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회장 박팔문)는 지난 14일 안산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안산 경복궁웨딩부페에서 ‘설맞이 어르신 효도 큰잔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 봉사원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 어르신 225명을 모시고 식사와 선물을 전달했고, 어린이 벨리댄스, 청소년 사물놀이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안산시장,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강 처장은 “설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적십자사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속보>경기도내 중학생들 폭력써클인 일명 ‘일진’ 학생들이 성인 조직폭력배 못지않은 조직계열을 형성과 학교간 연대, 성상납 등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 10일 1면, 12일 7면 보도) 폭력조직들이 일부 일진들을 조직원으로 가입시켜 관리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도내 중학생과 본인이 일진이라고 밝힌 학생들에 따르면 일부 일진 학생들이 도내 폭력조직에 가입해 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각 학교 일진들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도내 A중에서 운동부 출신 일진으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B군은 학교 자퇴후 폭력조직에 스카웃됐다. B군은 이후 A중 일진 학생들을 수시로 만나면서 타 학교 일진들에게 위협을 가해 본인 출신 학교 일진들의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는 상태다. 또 C중 일진 출신 D군도 학교 자퇴후 B군과 같은 폭력조직에 들어가 활동하다 같은 학교 일진 출신 상대파 조직원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되어 현재 복역중이다. 수원 모중학교 일진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일진 출신 중 학교를 자퇴하거나 졸업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폭력조직원으로 활동하는 선배들이 많다”면서 “일진 출신 조직폭력배들이 후배
유현철 수원남부경찰서장이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파출소장, 순찰팀장등과 함께 걸어서 골목 구석까지 살피며 발로 뛰는 방범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 서장은 3시간여 동안 도보로 관내 강·절도 발생지에 나가 지역주민을 상대로 빈집을 터는 범죄에 대한 예방요령을 지시하고,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범죄취약지에 대해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유 서장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범죄발생원인에 대해 사전분석 예방책을 연구해야 한다”며 “실질적 순찰로 범죄예방에 주력해 국민을 위한 경찰활동을 실시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속보>도내 중학생들의 폭력써클 ‘일진’학생들이 조직폭력배를 방불케 하는 조직계열 형성과 학교간 연대 등으로 상습 갈취와 폭력, 상납을 일삼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 10일자 1면 보도)일진 선후배간 ‘성상납’까지 공공연히 자행되는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교육청과 해당 학교들은 대책 마련은 커녕 아직까지 사실 확인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커지고 있다. 10일 도내 중학생 등에 의하면 ‘일진’이라 불리는 폭력써클에 소속돼 있는 학생들은 같은 지역, 학군에 소속된 타 학교 일진들과 명목상 친목도모를 내세워 당구나 게임대회 등을 열고 있다. 실제 수원 1학군 지역내 일진들은 분기별로 당구대회를 열고 인근 초등학교나 빈 상가에 모여 술을 마시고 ‘일진단합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단체사진을 커뮤니티 등에 공개해 세력을 과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정기모임이 열리는 날에는 각 학교 일진에 새로 가입한 후배들을 상대로 성행위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A남중 신입 일진과 B여중 신입 일진 여학생은 선배들의 지시에 의해 DVD방에서 원치 않는 성행위를 갖는 등의 신고식을 통해 탈
<속보>김진표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수십여 개의 불법 홍보현수막을 내걸었다 철거해 선거법 위반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11일자 1면 보도)수원시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영통선관위)가 행사가 열리기 전에 철거했다며 증거채집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봐주기’란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김의원 측이 영통선관위의 시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종이로 현수막의 이름만 가린채 게첨을 계속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1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인 김진표 의원은 출판기념회 행사장에는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할 수 없다는 현행법을 무시하고 행사 전날인 9일 밤 아주대 정문에서 행사장인 종합관으로 향하는 도로변 가로등에 수십여개의 현수막을 걸었다. 영통선관위는 이날 김 의원 측에게 선거법 위반이라며 구도로 철거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영통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사항 적발시 가장 기본적인 증거채집 등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현수막 제거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 측도 영통선관위의 철거명령에도 불구하고 일부 현수막은 철거는 커녕 종이로 이름만 가린 채 현수막 게첨을 고수하다가 행사 당일 오전에야 철거한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영규)는 11일 SNS 공간에서 북한을 찬양·고무하는 내용의 글을 퍼뜨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사회당 당원 박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싸이트인 ‘우리민족끼리’에 실린 글 70여 건을 리트윗해 퍼뜨리고, 200여 건의 이적표현물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북한 정권에 비판적인 사회당의 서울시당에서 집행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당 조영권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태도나 체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명확한 박씨가 트위터 상에 올린 농담을 공안당국이 북한 찬양·고무로 몰고 있다”며 “이는 진보진영과 노동사회운동진영을 탄압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수원시가 민선5기 핵심사업인 마을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김창범 수원시 마을만들기추진단장은 11일 시청에서 마을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비전과 추진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수원시의 마을만들기는 주민이 스스로 문화와 복지, 자연과 녹색 환경이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으로 가꾸어 가는 마을공동체 실천운동으로써 시는 수원형 모델을 제시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전담행정조직을 설치하고 정책브랜드를 마을르네상스로 공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거버넌스 행정기반을 구축했다. 또 지난해부터 지역의 문화와 마을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1단계 지역형 마을르네상스 운동을 시작으로 3단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구축된 행정기반과 주민들의 경험을 토대로 수원의 도시 문화를 새롭게 창조하는 2단계 수원형 마을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5년이후부터 3단계 전략으로 대한민국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의 롤모델인 한국형 마을르네상스 완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12년도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은 ‘수원 사람’ 모두가 참여하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인 김진표(수원 영통)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수십여개의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다 뒤늦게 철거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행법상 출판기념회 행사장에는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할 수 없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 출판기념회가 열리기 하루전인 9일 밤 아주대학교 정문에서 행사장인 종합관으로 향하는 도로변 가로등에 세로형태의 현수막 수십여개가 내걸려 있었다. 이 현수막에는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출판기념회’라고 적혀 있었으며, 아래 부분에는 김 의원의 얼굴사진이 드러나는 책자가 인쇄돼 실려 있었다. 행사장인 아주대학교 내에 출판기념회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이 수십여개 설치됐다는 제보가 잇따르자 사실확인에 나선 수원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9일 밤 즉각 철거명령을 내렸으나 불법 현수막은 행사 당일인 10일 새벽까지도 버젓이 걸려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영통선관위 관계자는 “출판기념회 홍보 현수막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시설물은 선거법 위반으로 김 의원 측에 현수막 철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의원측 관계자는 “선거법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출판기념회
용인경전철 특혜비리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차맹기)는 9일 용인경전철사업의 하도급업체 중 한 곳인 용인의 D건설을 압수수색했다고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D건설은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해 지장물 철거와 시공 등을 담당한 하도급 업체로 불법 리베이트 의혹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최대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에 오는 3월부터 3급 실·국장 자리가 새로 생긴다. 행정안전부는 인구 100만명 이상인 시의 실·국장 중 1명을 3급 내지 4급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자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는 2011년 12월말 기준 인구가 약 109만명으로, 통합시를 제외하고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아 행정수요에 비해 재정과 행정인력은 부족하다며 3급 직제 신설을 요구했으며,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9월 수원시 정책간담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통합 창원시는 인구가 약 109만명으로 수원시와 비슷하지만 통합을 하면서 본청에 3급 3명, 3급 구청장 3명을 두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장관과의 면담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수원의 인구가 110만이 넘어 행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재정과 행정인력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도시규모에 맞게 재정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지원해 시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건의한바 있다. 수원시는 현재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430명이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