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포도시철도 중 노반공사를 5개 공구(1·2·3·4·5공구)로 나눠 9천394억원 규모의 노반공사를 설계·시공일괄입찰공사(턴키)로 지난 5일 입찰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통행시간 20분 단축 등 수도권 진출입 교통개선을 위해 건설되는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조6천553억원이 투입된다. 공단은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업체 참여 시 분야별 평점에 최대 15%를 가산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참여시 분야별 최대 2점을 가산하되 1개사에 중복낙찰을 허용하지 않는 1사 1공구 낙찰제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턴키)’입찰로 시행하는 5개 공구 노반공사는 오는 11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과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곧바로 우선시공 구간부터 착공, 오는 2017년 10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책위, 유영록 시장에 4가지 요구 제안 따라 市, 단속강화 등 종합대책 마련키로 ‘귀추 주목’ <속보>김포시 거물대리 환경피해 역학 조사(본보 2013년 7월3일 8면보도) 등과 관련, 시가 거물대리 환경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환경 피해 역학조사 계약체결을 재검토 하고 ‘거물대리 환경피해 해소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4일 대책위에 따르면 대책위는 지난 3일 유영록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주민의견 수렴 없이 계약 체결한 역학조사의 전면 재검토 ▲2014년도 2단계 역학조사 추진 약속 ▲거물대리 초원지리등의 토양, 농작물 오염 실태 우선 조사 ▲김포시 환경건강피해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대위 구성 등 4가지 요구를 제안 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이미 지난달 27일 계약체결 된 역학조사 내용이 문제가 있다는데 동의하고 계약체결에 대해 재검토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 경제환경국장은 오는 8일로 예정돼 있던 역학조사의 착수보고회도 보류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를 뒷받침 하듯 대책위와의 간담회 후 시 관계자는 거물대리 환경문제에 대한 종합대책을 보고 했으며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대책으로 ▲월1회 이상 야간
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운전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하반기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융자규모는 당초 100억원에서 5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으로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15억원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한 업체로 중소기업은 제조업, 소상공인은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 대해 폭넓게 지원한다. 시는 선착순으로 지원한 상반기 중소기업 운전자금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신청 기회마저 놓쳐버린 중소기업의 박탈감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신청기업에 대해 평가를 통해 지원하며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자금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은 업체당 2억원, 소상공인은 업체당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접수처는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이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 세부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경제정보 → 기업지원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 일대 원도심 상인들이 대형마트와의 경쟁과 시장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세일데이’에 주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통진시장 상인회는 오는 8일과 23일 중 통진시장 세일데이 행사를 실시해 주민들께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통진시장은 몇년 전만해도 시 북부권의 상설 시장 역할을 수행했으나 신도시와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상권이 흩어져 어려움을 겪어왔다. 통진 시장내에는 77개점포, 195명의 상인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가 일제히 통진시장 세일데이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께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있다. 한편 통진시장 세일데이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3개월째를 맞고 있으며 농산물을 비롯해 공산품,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정상 판매가에서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포시 아름실버대학이 지난 2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문화예술단 김포금쌀소리보존회의 윤소리 교수와 단원들이 민요합창을 선보였으며 특별 초대가수 송대관 씨가 무대에 올라 가요를 열창하며 참여자들을 즐겁게 했다. 유 시장은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열정을 놓지 않고 배움의 기회를 찾으려 노력하시는 모습은 스스로의 만족을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소방대원들이 인적이 끊긴 새벽 배수펌프장 수로에 차량이 빠져 떠내려가던 시민을 신속한 출동으로 무사히 구조해 화제다. 2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3분쯤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봉성배수펌프장 수로에 장모(77)씨가 승용차와 함께 빠져 떠내려 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이에 양촌119안전센터는 즉각 출동해 물에 떠내려가는 장씨를 구명환을 이용해 구조 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구조당시 장 씨는 저체온증 및 차량에 의한 충격으로 경추부상이 의심돼 경추고정 및 보온조치를 실시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했던 권희규 소방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요구조자가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개인안전장비를 착용 후 물에 뛰어 들었는데 다행히 수로의 물살이 빠르지 않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포시 거물대리 환경피해 대책위원회와 환경정의 회원들이 지난 1일 김포시청 현관에서 집회를 갖고 김포시의 일방적인 환경피해 역학조사에 대해 항의했다. 대책위는 이날 “그간 거물대리, 초원지리, 고양리 등의 주민, 전문가, 환경정의는 시에서 계획 중인 역학조사가 조사범위와 대상의 문제,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기 어려운 조사내용의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며 역학조사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와 주민이 추천하는 전문가 의견이 함께 반영되기를 요구해 왔는데 시는 이 모든 것을 무시한 채 형식적이고 일방적으로 역학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학조사는 조사대상과 범위를 환경피해지역 반경 500m이내 사업장 및 지역주민으로 한정하고 지역 내 2~30명 정도의 일부주민에 대한 혈액, 소변검사만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환경문제와 관련돼 있는 그 외의 많은 공장과 초원지리 등 실제 거물대리와 유사한 환경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지역주민은 조사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은 건강 문제는 물론 생산되는 농작물에 대한 불신이 생겨 그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시는 지금이라도 지역주민과 주민 추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김포시가 인구 30만명을 넘어서면서 1일 이를 기념하는 작은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달 14일 시 인구가 30만73명으로 3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1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30만번째 시민과 인구 30만명 돌파일에 태어난 남녀 아기 부모를 초청해 기념패와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김포시 인구 30만번째가 된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에서 전입해 온 감정동의 김예지(49·여)씨이며 이날 출생한 아기는 하성면과 양촌읍에 출생신고를 마친 유 모군과 김 모양이다. 시는 이들 주인공에게 기념패와 기념증서를, 우리병원과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사랑운동본부는 무료 건강검진권과 아기용품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한편, 시는 인구 30만명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 감사실 신설을 골자로 하는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해 업그레이드 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도록 하고 대원들의 단합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등 선진화된 소방안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김포소방서 제9대 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안기승(47·사진) 서장의 일성이다. 신임 안 서장은 1967년 경북 문경 출신으로 지난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임용돼 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방호예방과장, 구조구급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담당, 상황실장, 화재조사분석팀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하면서 차분한 성격으로 상하간 신망이 두텁고 현장과 행정의 접목을 통해 합리적 정책을 창출하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김포시의회가 김포시 애기봉 평화공원 사업의 미진한 추진과 더불어 유영록 시장의 공약사업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1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에서 유영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애기봉 평화공원 사업 6년동안 준공은 커녕 사업 진척이 없자 지난해 문건에서 5월 2015년 준공목표로 5년을 연장했고 올해 문건은 2016년 12월로 1년을 더 연장하는 등 도무지 믿기지 않는 행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 애기봉 평화공원 사업은 월곶면 조강리 일대 4만9천500㎡의 부지에 전망대, 평화공원, 생태전시관, 다목적카페, 특산물 판매장 등 총사업비 296억원이 소요되는 막대한 프로젝트 사업이다. 유 의원은 “애기봉 사업이 예정대로 준공이 될 지 또는 5억7천만원의 사업비만 낭비한 채 포기된 덕포진 관광개발 사업처럼 예산만 낭비되고 백지화 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조윤숙 의원은 “지난해 4월 시장께서 공약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공약실천관리 규정까지 만들어 관리를 해왔는데 요즘 시민참여위원회별 공약 추진현황 평가과정을 보면서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며 “2010년 민선 5기 시작 당시 시장의 공약은 9호선 연장과 무상급식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