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배려대상자 56명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예비중학생 23명과 예비고등학생 33명에 대해 1천100만원 상당의 교복을 전달했다. 학생복 지원는 시와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연계해 올해로 5년째 맞이하고 있으며 세코닉스 500만원, 즐거운 최엔김치과의원 200만원, 생연1동 새마을지도자 70만원, 천사운동본부 300만원 등의 성금과 천사회원 및 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독지가의 성금으로 마련돼 사회적배려대상자 가정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줬다. 시와 천사운동본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자원연계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의 청소년에 대한 교복지원이 확대되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1년도 한미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주관부서인 동두천시 특별대책지역과와 동두천경찰서, 군부대, 미2사단 등 4개 기관 17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한미우호 프로그램 추진실적과 2011년도에 추진할 업무계획 설명과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2011년도에 중점 추진할 주요업무로 미군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한·미 문화센터 건립 확대와 한미 합동반상회 개최 등 총 9건을 상정하고 미2사단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 받았다. 오세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어나는 미군가족이 동두천시민의 일원으로 지역주민과 격의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미친선 및 우호증진에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생연2동 소재 ‘한우곱돌’ 식당은 백마지대 자율방범대의 인력지원으로 최근 관내 독거노인 60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 했다. 한우곱돌 음명호 대표는 “날이 추운데 노인들의 적적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며 “이렇게 봉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백마지대 방범대원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상정 생연2동장은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 지역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해 준 음명호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생연2동의 독거노인 점심식사 대접은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신혼부부는 28일부터 3월4일까지) 1주일간 각 동주민센터에서 전세임대주택 입주 신청자를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입주자 모집은 기존주택 전세 임대 주택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16가구를 선정하게 되며, 신혼부부 전세임대 주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11년 2월말 통계청 발표 예정) 이하이며 혼인 3년이내 자녀가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7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기존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가옥주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해 전세보증금의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이번 전세임대주택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전세보증금의 95%를 지원받고 5%를 본인이 부담하며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을 기본으로, 이후 2년씩 4회까지 연장 가능하여 최장 10년까지 임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입주자는 지원받은 보증금의 연 2%가량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 관내 중·고등학교가 지난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졸업식을 마쳤다. 지난 해 관내 일부 학교에서 발생한 졸업식 뒤풀이가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어 올해는 졸업식 일탈행동 예방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졸업식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일탈행동 없이 모든 학교가 축제처럼 즐기는 졸업식이 됐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표창장 수여를 축소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공연하고 후배가 선배들을 축하하며 졸업생이 교사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로 열렸다.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는 바이올린 연주로 차분한 졸업식 분위기를 조성하고 뒤이어 학생들의 환호와 갈채 속에 3개국어의 축하메세지가 전달되었다. 송내중앙중학교는 식전에 특수학급 학생들의 댄스 공연으로 졸업생들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식후에는 졸업생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락밴드 공연으로 마무리 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도 했다. 다른 학교들도 사물놀이와 B-boy 공연, 국악과 신나는 댄스, 영상 축하메세지, 학교 생활을 담은 추억의 UCC 상영, 졸업 떡케익 등으로 졸업생은 물론 참석한 학부모들의 마음까지 감동시켰다. 또한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교복이 아닌
동두천시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은옥)임원 6명은 지난 9일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정성이 가득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 13곳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2회씩 밑반찬 만들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녀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알려지면서 관내 보건소 및 통장, 독지가들도 반찬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 매달 밑반찬 재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은옥 회장은 “관내 주민을 위해서 작은 노력이나마 꾸준히 실천해 보다 살기좋은 중앙동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이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있다. 동두천경찰서의 112 타격대 수경 이대근 등 8명이 지난 11일 동두천시 상패동 ‘연탄은행’을 찾았다. 걸산동에 연탄을 배달해야 할 일손이 모자라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간 타격대원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바삐 몸을 움직였다. 걸산길 47번지에 사는 김준호 할아버지는 “그동안 몸이 불편해 연탄수급에 큰 차질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준민 상경은 “몸은 비록 힘들지만 우리의 도움으로 이렇게 행복해 하시는 걸산동 주민들을 보니 정말 뿌듯한 하루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시 보건소는 임신이 어려운 부부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2011년에는 체외수정시술비 지원금액 및 지원 횟수를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체외수정 지원금액이 1회당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지원 회수도 3회에서 4회로 늘어나며 4회째는 10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인공수정시술은 전년과 동일하게 1회 50만원씩,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인 법적 혼인 가정으로, 부인연령이 만 44세 이하, 체외수정, 인공수정시술을 요하는 의사 진단서를 발급받은 가구가 해당된다. 또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산정 기준은 가구원수에 따른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가구원이 2인인 경우 직장가입자는 14만8천910원, 지역가입자는 17만8천250원이하 납부자가 신청이 가능하고 맞벌이인 경우 건강보험료가 낮은 배우자의 보험료는 50%만 반영한다. 신청서류는 난임진단서 원본,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1부, 차량소유시 차량보험가입증이며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모자보건실(☎031-860-3397~8)로 하면 된다.
동두천시는 지난 1일에 동두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금(물품)에 대한 공개를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 공개는 각종 후원금(물품)의 전용계좌, 후원금에 대한 수입 및 사용내역을 공개해 투명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후원금 수입 및 사용결과 보고서를 제출받아 동두천시 홈페이지에 연 1회 3개월간 공개하고 후원금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후원금 사용내역의 공개시설은 동성교회 지역아동센터 등 8개소이며 동두천시 홈페이지(www.ddc21.net) 공지사항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 공개를 통해 일반시민의 기부확산을 유도하고, 지역아동센터의 투명한 시설운영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새해를 맞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오세창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동두천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으며 올 한해는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로 시민들에게 꿈을 안겨주고 실천하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두천시는 올해의 중점추진과제를 ‘레포츠관광도시’, ‘비전있는 미래도시’, ‘녹색도시’, ‘교육 · 문화도시’, ‘복지 · 행정도시’로 선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과 동두천 발전에 대한 상황은. 지난해는 동두천지원특별법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중심이돼 동두천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토론회, 범시민궐기대회, 모의국회 등 다방면으로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고 시에서는 반환미군기지 공원화 계획을 발표해 정부를 압박함으로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받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성과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무총리실내에 동두천 발전 TF팀 구성돼 TF팀 소속 사무관 1명이 지난 1월 7일자로 동두천에서 파견됐다. 그동안 동두천의 문제를 외면하고 방관해왔던 과거와 달리 정부에서 동두천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동두천지원특별법이 조기 제정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