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시에 이어, 안양 만안지역에서도 현역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을 대리등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 안양 만안의 경선 후보자인 이종태 예비후보는 경선상대인 이종걸 의원이 선거인단을 대리 등록한 증거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지난 2일 공개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상대방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일축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이종걸 국회의원 측이 조직적으로 선거인단 대리등록을 한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보를 받고 오후 8시께 이종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20여명이 선거인단 대리등록 업무를 대행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종걸 예비후보가 지역위원회 이름으로 불법 콜센터를 차려놓고 선거인단 등록 촉구전화를 했다”면서 “대리등록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 의원측은 “중앙당에서 규정한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선거인단을 모집했을 뿐 어떠한 불법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경선 선거인단에 참여한 시민을 정리해 놓은 것이며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동V터전 발대식’을 개최, 동(洞)단위 자원봉사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동V터전은 지난 2008년 안양2동 등 4개동을 시범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31개동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으며,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상담과 청소년 봉사활동지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V터전을 통한 지역안전망 구축, 사회지도층자원봉사 확산 운동의 리더스 볼런티어 구축,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로 소통의 자원봉사 확산, 맞춤형 자원봉사 인센티브 실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자원봉사센터로 발돋움한다는 당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V터전이 마을공동체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 살기 좋은 공동체 형성,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0년 1월 개소해 2011년 사단법인으로 변경했으며, 2004년부터 전국자원봉사센터평가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새누리당 심재철(안양 동안을) 의원은 1일 국회의원 선거구의 누더기 획정논란에 대해 “이해 당사자라 할 수 있는 국회가 아닌 독립기구를 신설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들에게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선거구 획정문제를 맡기는 것은 도대체 말이 안 된다”며 “이는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고 온전하기를 바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매번 선거를 앞두고 여야 당사자가 정치개혁특위라는 거창한 이름의 기구를 만들어 개혁이랍시고 선거구를 획정하는데 누가 자기 밥그릇을 줄이려고 하겠느냐”면서 “선거구 획정문제는 국회가 아닌 독립기구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가 자녀보육 걱정 해소를 위해 경인교육대학과 또다시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29일 청사내 간부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정동권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이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 운영·지원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맞교환 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밖 꿈나무 안심학교’(이하 꿈나무 안심학교)는 직장 문제로 자녀보육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후를 학습지도와 함께 보살펴 주는 사업으로 사교육비 부담완화에도 부응하고 있다. 경인교대의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난 2010년 3월 시의 지원을 받아 첫 개교한 이후 올해로 3년째 운영된다. 이곳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교실에 20명씩 세 개 교실에 걸쳐 4명의 보육교사가 오후 9시까지 학생들을 돌보게 된다. 특히 미래 교사를 꿈꾸는 이 학교 대학생들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가동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큰 혜택이 아닐 수 없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1년 동안 경인교대에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교대측은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학습지도는 물론, 어린
민병덕 민주통합당 안양동안갑 예비후보는 29일 경선기간 중 출·퇴근길 공동 선거유세 및 정책TV토론 개최, 클린 경선을 위한 상호 흑색비방 및 네거티브 자제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이날 경선후보로 선정된 뒤 이석현 의원에게 이같은 내용의 클린 경선 및 상생화합책을 제안했다. 그는 또 컷오프에 탈락한 3명 후보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한 뒤 “안양동안갑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남은 경선과정에서의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우호적 경선 연대에 나설 의향을 내비쳤다.
■ 안양문화예술재단예술도시 활성화 박차 안양시는 ‘예술과 문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문화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아트시티 21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공연장·미술관·예술공원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왔다. 지난 2009년 2월26일 출범한 안양문화예술재단(이하 안양문화재단)은 시가 지금까지 구축해 온 문화예술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다 나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의 생활문화 활성화 △예술창작 기반조성 △문화도시 이미지 구축 등 다양한 문화정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 안양역사관, 알바로시자홀을 운영하고 안양공공미술프로젝트(APAP)를 추진하고 있다. △자체 개발 뮤지컬 ‘셜록홈즈’, 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 쾌거 안양문화재단은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 두 곳의 공연장을 활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연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0년 손병호, 서주희의 모노드라마 연극 ‘아이스크림 라디오’에 이어 2011년에는 뮤지컬 &lsq
안양만안경찰서는 28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시 승객으로 알게 된 여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심모(50ㆍ택시기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심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20분쯤 안양시 모 식당 주차장에서 A(27ㆍ여)씨와 함께 있던 A씨의 남자친구(27)를 흉기로 찔러 A씨를 살해하고 남자친구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4~5년 전부터 택시승객으로 알게 된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지난 27일 물가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22명으로 구성된 물가모니터요원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대한 생필품 가격동향과 음식점, 목욕탕 등의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파악하게 된다. 또한 물가모범업소의 가격인상 여부를 조사하고 년 4회에 걸쳐서는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중동정세 불안과 유류 값 상승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가격 저렴 업소 발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방물가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 여성친화도시 추진단이 27일 출범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한 여성친화도시 추진단은 시 본청과 사업소 각 부서를 대표하는 남·여 공무원 4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공직 내부 공감대 형성과 소통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추진단은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과 특수시책을 발굴하고, 성인지 통계자료 구축 및 성별영향평가 분석평가, 성인지 예산서 작성을 위한 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42명 추진단은 양성평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여성친화사업 발굴 추진 △직원 상호간 협력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을 다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성이 다른데 따른 불편을 개선해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도시 핵심브랜드”라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창의적 여성친화정책 발굴과 내부소통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월2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31일에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따른 협약을 맺었다. 3월 중에는 각 부서장과 추진단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시 산하 각 위원회의 여성참여비율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 장애인과 지역사회 어르신, 저소득 초등생을 대상으로 만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투게더’(이하 봉사단)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봉사프로그램이다. 봉사단은 ‘세대공감 봉사단’, ‘나눔지원 봉사단’, ‘사회통합 봉사단’, ‘어깨동무 봉사단’, ‘재능나눔 봉사단’ 등으로 구성해 지역내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 초등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