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새해를 맞아 재난 최일선에서 출동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관할 119안전센터 초도순시를 모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정 서장은 신흥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각 센터 당면 현안 업무보고,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 센터 관할 화재 취약대상을 방문하여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비상구 폐쇄 ▲상품 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등을 파악하고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했으며, 시장 상인 및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초도순시를 마친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시장 상인·관계자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가 화재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서도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통하여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지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70명에게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지원한다. 지원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다. 학습지원은 1대1 매칭 수업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 15일) 현재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과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의 중1~고3 자녀다. 같은 나이(14~19세)에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밖 청소년도 지원대상이며, 올해 처음 포함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자신이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 대학생 도우미에게 하루 2시간, 월 최대 16시간을 배울 수 있다. 학습도우미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이 성남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시는 학습도우미에게 월 32만~4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며, 이를 위해 2억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학습도우미 지원 또는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대학생은 오는 2월 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해당 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중·고교생·학교밖 청소년을 먼저 선정한 뒤 성별과 학습 희망 과목 등에 맞춰 대학생 학습도우미 70
성남시 수정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춘순)는 어린이 기부천사 623명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 405만 원을 19일 수정구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정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성남시 수정구 관내 22개소 민간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통해 모금한 것이다. 수정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춘순 회장은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아이들이 기부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체험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 지역지부가 오는 21일 ‘제43년차 정기 대의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의원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 자제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인하여 모바일(mobil)로 진행되며, 2020년도 사업보고 및 회계보고,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부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한편, 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는 100여 개의 회원조합과 3만여 조합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명실상부 지역 최대의 노동단체로써 노사대책 및 임금·단체협약 투쟁사업, 조직강화 사업, 노동법률 사업, 교육 홍보사업, 노동복지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이웃교회 목회자 등 67명을 일일이 방문하고 성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제3차 사랑나눔은 성금은 식당, 편의점 등 자영업 종사자와 소상공인, 주변 이웃 및 교인 등 60가정에 각 50만 원씩 3000만원, 월세조차 내기 어려운 이웃교회 목회자 7명에게 500만 원씩 전달했다. 교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남시 관내 293곳 건축현장 외국인노동자 2000여 명에 공적 마스크 구입 지원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에 대한 월세(임대료)지원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웃생활비 지원 ▲분당구청 장학금(중·고교생) 전달 등 두 차례에 걸쳐 1억1000만원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내외 긴급구제비로 기부 집행한 바 있다.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담임목사는 “교회 재정잔고가 확보되는 대로 온 교인들과 함께 4차, 5차 사랑의 나눔에 힘을 쏟을 것이며, 우리 모두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침체된 코로나19 정국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는 금년도 예산에 코로나19
성남시의회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가 ‘성남시 기후변화와 위기대응을 위한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을 19일 오전 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환경을 기반으로 인류문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에코파이의 김태용 대표가 맡았으며, 김 대표는 성남시 기후변화에 따른 분야별 적응대책과 세부시행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강을 주최한 성남시의회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 조정식 위원장은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대설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성남시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특강 취지를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덧붙여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강의와 교육,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통해 내실있는 특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묵묵히 대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필수노동자에게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은 보건, 의료, 돌봄, 환경미화, 운송, 배달업 등 신종코로나 장기화 속에서 근면 성실히 일하고 있는 필수 대면 노동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익캠페인으로, 공사는 19일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필수노동자들의 이미지가 인쇄된 종이에 직접 손글씨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라고 적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사 강용호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남도시개발공사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기간은 1월 18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약 4주간이다. 19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이 기간에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 등 임금체불 위험이 있는 사업장을 선정하여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지청 내 ‘체불청산 기동반’을 편성하여 건설 현장 등에서 집단 체불 농성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해결할 예정이다. 또 휴일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방노동관서 근로감독관들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 조사를 확대하는 한편 설 명절 전에 체불이 신속히 청산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체불 노동자들이 설날 전에 체당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체당금 지급처리 기간도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임금체불 노동자(부부 합산 전년도 연간소득액 5852만 원 이하) 생계비 융자 금리 연 1.5%를 한시적으로 0.5%p 인하한 1.0%로 낮춰 취약 노동자들의 보호를 강화한다. 생계비 융자는 1인당 1천만 원 범위에서 체불액 융자(고용위기지역·특별고
성남시는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지난 1월 18일부터 40곳으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상호대차는 자신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가까운 다른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상호대차 서비스가 이뤄지는 곳은 이번에 새로 참여한 한마음점자도서관을 포함한 19곳의 공립 작은도서관, 5곳 사립 작은도서관, 15곳의 모든 공공도서관, 학술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이다.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성남시는 도서관 간 도서 배송용 차량을 1대에서 4대로 늘리고, 도서 자료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보안프로그램도 설치했다. 도서 대차서비스에 대해 주부 박모(56)씨는 “찾았던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헛걸음 하는 일이 없어지게 됐다”며 “전자도서관을 더 활성화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상호대차를 통해 빌릴 수 있는 도서 권수는 1인당 6권이며, 신청한 도서가 도착하면 안내 문자로 알려주면 3일 이내에 도서를 대출해가면 된다. 도서 대출 후 반납 기간은 14일이다. 성남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0만1779명이고 이들이 빌려간 책은 14만9134권”이라면서 “집 앞
성남시는 오는 3월 말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통합카드 발행을 앞두고 명칭과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통합카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일반구매분(모바일)과 지급받는 정책수당(체크카드)을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다. 이 통합카드의 명칭 1안은 성남사랑카드, 2안은 성남시민카드, 3안은 성남누리카드다.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를 접속하면 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투표 방식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가칭 외에 다른 의견을 내도된다. 카드 디자인도 3개 안이 올라와 있다. 성남시 공식 로고, 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와 새롱이, 현재 1만원권 지류 이미지인 탄천으로 꾸민 디자인 등이다. 이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시는 통합카드에 온라인 쇼핑, 배달 기능을 추가하고 카드사와 연동되는 방식으로 운영해 사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4월 중에는 통합카드 전반을 관리할 수 있고 결재도 가능한 ‘앱’도 출시한다.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가맹점 1만6323곳), 종이류(가맹점 1만5585곳), 체크카드(가맹점 2만5274곳) 등 3개 종류 총 266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