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주민생활지원실이 2011년을 주민의 삶 향상을 위해 가장 바쁘게 뛰어온 부서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원실을 올해 915명의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건강사회를 위한 의료급여사업, 위기가정 지원과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 일자리 알선, 재해구호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지난 7월 27~9월 9일까지 수해로 인한 45일간의 구호활동은 주민생활지원실의 전등이 꺼지지 않은 가장 바쁜 나날이였다. 21개 구호시설에 651명의 이재민의 생활을 보살폈으며, 303기관의 8천여명의 자원봉사활동과 약 5만여점의 구호품과 4천300세트의 재해구호세트, 그리고 소상공인지원비 11억100만원, 1천816세대에 19억4천100만원의 재해의연금 지급 등 이재민의 입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홍재설 실장은 “엄청난 폭우로 인해 13년만에 또다시 일어난 홍수피해는 동두천시민을 실의에 빠지게 한 사건이지만 시와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성이 시민을 다시 일어서게 만들었다”며 “다시는 이러한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보살핌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원실은 의료비를 3천895세대에 지원했
동두천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인 동두내옛소리보존회가 지난 6일 ‘제6회 농협 문화복지대상’에서 농촌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두내옛소리보존회는 지난 10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52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동두내옛소리는 동두천지역의 고유한 소리로 쌀농사가 주업이었던 농민들 사이에 구전돼 자연스럽게 이어온 소리로 동두내옛소리보존회의 이채혁 회장에 의해 계승·보존돼 오고있다. 시는 지난 2008년 5월 15일자로 동두내옛소리를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하고 계승·발전을 위한 전승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시지정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인 동두내옛소리의 원형보존과 전승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자료 정리 및 지역 향토문화재의 계승·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자해 동두내옛소리 연희대본·순서, 음악, 과장별 춤사위, 소도구 제작법 등에 관한 연구도서를 발간했다. 시는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 사료 발굴지원과 체계화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두내옛소리의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
“15년째 해온 목욕봉사 덕분에 오히려 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 중랑, 동대문, 노원구에서 25년간 소방관으로 일해 오다 지난 2007년 퇴직한 한종병(63)씨는 현재 동두천 생연동에 거주하며 월~금요일까지 꽉찬 목욕봉사 스케쥴에 맞춰 생활하고 있다. 움직일 수 없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목욕봉사하는 것이 일상생활화 돼있는 한씨는 소방관시절 야근근무를 마치고 매주 두차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으로 달려가 목욕봉사를 시작한지 올해로 15년이 됐다. 이제는 한씨의 봉사를 원하는 단골이 생길정도다. 한씨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코오롱의 ‘살맛나는 세상만들기’, ‘제11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82년부터 소방관 생활을 시작한 한씨는 1997년 어느날 한 TV방송에서 장애인들을 목욕시키는 일이 힘든일이라 봉사자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길음사회복지관을 찾은 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일주일에 10~18명의 장애인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 15년간 목욕봉사만 5천200여시간을 해 온 한씨는 “목욕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건강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운동을 하면서 오히려 내가 더 건강해지고 있다”
밝은사회 국제클럽 한국본부 동두천클럽(이하 밝은사회클럽)은 최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20주년 기념비를 제막하고 아름다운 동두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밝은사회클럽은 지난 1991년 현 오세창 시장과 13명의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현재 78명의 봉사자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대정신(선의, 협동, 봉사)’, ‘5대운동(건전한 사회운동, 잘살기운동, 자연애호운동, 인간복권운동, 세계평화운동)’을 표방, 한국에서 시작된 유일한 NGO단체인 밝은사회클럽은 현재 국제사회에도 점차 확산돼, 현재 40여개국 323개 클럽에서 1만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박용선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30여회에 걸쳐 집수리봉사, 의료봉사, 헌혈, 자연보호운동, 자녀건강세미나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집수리봉사와 같은 경우 한 번의 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방문으로 보살피고 있다. 박 회장은 “지역에 수차례 일어난 수해의 현장에서도 회원들은 나보다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다”며 “이웃이 있어 따뜻한 사회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며 20년을 함께 해온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동두천·연천지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올바른 수급질서 확립을 위해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 기관을 신고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고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지역본부·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고대상은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의 불법·부당행위 일체로 신고내용은 사실 확인 후, 부당청구가 확인된 경우,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친 후 포상금을 확정해 최고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신고인에 대해서는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iongtermcare.co.kr)의 상설코너 참고하거나 신고 전용전화(☎02-390-2008)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임시개통 예정됨에 따라 사전점검 활동을 가졌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전 구간 임시 개통식을 앞두고 오세창 시장, 임상오 시의장을 비롯 시의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 등 60여명의 방문단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신내IC~의정부IC 12.6㎞)을 방문해 문제점이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 도로가 전면개통되면 기존 국도3호선을 이용할때보다 통행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고 교통분산 효과가 나타나 만성적인 국도3호선의 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2일 동두천서 명예경찰소년단 23명과 함께 연천군 전곡리 선사박물관 체험학습 및 태풍전망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선사박물관에서 인류의 역사와 진화과정에 대한 영상물 및 전시관 관람을 한 후 집짓기 체험, 유물 발굴 체험, 사냥체험 등의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리나라 전망대 중 북한과 가장 가까운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우리의 아픈 역사에 대해 공부해 보는 안보견학도 같이 이뤄졌다. 박 서장은 “견학을 통해 명예경찰단원으로서의 소속감 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준법정신 투철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현장체험 견학을 격려했다. 견학에 참여한 소년단 학생은 “내년에도 명예경찰소년단으로 활동하고 싶다”며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인구 10만여명인 동두천시가 아시아 대륙 동쪽에 있는 섬나라 일본을 상대로 힘찬 외교를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4박5일간 일정으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농업관련분야 및 생활체육관련분야, 관광특구관련 관계자 등 대표단 11명이 일본 혼슈지방 시즈오카현 중부지역에 있는 시마다시를 공식 방문하고 양 도시간 우호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2012년에 실시되는 양 시의 마라톤, 산악자전거 대회 등에 선수를 각각 참여시키기로 협의하는 등 생활체육 및 문화교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는 등 실용적 외교를 펼쳤다. ▲양 도시간 우호협정을 체결하다 지난해 12월 요시노리 히라마츠 시의회의장(현 시체육회장)을 시작으로 올해 2월과 6월 사쿠라이 카츠로우 시마다시 시장, 주민자치회장 일행이 연이어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이에 시의 이번 방문은 답방형식으로 실시됐으며 시마다시 사쿠라이 카츠로우시장의 동두천시와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희망함에 따라 일본 시마다시의 초청으로 방문이 이뤄졌다. 오세창 시장은 시마다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우호협정 체결식 인사말을 통해 “인구나 여러 가지 자연환경적 면에서 동두천시와 시마다시는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동두천시는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012년 2월28일까지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정리기간 동안 고액체납자에 대해 차량 및 부동산 공매처분은 물론, 공공기록 정보등록, 출국금지, 직장인 체납자 급여압류, 자영업 체납자 예금(매출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 등 체납자별 맞춤식 징수활동(분납 등)도 병행·추진해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체납액 정리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 시는 매주 수·목요일에 공영주차장, 아파트내주차장, 대형할인점 등 차량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체납차량 일제 번호판 영치와 급여압류를 실시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체납액 감소 및 누증방지 등 안정된 세수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동안 야간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을 실시해 납세회피자를 끝까지 추적 징수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오세창 시장을 단장으로 공식 방문단을 구성해 최근 일본 시마다시를 방문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2010년 12월 당시 시마다시의회 요시노리 히라마츠 의장이 시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올 2월과 6월 사쿠라이 카츠로우 시마다시장 일행이 시를 방문했다. 이에 방문단은 답방형식으로 실시됐으며 동두천시와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사쿠라이 시장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됐다. 이날 방문단은 시마다시 시청 회의실에서 두 도시간의 우호증진 및 국제교류 촉진을 위해 상호간의 지원과 협조를 하는 것에 동의 했으며, 우호도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적극 노력할 것을 내용으로 ‘우호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시마다시는 일본 혼슈 지방 시즈오카현 중부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 315.88㎢, 인구 10만3천명으로 오오이가와 강을 중심으로 일본 회화에 그려진 명승지 및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지역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며 녹차,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또한 산업구조는 3차산업 중심으로 발달했으며, 주요산업으로서는 제조업, 농림수산업, 자동차부품 생산 등으로 이뤄져 있고, 특산물은 녹차, 귤, 장미,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