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모든 계약업무를 치르기로 했다. 그동안 시 계약업무는 계약 상대자로부터 종이로 된 서류를 직접 제출 받아왔다. 이로 인해 계약 상대자는 단순히 서류를 제출하고자 시간과 비용을 들여 행정기관을 방문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면업무는 계약 상대자뿐만 아니라 공무원 입장에서도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시는 비대면으로 계약업무에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나라장터와 내부 재정시스템(e호조) 연계를 통해 입찰부터 계약, 검수, 대금지급까지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문서24를 통해 착수신고서, 기성(준공)검사원 등을 전자적으로 제출받아 보관해 종이서류 및 방문 없이 계약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러한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는 본청 계약부터 시행된다. 시는 계약 시 비대면 계약업무 처리 방법을 계약 상대자에게 안내하고 앞으로 읍·면·동·사업소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은주 시 회계과장은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용과 시간은 줄이면서 대면업무에서 오는 코로나19 감염 불안 등을 해소해 행정의 신뢰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
새마을지도자 김포시협의회(회장 진기준)는 최근 ‘하천은 우리의 생명이다 캐치프레이즈로 회원들이 참석해 생태하천복원운동 대청소를 벌였다. 이번 하천 대청소는 당초 Y-SMU포럼 학생들과 함께 하기로 계획 됐으나 코로나19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모임을 가질 수 없어 EM발효 흙 공을 던지는 팀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팀으로 나눠 소규모로 활동을 벌였다. 이날 새마을 지도자 김포시협의회 진기준 회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포럼학생들과 함께 정화활동을 벌이며 하천의 소중함도 일깨워 주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보자"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김포지회는 지난달 14일 학생들과 함께 만든 EM발효 흙 공을 월곶면 소하천에 던지고 하천에 태풍으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입지 선정을 위한 1차 심사가 통과돼 주목되고 있다. 7일 시는 지난 4일 경기도청 환경정책과로부터 1차 심사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응모한 10개 시·군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지자체는 김포시를 포함해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 가평군 등이다. 이에 2차 심사는 오는 22일 경기도 북부청에서 시·군별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심사기준을 균형발전 노력도와 주변 인프라 및 환경 에너지 분야 자체사업,입주건물의 공간 확보 및 확장성과 접근성,신설기관 유치 의지 및 환경·에너지 사업 협력도 등이다. 따라서 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최병갑 부시장이 지휘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해 응모에 대비해 오고 있다. 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민간투자 촉진, 대곶지구 이시티(E-city)를 통한 전기차 특화 및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등에서 다른 시군 대비 비교우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그동안 각
김포시가 공원 소유권 이전등기와 관련해 국가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번에 승소한 토지는 월곶면 포내공원 구 국도에 편입된 토지 3137㎡의 소유권을 환수하고 국유화 등기 조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임야로 1970년 김포-강화간 국도 포장공사에 도로 및 법면 부지로 편입돼 보상금 2만3400원이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나 당시 상황과 보상체계 등 이유로 등기가 정리 되지 않아 개인인 A씨가 소유권을 보유하다 1997년 B씨에게 소유권이 이전 됐었다. 하지만 당시 김포군은 1997년 4차선 신 국도 개설로 포내고개 산자락이 절개돼 구 국도 사이에 반달모양의 둔덕이 생기자 시는 2000년 토지주 B씨로부터 토량반출 동의서를 받아 평탄화 공사를 한 후 포내공원을 조성했다. 그러나 2010년 토지주 B씨가 시에 도로보상 민원을 제기하기 시작하자 시는 2018년 법률검토 끝에 B씨에게 소유권이전등기청구 국가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따라 1심 법원은 해당 토지가 도로가 아닌 공원 용지나 잡종지로 보인다며 시 패소판결 선고했으나 시는 이에 불복, 1970년경 국도 포내고개 경사면 보강공사 현장 사진 등 총 951건의 증거를 조사·보완해 항소한 끝에 결국 2심
유명 상표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약사 등으로부터 1억80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유명 브랜드 보건용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다고 속여 약사 등 7명에게서 모두 1억8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판매 글을 보고 연락을 해 온 마스크 구매 희망자들과 계약을 맺고 대금을 받은 뒤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그는 계약 현장에 고가의 수입 차를 타고 나가 구매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김포 한 아파트단지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마스크 판매 글을 게시한 뒤 주민 100여명에게서 수백만 원을 받아 가로챈 의혹이 있어 관련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대학교 교직원 등이 친인척이나 지인을 허위로 입학시킨 뒤 자퇴처리하는 방식으로 충원을 조작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민사회단체가 학교측의 파행적 운영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포시 내 시민단체 등은 3일 성명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와 지원을 안고 개교한 김포대학교가 학내 경영권 다툼 사태에 이어 교육의 가치마저 훼손하고 있다”며 “대학인지, 영리 목적의 사업체인지 의심을 받을 정도로 교육부 감사와 관선이사 파견 등 부침의 세월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포대는 그동안 재단 이사장의 전횡과 학교 행정관여, 이사장 호위 무사같은 직원 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며 “그나마 지역사회의 협력과 학생, 교수들의 노력으로 그 명맥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올초 김포대는 교직원 42명이 친인척과 지인 등을 허위 입학시킨 뒤 자퇴 처리하는 방법으로 충원율을 조작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재단이사회의 징계를 의결하였고, 7월 중순 교수 9명 해임과 17명 정직, 직원 4명 정직, 3명 감봉, 9명 견책으로 징계를 확정한바 있다”고 밝혔다. 또 “이는 신입생 정시충원업무가 시작되기 전부터
김포시가 최근 공인중개사법 개정과 관련해 공인중개사와 시민을 위해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정 가이드라인’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는 실제로 거래를 할 수 없는 중개대상물에 대한 표시·광고, 중개대상물의 가격 등을 거짓으로 하거나 사실을 과장되게 하는 표시·광고, 중개대상물의 입지조건, 생활여건, 가격 및 거래조건 등 중개대상물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을 누락 은폐·축소하는 등의 표시·광고 등을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홈페이지 상에 공인중개사법 개정내용과 중개대상물 표시·광고규정 가이드라인(문답식),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부당한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행위의 유형 및 기준고시, 중개대상물의 표시, 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고시 등을 게시했다. 최근 허위매물 및 미끼광고(저가로 표시·광고 후 다른 매물 추천) 등으로 진정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관련법 개정으로 이러한 불법행위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오는 9월 21일 본격 시행에 앞서 국토교통부에서는 약 3주간 계도기간을
(재)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의 7월 사임의사에 따라, 재단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임원 공개모집 절차가 이뤄진 가운데 지난 8월 4일 부터 19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17명의 지원자 중 ‘1차(서류), 2차(면접)’을 통해 3명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시에 추천한 인사 가운데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인 안상용(56)씨를 발탁했다. (재)김포문화재단 3대 대표이사로 선정된 안상용 교수는 보성고등학교를 졸업,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미술관,박물관학), 화성시문화재단 시민문화국장, 고향문화재단 고양어린이박물관장 등 현재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다. 재단은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2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완료 하고 곧바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공항 특수경비원을 비롯한 김포시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A(30대·김포 122번), 고촌읍 거주 B(50대·김포 123번), 양촌읍 거주 C(30대·여·김포 12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설사 증상을 보이다가 전날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자가 나온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항공보안파트너스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김포국제공항 보안경비업체로, 최근 경비요원 1명에 이어 그와 접촉한 2명도 확진된 바 있다. B씨는 김포 71번 확진자 D씨 배우자로 파악됐다. 그는 D씨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됐다가 전날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C씨는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3명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가 보안경비업체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역학조사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124명으로 늘었다. [ 경기신문 / 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와 산정 및 검증을 마치고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한 열람과 함께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소유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번 열람대상은 2020년 1월 1일에서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 및 임야 총 3,876필지의 지번별 ㎡당 가격이며 시 홈페이지,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시 홈페이지에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우편 등으로 보내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게 된다. 처리결과는 ‘김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며,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될 예정이다. 임동호 토지정보과장은 “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