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수요 해소를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된 김포도시철도가 5개 사업공구로 나눠 사업자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시화됐다. 2일 오후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지하철 시공자가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의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히고자 한다”며 사업자 선정에 따른 설명을 이어갔다. 유 시장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는 전구간 지하철로 한강신도시부터 김포공항역까지 23.82㎞의 구간에 총 9개역을 건설하며, 총 1조5천15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완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이날 도시철도 구간을 5개 공구로 나눠 턴키방식에 의한 건설 발주를 한 결과 1공구 ㈜대우, 2공구 ㈜한라, 3공구 ㈜대림, 4공구 현대산업㈜, 5공구 ㈜한화가 입찰, 선정됐다. 시는 본격적인 도시철도 건설에 따라 김포지하철의 명칭을 ‘김포 골드라인(Gimpo Gold-Line)’으로 정했다. 유 시장은 “도시철도걸설사업은 김포시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여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것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김포평통)는 지난달 29일 오전 김포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16기 4·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실적 보고와 통일정책에 대한 여론수렴 등을 가졌다. 이날 평가회의에서는 2013년도 사업으로 실시된 북한이탈주민 지원, 교육자 통일워크숍, 학생1일 통일교실, 노인대학 통일강좌, 학생 향토순례, 통일강연회, 이탈주민 김장지원, 이탈주민 산업시찰 등 추진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지난 1년을 마무리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대북정책에 관한 세대 간 국민통합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 국정과제와 민주평통에 대한 역할에 대해 설명이 이뤄지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논의여론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김포평통 조진남 회장은 “제16기 4·4분기 회의를 가지면서 지난 1년 동안 이탈주민을 비롯한 지역 평화통일 의지 확산에 기여해 준 자문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조국의 통일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포시 사우동은 최근 야쿠르트 사우점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 야쿠르트 전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우동 기독교연합회와 사랑의 동산교회가 기탁한 후원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정서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몸노인 40가구에게 매일 야쿠르트가 전달된다. 야쿠르트 사우점 점장은 “배달원들에게 홀몸 가구의 안부를 매일 확인해 특이사항이 있으면 주민센터 복지담당에게 전달토록 하겠다”며, “비록 작은 야쿠르트지만 홀몸노인 어르신들에게 작은 사랑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구 사우동장은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관심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건축착공을 알리는 기념행사가 지난달 28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경제인들이 참석해 입주업체의 착공을 축하했다. 첫삽의 주인공은 화장품 제조업체 결고은사람들과 대형 막 구조물 제조업체인 ㈜한아테크로, 이 두 업체를 시작으로 100여개 업체가 입주를 위한 착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에는 산업체의 신축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착공식은 전반적인 국내 제조산업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48만9천831㎡(14만8천평) 부지에 2천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김포 학운4일반산업단지는 화학물질을 비롯해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광물, 1차 금속, 금속가공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분야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을 앞둔 김포아트홀이 일정을 맞추기 위한 외관 공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일부 자재 납품업체가 하청업체로부터 자재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등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김포아트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시비 116억원과 국도비 80억원이 투입돼 지난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콘크리트 타설공사 중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김포도시공사가 발주청으로 S건설과 D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김포아트홀은 발주청과 시공사 사이의 계약상, 준공일자가 28일로 돼 있으나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준공서류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아트홀 외부 공사가 완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곧 준공서류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자건이 아닌 이상 준공은 계획대로 내줄 수 밖에 없는 것이며 건물 사용에 대한 사용승인은 김포시에서 하는 것이므로 준공과는 별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김포아트홀 하청업체인 M토건에 자재를 납품하고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받지 못한 S자재상은 “하청업체가 자재값을 주지않고 자신들도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버
이천소방서과 김포소방서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화재취약시기 대비 대형화재 및 재난예방을 위해 소방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특사경(화재조사), 소방특별조사요원, 위험물 담당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자체점검 미실시, 소방시설공사 감리자 미지정, 불법 무허가 위험물(유사석유류 등) 저장·취급, 화재현장 소방사범 단속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소방법령 위반시 사법조치,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을 내리고 기타 타 법령 위반시 해당 기관에 통보 및 조치여부 확인 등 엄격한 소방 법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상수도 급수 인구를 2025년 약 41만명 목표로 정수시설을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날 오전 상하수도사업소 홍보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상하수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차동국 소장은 “신도시 지역을 포함해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과 깨끗한 환경을 위한 하수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시는 상수도 보급률이 92%에 달하고 급수 인구는 약 29만명이다. 일일 생산량은 10만t 정도이며 최대 13만t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신도시와 관련한 급수보급 계획은 2015년 약 36만명이 가능토록 하고 이후 2020년 39만명, 2025년 41만명을 목표로 정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하수처리 능력은 1일 7만4천㎥이며 김포시 전체 하수도 보급률은 75% 정도로 하수처리장 3곳과 오수중계펌프장 6개소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 외과 이환효 과장<사진>이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로부터 최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이 과장은 최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출혈성 공장(Dieulafoy lesion)의 수술 중 내시경을 통한 확인 후 복강경 보조하 공장절제술’을 발표해 외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25일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Dieulafoy lesion’은 프랑스 외과의사인 Dieulafoy가 처음 명명한 질환으로, 점막 바로 밑에 있던 동맥이 궤양 등의 원인으로 인해 노출돼 심한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김포시는 1가구 1주택자 확인 신청기한을 내년 3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 3월31일까지 양도소득세 감면대상 기존 주택 확인 신청을 한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기한 내에 제출·신청한 것으로 보아 감면대상 기존주택 확인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