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23일 경찰서 5층 하늘채에서 국민주치의로 유명한 윤방부 박사를 초청해 김포시민을 위한 인문교양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김포경찰서가 세 번째로 마련한 인문교양아카데미로 경찰관 및 김포시민과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간단한 차와 다과를 제공했다. ‘성공한 인생, 건강한 인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윤 교수는 바른 생활습관과 몸에 좋은 음식문화, 운동의 적절한 요령, 스트레스를 퇴치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비법 등을 쉬운 용어와 유머를 곁들여 소개하며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전달했다. 이날 고창경 서장은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은 건강으로 건강이 곧 행복이며 성공한 인생임을 일깨워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강에서 터득한 건강비결을 토대로 김포서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지수가 높아져 한층 높은 치안서비스와 행복을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보건소가 23일 관내 7세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생활화를 위한 ‘치아튼튼·치아사랑 치과체험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치아튼튼 치과체험교실은 어려서부터 치아 건강관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강교육, 개인 잇솔질 교습, 불소겔 도포 등 치아관리를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치과의사의 가운을 입고 의사와 환자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현장 체험을 통해 치과에 대한 거부감 해소와 친근감을 부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치아건강 관리를 배우는 현장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치아건강관리 배움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22일 현재까지 아동 범죄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범용 CCTV를 94대로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설치한 지역은 사우동 해맑은어린이집 등 25개소에 94대이며 이는 고화질 지능형 방범CCTV 카메라로 어린이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다음달 관내 12개소의 어린이공원에 방범CCTV 4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2012년 설치된 초등학교 주변 30개소 107대와 함께 김포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안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는 ‘이동물체 자동추적 기능이 적용된 지능형 CCTV’로 관제센터 경찰관과 비상 핫라인으로 연락 할 수 있는 방범시스템을 구축해 범죄발생 시 신속한 연락 및 대응으로 아동관련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채지인 시 정보통신과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Smart & Safe U-City’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가 구도심 지역과 슬럼지역 등의 건물을 대상으로 도시미화를 포함한 예술거리로의 변화를 위해 벽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시는 현재 지난 5일부터 2개월여에 걸쳐 김포시 북변터널 인근 마을과 김포향교, 김포초교 등 구도심에 공공미술(벽화)를 통한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미 벽화가 설치된 공간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오염이 심하고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곳을 포함해 시청 옹벽 4개소 약 420m, 705㎡에 달하는 공간에 지역정서를 담은 벽화를 아름답게 조성키로 하고 ㈔한국미협 김포지부 전문인력 16명과 취약계층 인력 4명이 투입되는 총 6천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벽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벽화그리기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날로 발전하는 신도시에 비해 구도심은 뉴타운 지정과 사업시행이 늦어져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슬럼화 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책사업으로 환경을 개선하니 주민 모두가 즐거워 하고 있다”며 “단순한 벽화지만 예술작품으로 파급되는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것도 기쁘지만
김포시는 16일 관내 전 사업소 및 읍·면·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모바일 통신기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민원인 편익증진을 위해 관내 사업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 28개소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존을 구축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10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통한다. 무료 무선인터넷 접속방법은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기기 환경설정에서 Wi-Fi 항목을 활성화 한 후 인증 없이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시는 향후 무선인터넷 제반 환경이 열악한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장애인·청소년·노인) 등 무선인터넷 사각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Wi-Fi 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채지인 시 정보통신과장은 “LTE 등장 등 통신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공공 WiFi는 시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무선인터넷 사각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존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시가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 전승하기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시는 올해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총 17건의 국가지정 문화재와 도지정 문화재, 향토유적 등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보수 정비 및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까지 장대지 복원공사, 조헌선생유허추모비 보존처리, 한재당 외삼문 바닥 및 배수로 정비, 통진향교 홍살문 보수와 목조문화재 소방시설 설치 등을 완료한 데 이어, 이달에는 군하리비군 보호비각 건립과 한재당 연못 정비, 우저서원 석축 정비를 완료하고 목조문화재의 화재 및 방범 예방을 위한 CCTV를 7개소에 설치했다. 특히, 통진부 관아지 복원을 위해 지난 7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관아지 일부 건물인 통진이청 복원을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 조성춘 시 문화예술과장은 “통진부 관아지 복원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조선시대의 관아거리를 복원, 수도권에서 각광 받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며 “통진이청 복원 준공식은 오는 27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에는 문수산성·장릉·덕포진 등 국가지정 문화재 5점, 우저서원·김포향교·통진향교·한재당 등 도지정 문화
김포 고양2리 주물공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2일 시청 현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고양2리에 설립 승인된 주물공장 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고양2리에 설립 승인된 주물공장이 공장진입로 조성과정에 주민사유지를 침해하고 공장 인허가 과정에 위법, 편법행위가 발생했다”며 “시는 공장설립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대책위주민들은 ‘주물공장 설립 승인 상황을 조사하고 공무원을 처벌하라’ 등 4개항의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생존권 차원에서 지속적인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허가를 내 줄 수밖에 없었다”며 “행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어떻게 취소하느냐”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김포시는 지난 11일 CJ CGV 김포 풍무점과 H&L 탈북자 정착지원센터 간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여가문화를 확대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권익과 빠른 적응을 위한 문화여가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협약 당사자가 요청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CJ CGV 김포 풍무점은 새생명교회 최병진 목사를 대표로 나눔의 교회 민문기 목사 등이 참여한 이탈주민 권익보호단체인 H&L 탈북자정착지원센터의 회원에게 연 2회 영화단체 무료시사회 및 문화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영화 2천원 할인 관람을 협약하고 이탈주민 문화·여가 향유에 편의를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탈북자 정착지원센터는 제공되는 서비스를 회원 모두가 공정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독려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평화통일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지난 9일 2013년산 원황배의 대만 수출을 위한 1차분 물량 48t을 선적했다. 김포배는 여름철의 알맞은 일조량과 서해안 해풍, 가을철 높은 일교차로 인해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미국, 대만, 동남아 등에 수년전부터 수출되고 있으며 수출바이어에게 최고 인기상품으로 해외에서 그 명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시 수출배작목회는 올해 고른 일조량 등으로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15% 증가하고 수출량 또한 700t 가량으로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김포배의 품질향상을 위해 생산농가에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수출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통시설 조성과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동향 정보공유시스템 구축과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현재 월곶면을 중심으로 160여 농가가 배를 특화 재배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김포 통진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팬택노동조합은 지난 9일 추석을 앞두고 지난 설날에 이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kg 들이 100포를 전달했다. 또한 통진시장번영회는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통진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팬택노동조합과 통진시장번영회는 매년 명절에 지속적으로 이웃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팬택노동조합 회원과 통진시장번영회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조금씩 도움을 주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게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승환 통진읍장은 “매년 명절과 연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줘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이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