 제기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독도박물관과 독도체험관 지원법을 대표발의하여 설치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을 추진했으며, 국정감사 때 독도체험관을 직접 방문하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민석 의원은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은 정권과 무관하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의 독
오산시가 지난 20일 새벽 5시 경기도와 합동으로 폐업법인 소유 자동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뿐만 아니라 무보험 사고, 각종 교통법규 위반 등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대포차 의심 차량이다. 오산시와 경기도는 합동으로 대포차로 의심되는 6개 법인의 소유 자동차에 대하여 타이어 족쇄를 설치하고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자진 인도하지 않은 경우 강제 인도명령 등을 내렸다. 총 체납액은 2천 200만 원으로 차량 공매를 통하여 체납액을 충당할 예정이다. 신동진 징수과장은 “대포차에 대한 운행실적을 추적하여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운행을 차단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범죄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9일 경증 치매 환자의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운영한 ‘오순도순 기억다락방’4기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4기는 8월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주 2회기 총 14회기 동안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인지재활프로그램(원예·미술) ▲인지자극프로그램(음악·운동) ▲건강지원 ▲인지증진 ▲신체증진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매 회기별 사진이 담긴 ▲추억앨범 만들기 ▲수료증 수여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멍하니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나와서 공부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이 생겼다. 프로그램하러 가는 길은 늘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취약계층 대상 ‘도서관 1박 2일 독서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독서캠프는 가족, 친구와 테마별 독서 체험활동을 하며 꿈두레도서관 독서캠핑장에서 책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독서캠프는 9월 15일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10월 20일 매홀지역아동센터와 함께자람센터 4·13·20호점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서단체의 구연동화와 미니북(소책자) 만들기 활동으로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함께자람센터 3개소 아이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마술 인형극’ 공연을 선보여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고 친구들과 캠핑장에서 잘 수 있어서 신이 난다”고 말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자람센터 아이들을 초대하여 특별한 독서 체험 시간을 선물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오산의 어린이들이 독서캠프에 참여해 책을 매개로 가족·친구들과 건전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21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오산시민의 평화통일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오산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황태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은 이념 지역 세대를 초월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오늘 이 음악회를 통해서 잠시라도 통일을 생각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가수 유현주, 재즈밴드 리페이지, 가수 더원 등이 출연해 평화통일 의식 확산을 위한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가을의 편안함과 평화통일의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산 평화음악회가 지속되기를 기원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오산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1일 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육행사는 코로나19 해제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흥겨운 경기를 통해 상호 이해와 소통, 화합을 통해 하나의 지역주민이라는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황태경 민주평통오산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지구넘기기 ▲파도천달리기 ▲판뒤집기 ▲신발던지기 ▲볼바운딩 ▲줄다리기 ▲림보게임 등 경기종목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댄스 대결, 장기자랑, 평화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모두의 흥을 북돋아 큰 호응 속에 행사는 종료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풍요한 가을을 맞으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 시간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면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지난 20일 ‘청소년’s pick’이라는 구호 아래 ‘제3회 오산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정책의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오산시 청소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제23기 오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도적으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참여했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관내 청소년들의 시정 참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정책제안서 작성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됐다. 총 13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의 정책 제안에 대해 시 실무부서에서 실현 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논리성, 노력도 등의 평가 기준을 토대로 평가했다. 또한 발표 현장에 참여한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합산하여 ‘청소년 문화의집 활성화’, ‘청소년 통합 플랫폼 구축’, ‘청소년 불법 인터넷 도박 근절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등 6건의 우수한 정책제안들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정책 제안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28일 제5회 오산시 청년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소년들이야말로 새로운 오산을 만들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4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2023년 오산시 청년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의욕을 가진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체에게 인력수급 및 고용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산시 일자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오산고용복지센터, 오산상공회의소,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각 기업체에서 운영한 공간(Booth)에서는 취업 정보 및 상담이 제공됐으며 1:1 맞춤형 면접 및 채용도 진행됐다. 아나운서 화법(Speech), 이미지 만들기 및 맞춤 색상(Personal Color) 진단,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타로로 보는 직업 운, 이력서 작성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창업 상담 제공, 오산고용복지센터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화다이아몬드, ㈜와이솔, 경동나비엔, ㈜필에너지, 챔프다이아(주), 풀리토케어, ㈜엘오티베큠, ㈜이엠아이 등 총 32개의 관내외 유망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현장 채
오산시가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3년 10월 시민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하 인사와 표창장 전수 및 수여,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0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먼저 2023 을지연습 유공자로 51사단 168여단 1대대 소속의 조기현 씨, 김용호 씨가 각각 오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매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에게 시상하는 시정발전 유공 분야에는 남현숙 씨(소비자교육중앙회경기오산시지회회장), 이예진 씨(오산농협협동조합), 이미희 씨(오산문화재단), 박정숙 씨, 윤미정 씨, 김미숙 씨, 이수용 씨, 이성재 씨가 각각 오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느새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이 왔는데 참석하신 모든 분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결실을 맺는 계절에 뜻깊은 상을 전해드려 기쁘다”라고 말하며 “오산시장으로서 결실을 맺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다시 한번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