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시 청소년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청소년 진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김포교육지원청 나래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진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박람회가 진행됐다. 박람회는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년제와 함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 역량을 높여 교실 및 특별실에서 4차산업 관련 6개 직종과 식품 서비스 외 9개 직종의 전문 직업인 특강이 펼쳐졌다. 로봇공학자 직업 체험에 참여한 오영화 학생은 “컴퓨터공학자가 꿈인데 이번 직업 체험으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직접 미니 로봇을 제작하고 움직여 보는 것이 너무 신기해 자신의 꿈에 길잡이 역할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어 대강당에서 소원성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동경하는 능력을 얻게 되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 학교폭력과 성적 고민, 이성 문제 등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고민을 하나씩 짚어보는 내용의 청소년 공감 뮤지컬 ‘레벨업’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은 진로 고민 토크 콘서트를 통해 친구와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진로 고민 등 신청 사연을 현장에서 친구들과 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누구보다 제가 제일 잘 압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해 의원의 시정 질문에 김병수 시장은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배강민(민주) 의원이 5호선 연장에 관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그에 따른 성과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계획을 묻자 김 시장은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국토부 장관과 서울시장을 여러 차례 만나 5호선이 김포로 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되었고, 이 사업을 착공시키기 위한 전 단계인 준비 작업이 바로 지자체 간 합의, 노선계획,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 이전이고 그다음이 경제적 타당성 검토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추가 검토사업의 전제 조건인 노선계획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주관으로 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수차례 갖고 지자체 간 실무협의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추가 검토사업에 선정된 5호선 김포 연장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 합의가 필수다”라며 “합의를 해야 할 지자체는 광범위하게는 서울시와 강서구, 인천시와 서구, 경기도, 김포시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김포검단시민연대가 김포 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의 심각한 승객 과밀화 현상으로 유사 사고가 우려된다며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시민단체는 “김포도시철도는 혼잡률이 285%에 이를 정도로 과밀도가 심각해 ‘지옥철’로 불린다”라며 “시민들은 매일 압사의 공포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만약 승객들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에 계단에서 자칫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지만, 대책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골드라인 유지관리 인원은 개통 당시보다 현재 17%나 줄었고, 열악한 근무 여건으로 전체 직원 237명 중 212명이 교체돼 안전관리가 우려된다. 또 시민단체는 사고가 우려되는 이유에 대해 “김포시로부터 위탁운영을 맡은 서울교통공사가 최저가로 계약한 뒤 별도 운영사를 설립해 계약금액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니 안전관리 평가에서 최하위인 C등급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정이 이러자 지역 정치권에서도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는데,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의원은 3일 보
김포시 관내 돼지농가에서 발생됐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더 이상 추가발생이 없어 해제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김포시 하성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지 10km 내 방역지역의 이동제한 조치를 1일 0시를 기해 해제했다. 이 같은 해제 조치는 ASF 발생농가 살처분 완료 시점인 9월 30일로부터 30일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모든 돼지사육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이동 제한 해제에 따라 발생지역 10km 이내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한 가축 출하·입식제한, 분변반출제한, 발생지 통제초소 등 방역조치는 해제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국 야생멧돼지 ASF 지속발생으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시는 전지역 소독조치, 출하 전 검사 및 거점소독소 이용 등 돼지농가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대책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SF 발생으로 큰 어려움이 따라지만 축산농가에서 이동제한, 일제소독 등 방역대책에 협력해 준 덕분에 더 이상 추가 피해 없이 조기에 상황을 종식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침서(가이드라인)에 맞춰 김포복지재단과 문화재단을 통합하고 김포산업진흥원, 김포빅데이터(주)를 해산하는 등 대대적인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통해 시 산하 공공기관을 8개에서 5개로 통폐합 하기로 했다. 특히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지침서에(혁신가이드라인)에 맞춰 ‘8개 시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4대 혁신과제 중 ▲구조개혁 ▲재무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공기관 운영 효율화 및 재무건전성 확보에 따른 ‘공공기관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뒀다. 이에따라 김포시는 허승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공공기관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지난달 15일 구성해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혁신계획을 토대로 구조개혁·재무건전성 분야에 대한 토론 및 논의가 본견화 된다. 여기에 구조개혁 분야에서는 지방공공기관 스스로 유사 중복기능 조정 및 기관 통폐합, 대부서화·상위직 축소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추후 조직·인력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생산성 제고 및 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할 계획을 세웠다. 또 재무건전성 분야에서는 2023년
윤석열 대통령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 자리에서 ‘김포지하철시대’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금 형성했다. 1일 김포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병수 시장은 오찬 일정 막바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소통의 시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각 지자체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김병수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1월7일의 기억’을 언급했다. 김병수 시장이 언급한 그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김포골드라인(2량 경전철)을 타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출근했던 날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7일 골드라인 지하철을 탑승 후 “(김포 한강신도시 등에)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데 출퇴근이 굉장히 힘들겠다”며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다”고 밝힌 바다. 당시 김병수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을 맡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병수 시장이 시민들의 숙원인 ‘김포지하철시대’를 위해 다시금 결의를 다진 것”이라며 “민선 8기 시정구호인 ‘통하는 70(칠공)도시 우리 김포’ 의지
김포시가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행정혁신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대한경제신문사, 전국시장·군수, 구청장협의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서 주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을 선정하는 것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기초지방정부, 도시공사, 공무원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 대면 질의응답 등을 거친 후 최종 수상기관 및 대상자가 결정됐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 2021년 개장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지속적으로 시설 개보수할 뿐 아니라 흔들다리, VR체험관 같은 특색있는 체험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 개최로 1년여 만에 ‘서부권 대표 안보관광지’로 위상을 높인 점도 높은 점수를 얻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구나 이뿐만 아니라 애기봉 출입 시스템 개선과 인터넷 예약취약자에 대한 유선 예약방문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포시는 이 외에도 특색있는 대표 축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커뮤니티 및 지역시민단체 등과 협업해 개최한 저잣거리 축제, 라베니체 도심축제 등도 심사위
김포시 댄스스포츠연맹에서 춤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댄스스포츠 정기공연이 최근 김포아트홀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는 코로나로 멈춰있던 정기공연을 다시 개최함으로써 춤 문화의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한 동호인들의 기량 발휘를 목적으로 9회째 정기공연이 펼쳐진 것이다. 이번 공연은 김포시 지역 문화센터를 비롯해 아카데미 댄스학원 등 12개 팀 119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밤 삼바, 라인댄스, 왈츠, 차차차, 벨리댄스, 방송댄스 등 춤의 정수를 보여줬다. 김포댄스스포츠연맹 박정현 회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댄스동호인들의 숨은 기량을 선보이고 춤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정기공연의 장이 되었다”면서 “ 김포에서 댄스스포츠가 더 활성화돼 시민이 모두 건강해지고 김포발전과 함께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제33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에 김포시 대표로 나선 16개 팀 중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이에 김포시 댄스스프츠연맹은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이틀간에 걸쳐 치러진 260명이 공립학교 행정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는 행정실무사의 업무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년간 실시되지 않았던 연수가 재개되어 행정실무사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소속감을 증대시킬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행정실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교육의 주체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라며 “학교 내 갈등 해결 관리에 대한 열쇠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교육 현장 지원에 힘써주시는 행정실무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백 교육장은“ 나아가 이번 연수가 행정실무사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라며“ 교육지원청은 행정실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연수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덧 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김포시의 내년 재정 역시 경기 침체와 맞물려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 운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열렸던 김포시의회 제220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의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에서 위원들의 재정 지출 규모와 관련한 질의에 시는 “경기도나 중앙의 재정 여건이 너무 안 좋다”라며 “내년 본예산 여건이 매우 안 좋아 조정교부금은 우리 시가 세입 추계를 1600억 정도 했지만 200억 삭감 돼 1400억 정도 내시 되었고, 보통교부세는 중앙에서 아예 내시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라 세출 규모 변화가 들쑥날쑥하다”고 세수 감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30일 시는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 취·등록세가 많이 걷히면 그에 따른 조정교부금 등의 규모가 커지지만, 정부가 건전재정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어 우리 시 세입에도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위원들은 법인세는 중앙정부에 납부하는 국세이지만 소득세는 지방세이기에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세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오강현 위원은 “LG디스플레이는 2020년도에 법인세를 3853억 원 냈다. 분당, 울산, 용인 등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