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 새마을지도자(회장 임상오)·부녀회(회장 박연순)는 지난 8일 생연2동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새마을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휴경지 경작, 헌옷 모으기, 농수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홀몸노인들에게 반찬 제공 및 자장면을 대접과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및 연탄을 전달해왔다. 임상오·박연순 회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그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고 “생연2동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었으며 조성된 기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두천 보산초등학교(교장 이규택)는 한미친선군민협의회(회장 유홍준)와 협조해 미2사단 소속 미군장병 24명을 대상으로 ‘신바람 한글교육’을 열었다. 보산초는 지난 7일 형남선 시의회의장, 협의회 회원,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과학실에서 ‘신바람 한글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이규택 교장은 “미군장병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한국에 대한 좋은 감정과 한국 국민에 대한 정을 느끼게 함으로써 한미간의 우호증진에도 좋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형남선 의장은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미군장병에게 한글을 가르친다는 것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한미간의 우호증진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을 위한 신바람 한글교육은 오는 12월 30일까지 3개월간 실시되며 교육은 영어에 능통한 실력을 갖춘 길범수 교감선생님이 맡아 가르친다.
6일 열린 제28회 동두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유공자 표창이 모두 소속 당원이거나 선거에서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수여돼 원칙도 기준도 없는 제식구 감싸기로 시민 화합의 행사 취지에 역행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날 동두천시민들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세창 시장과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오후 2시 풍물놀이의 공연으로 시작돼 시민의 장, 명예시민증서, 경기도민상,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순으로 유공자 시상이 이어졌다. 유공자 시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창달 등 각 분야에서 기여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러나 지역 국회의원상을 시상하는 과정에서 수상자 8명중 7명은 해당 의원의 소속 당 운영위원을 비롯 여성회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며 나머지 1명은 선거에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수여돼 눈총을 사고 있다. 주민 김모(45·생연동)씨는 “동두천시민의 날에도 선거에 관련된 자기사람만 챙기는 모습을 볼 때 씁쓸하다”며 “시민의 날 행사에 당이 추천하고 당이 시상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보았다”고 말했다. 다른 당의 한 관계자는 &ldquo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법이었는데 이렇게 쉽게 다가올 줄은 정말 몰랐어요” 동두천시 중앙고등학교는 최근 의정부지방법원 고영구 부장판사를 초청해 1·2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알아야 할 법의 기본 상식’이란 주제의 강의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고 부장판사의 특강은 중앙고교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법과 법조계의 일상을 알 수 있도록 차근하게 진행됐다. 이 학교 2학년 이성민(18)군은 “비록 한 시간의 짧은 특강이었지만 법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법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다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확실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거창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법의 세계가 실생활과 떨어 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측은 “고 부장판사의 특강은 평소 정규교과과정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학생들에게 선사한 것은 물론 무엇보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육군 제28보병사단(사단장 소장 박종선)이 지난 1일 건군6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제28사단은 1953년 창설돼 중서부지역 최전방을 담당하는 부대로 지금까지 44차례의 성공적인 대간첩작전을 수행했으며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그동안 대통령 부대표창을 10차례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11번째 영예를 안았다. 동두천시는 관내 부대인 제28보병사단의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통합방위협의회 등 4개단체 등에서 관내 11개소에 축하플래카드를 게첨해 그 의미를 더욱 배가 시켰다.
(사)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와 동두천시는 오는 11일 중앙로(구 터미널 앞)에서 ‘2008 제5회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한다. ‘봉사하GO! 행복하GO! GO GO FESTIVA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70여개의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해 자원봉사자와 단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축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 홍보마당에서는 별자리과학체험, 메이크업, 수지침, 장애체험, 돋보기무료증정, 건강검사, 각 단체별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 등이 펼쳐지며 체험마당은 재활용 생활용품 전시회, 재활용체험 이벤트(천연비누, 텃방상자, 풀잎손수건 만들기, 천연염색, 등)등이 마련되고 게임마당, 먹거리마당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청소년 동아리, 국악협회, 이담풍물, 봉산탈춤 등 볼거리가 다양한 공연과 자원봉사단체 대표자의 노래공연인 볼런티어 가요제도 진행된다.
벨기에·노르웨이 6·25전쟁 참전용사 32명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재 소요산 기슭에 자리잡은 참전비를 방문, 헌화하고 고인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참전기념식에는 피에르 두뷰션 벨기에 대사와 토마스 비안홀륨 노르웨이 1등 서기관 등이 참석, 멀리 본국에서 온 참전용사들을 영접하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또 이날 참전 용사들은 동두천시가 벨기에·노르웨이 참전용사들을 포함한 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견학했다. 이들은 6·25전쟁의 참혹상이 담긴 영화를 관람한 뒤 박물관 건립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소지하고 있던 유물을 기증했다.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천사데이 기념행사’가 천사데이 발상지인 동두천시에서 KBS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오는 4일 오후 1시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제6회 천사마라톤 및 걷기대회가 개최되고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1시간 반동안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문세윤 MC로 진행되며, 휘성, 베틀, 나몰라페밀리. 일락, 교유진, VN주희, 홀라당 등 많은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마라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학생 5천원, 5Km 걷기대회는 시민 모두 5천원을 받으며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된다. 접수는 행사 당일에도 가능하고 대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난치병 환우의 의료비와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 처해 있는 불치병 환우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갖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회장 구창룡)와 동두천시청소년상담센터(실장 임완택)는 지난 27일 차 없는 거리 청소년야외무대에서 ‘2008 꿈나무 장기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꿈나무 장기자랑은 그동안 모든 행사가 성인들과 중·고생들을 위주로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학교 수업 외에 학원수강 등으로 학업에 시달려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아쉬움을 해소하고 꿈나무들이 가지고 있는 장기자랑을 통해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관내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가족노래 3개팀, 댄스 12개팀 등 총 15개팀 62명이 참가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자랑 경연 외에도 락밴드 ‘단두대’와 댄스팀 ‘무아지경’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