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수 1화평동 주민센터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스토리텔링 실버웃음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물질의 풍요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노인들이 정신적, 물질적으로 소외되고, 불확실한 세계에 대한 불안감과 초조감으로 웃음을 잃어가고 있어 건강한 웃음을 재창조하고 삶의 질을 긍정적으로 변화,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소외감과 우울증에 무기력해지기 쉬운 노인들에게 이번 특강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웃음과 삶의 활력을 되찾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스토리텔링 실버웃음특강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이수범경정. 그는 마라톤을 시작한지 1년차에 ‘2007년 인천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시작으로 춘천동아마라톤대회 등 전국대회에 출전해 8차례 완주하고 하프마라톤을 포함 30여 차례나 완주한 경력을 소유한 마라톤 마니아다. 매일 달리며 생활하는 이 과장의 마라톤의 매력과 마라톤이 생활의 연장이라는 달리는 인생을 살펴보자.<편집자 주> ■달리다 보면 마음의 ‘덫’비워내... 하루일과를 마무리하는 시간! 심신이 피곤해 질법도 하지만 긴 기지개와 함께 새로운 일과를 시작하는 또 다른 경찰관이 있다. 인천중부경찰서 이수범 수사과장은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이면 달리기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 지나온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어느덧 인천경찰의 맏형이 되어 버렸다며 멋쩍어 하는 순수함이 배어난다. 근면과 성실은 그의 대명사이자 전 자산이고, 청백충정(淸白忠正)의 정신은 지금까지 쓰러지지 않고, 굿굿하게 지켜준 버팀목의 좌우명이다. 마라톤은 흔히들 인생역경에 비유를 많이 한다. 그래서 마라톤을 우리 인생의 드라마라고도 한다. 경찰관이 되기 전에는 게으르고, 귀찮아하고, 일을 미루기 잘
인천시 동구의회(의장 이영복)는 23일 오후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세미나실에서 동구의회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의정 활동 수행을 위한 기초 역량 배양'을 목표로 자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의 주요 내용은 예산의 기초이론, 지방재정과 국가(중앙)재정,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예산 및 결산 심사의 실제, 사업별 예산 제도 등으로 동구의회 김회창(행정학박사)전문위원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영복 의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학습하는 동구의회, 높은 경쟁력을 갖춘 동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초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 월미도 ‘월미 은하레일’이 지난 13일 최종 종합시운전 운행 중에 ‘안내 린 축’(모노레일의 좌·우 균형을 잡아주고 주행 바퀴를 레일에 안내 해주는 중요역할을 함)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9월초 개통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고 당시 차량은 약 700m를 진행하다 멈추고, ‘안내 린 축‘이 부러지면서 바퀴를 받쳐주는 ‘애자’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궤도 아래에 있던 시민이 맞아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월미 은하레일’의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본지 확인결과 사고 후에도 차량이 약 700m를 진행하다 멈춘 것은 차량의 안전운행 여부를 감시하는 ‘관제실’에서는 신호나 전기관계의 사고는 확인을 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더욱이 차량의 뒤편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감지 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월미 은하레일’은 지난해 4월 30일 시험 운행 중이던 모노레일이 멈추지 못하고 정차해 있던 점검열차 뒤를 들이받아 건물 외벽에 부착돼 있던 전광판이 떨어지는 추락사고가 발생, 지난해 5월 국토해양부 합동 점검에서 17개 항목의 지적 사항에 대한 완료 조치가 이뤄진 후
지역사회 노인분들이 경찰서를 방문해 전·의경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9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중구 도원동 노인회가 이날 오전 인천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를 찾아 전·의경을 위문 격려했다. 이번 위문에서 노인회측은 무더운 날씨에 방범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ㆍ의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라면 30박스, 수박 15통, 바나나 3박스를 전달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진수경(방순대근무)은 “작년10월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며 “1년9개월을 복무하며서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저희를 격려해주신 것은 처음”이라고 밝히고 치안활동에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위문을 주관한 최무웅 도원동 경로당 노인회장은 “지역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과 전·의경들의 노고가 있기에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로가 힘을 모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석원 중부서장은 “항상 경찰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전·의경 등 대원들을 위문하고 격려해 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저희도 지역 어르신을 잘 섬기며,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와 농촌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시 동구와 충남 서산시 음암면이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 활동을 벌이면서 성공사례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음암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송현1·2동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왔고, 지난달 27일에는 송현1?2동 어린이 30명이 나비아이(음암면 부산리)에서 여름방학 생태체험을 하는 등 두 지역 간 인적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6일 송현시장번영회는 지난 13일 충남서산시음암면사무소에서 송현1?2동장과 음암면장을 포함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암영농조합법인과 농산물 직거래 협약식을 갖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현시장은 1960년 시장 개설이후 현재 141개 점포가 영업 중에 있고, 200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지식경제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시장1호에 선정되는 등 전통재래시장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이뤄진 협약으로 음암영농조합법인은 올해 9월부터 매주 8톤씩 연간 420톤의 쌀을, 예술주조(음암면 도당리)는 음암막걸리를 송현시장에 제공하게 된다. 음암영농조합법인 이은만 대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관장 윤승일)은 오는 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교육이 문제다 & 교육이 해법이다’는 주제로 동구청소년수련관 5층 공연장에서 시민교육특강을 개최한다. 동구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시민교육특강은 동구지역의 교육에 대한 재인식과 좋은 학교,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진행한다. 오는 17일 고려대 강수돌 교수는 ‘나부터 교육혁명’이라는 주제로 엄마아빠가 달라져야 교육이 산다는 내용으로 우리 교육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24일은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앎에서 삶으로‘의 주제로 미래사회의 변화와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한 시간 반 진행된다.
인천시가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각동에 설치한 ‘주민자치위원회’가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일부 동장들이 금전상 문제를 일으키거나 주민자치위원회의 비상식적 운영을 눈감아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인천시의 철저한 감사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인천시 중구 도원동 주민자치위원과 다수의 주민들에 따르면 도원동에 거주하지도 않는 원모(남)씨가 버젖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만 옮겨놓은 김모(여)씨 역시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됐다는 것. 또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K씨는 주민자치워원회 회의 참석 후 지급되는 회의수당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한번도 받아 본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에게 지급되는 회의수당은 간사인 정모씨가 구청에서 수령한 후 관리하고 있으나 이제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또 "K 동장은 동사무소 직원들에게 회식을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특정인에게 수십만원씩을 편취했다"고 주장해 상급기관의 투명한 감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자치위원들은 "동장이 먼저 주민들을 상대로 차르 마시자,
인천지역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중점 관리하고 있는 인천의료원이 사회적 약자인 노숙인들을 홀대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지난 7월5일 간경화로 입원중인 오영식(45)씨에 대해 퇴원을 요구했다. 병원측은 “내부 공사로 병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달았으나 오씨는 “간경화 중기로 자칫 생명을 잃을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나도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10년간 근무하다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노숙자가 됐다”며 “병원측의 차별에 가까운 행위로 사회적 약자로서 한없는 서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씨는 사회단체의 도움으로 인천의료원이 퇴원시킨 다음날 강화 영광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인천의료원은 지난 6월 간질발작을 일으켜 이송된 노숙자에 대해 퇴원조치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인천의료원과 이모(52)씨에 따르면 지난 6월 인천 신포동소재 성서교회에서 무료급식을 제공받던중 오씨가 간질발작을 일으켜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이씨는 치료를 받지못하다 다음날 새벽 5시경 경찰관이 찾아와 &l
지난 5월 4일 창설된 중부경찰서 색소폰동아리는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로 감성치안 서비스에 앞장서는 선진 경찰이 되자”는 슬로건으로 중부경찰서에 근무하는 12명의 직원이 모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맹연습에 돌입했다. 3개월만인 지난 5일 중부경찰서에서 개최된 8월 중 무궁화포럼에서 첫 번째 연주회를 갖고 활동 중인 ‘중부경찰서 색소폰 동아리’의 활동과 향후 계획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색소폰 동아리 결성동기 중부경찰서 색소폰 동아리를 처음 구상한 청문감사관 노국환 경감은 약 5년전부터 취미생활로 색소폰을 즐겨 부르며 휴일이면 장애우들이 입원중인 복지시설을 찾아 환자들을 상대로 색소폰 연주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그러다 문득 색소폰 연주를 통해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동료 경찰관들의 심신을 달래고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경찰서 분위기를 음악으로 순화시켜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친화적인 경찰 이미지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그래서 노 청문감사관은 현재 중부경찰서에서 활동 중인 ‘중부서 월미 여경 봉사회’와 함께 지역 양로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 목욕봉사나 빨래봉사 외 색소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