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진자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교회와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 지난 24일 제30대 김포시기독교연합회장에 취임한 김진수<사진> 목사의 겸손한 취임 각오다. 이날 김 목사는 취임사에서 김포선교 119년의 역사와 연합운동 30년 헌신의 역사를 모아내고, 사회복지 지평을 넓히겠다는 두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김 목사는 “㈔김포시나눔복지센터 회관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을 위해 기도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김포에서의 기독교의 또다른 역할은 시민들을 위한 끊임없는 사랑의 실천으로 사랑으로 평화를 유지하고 지역의 아픔을 위로해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굴비, 명태, 조기 등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품목과 낙지, 갈치, 미꾸라지 등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로 인한 원산지 둔갑 개연성이 높은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군은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수산사무소, 특사경 등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수산물 명예감시원과 협조해 원산지 둔갑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된다. 음식점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는 현재 넙치와 조피볼락, 참돔, 낙지, 뱀장어, 미꾸라지 등 6개 품목에서 오는 6월부터 9개 품목(고등어, 명태, 갈치 추가)으로 확대되는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에 대한 홍보·지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산물을 구매할 때 원산지를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최근 맛 좋은 음용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네랄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수돗물에 21.25㎎/ℓ 상당의 미네랄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유영범)는 1월중 생산된 수돗물에 대해 미네랄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미네랄 성분인 나트륨(Na),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 등의 성분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소는 최적의 물맛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오존소독 및 입상활성탄으로 여과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 바 있다. 수돗물의 냄새, 맛을 유발하는 심미적 영향 물질인 ‘지오즈민’과 ‘2-MIB’ 등 20여개 검사 항목에 대해 매월 검사한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에 적합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미네랄 성분 검사에서 적정농도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음이 밝혀지는 등 김포 수돗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맛있는 물 생산 공급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수도 사용요금 4.93% 인상안이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됨에 따라, 시의회 의결 등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4월 납기 분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상수도 수질
김포소방서가 시골지역에 위치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원거리 지역에 위치한 마을회관과 경로당(노인센터) 등 44개소를 선정해 다음달 28일까지 찾아가는 소방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홍보할동은 최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증가 원인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다수를 차지해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방문, 겨울철 주택화재 인명사고 사례와 화재발생시 안전하게 피난·대피하는 요령 등 대응 수칙을 전파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원거리 농촌 마을에 대해 화재예방과 소방홍보 등 현장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오염취약지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 민원발생업체, 폐수다량 배출 및 도축, 도계장, 기타 환경관리 문제업소 등 오염취약지를 오는 29일부터 2월14일까지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악성·다량폐수 배출업소, 적색업소, 환경기초시설 등을 설 이전, 설 연휴, 설 이후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1단계는 2개반 4명을 투입해 중점감시대상 업소의 자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2단계는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24시간 환경오염감시 상황체계(신고 128번)를 유지한다. 3단계는 환경오염시설의 급작스런 정상가동시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단속의 눈을 피해 이뤄지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환경감시자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없이 128번(휴대전화 이용 시 031-128)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24일 굿네이버스 김포·부천지부와 학생들의 인권 및 평화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포 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유·초등 교육기부는 아동성폭력예방 인형극, 놀면서 배우는권리교육, 참여활동을 통한 아동권리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찾아가는 나눔교육, 희망 편지쓰기대회 등이 실시되고, 청소년 교육기부는 청소년 나눔교육, 청소년 글로벌리더십캠프, 예비 부모교육을, 부모교육기부로 양육기술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진행된다. 김주섭 교육장은 “이번 교육협약을 통해 학생 인권과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인권과 평화의식을 함양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기부문화 조성과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화군이 직접 운영하는 강화군농업대학 및 대학원이 오는 31일까지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농업대학은 환경원예과, 향토자원개발과, 농업대학원은 농업CEO과 등 총 3개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대학원 농업CEO과는 군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됐다. 또한 귀농귀촌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특별과정으로 4개월 과정의 귀농귀촌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농업대학(원)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함께 군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지도직, 연구직 공무원과 각계각층의 전문강사의 퀄리티 높은 교육은 물론 실습, 현장교육, 우수학생 해외연수 등의 교육과정을 추진해 교육생 만족도가 높은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화군농업대학 및 대학원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돼 지난 2007년 농업대학 운영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시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돼 인재양성의 명성을 높여왔고 개교 이래 총 1천5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떠나는 섬이 아닌 돌아오는 섬, 한숨과 절망의 섬이 아닌 희망과 웃음의 섬을 만들어 과거의 영화를 재창조하겠습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2013년 한 해 동안 경제적 일자리 창출과 민족의 성지로서의 역사성을 알려 국민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를 정했다. 2020년까지 상주인구 10만명의 중소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일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다. 유 군수에게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일터가 함께하는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과 정책목표를 들어봤다.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사업은. 현재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삼산·교동 연육교, 선원∼길상간 도로 건설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읍 옥림리와 월곳리 일대 45만2천301㎡ 부지에 4월 착공예정으로 현재 53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해 68%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삼산연육교는 왕복2차선으로 총 8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앞으로 군 본도와 삼산면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가 될 것이다. 2013년 군의 차별화된 사업계획은. 군은 경쟁력이 있는 농·어업 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농·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고품질 쌀 브랜드 육
김포시가 대중교통이용객 편의를 위해 국도 48호선과 연계해서 도시계획도로 등에 설치된 버스 정류소 개선사업에 나선다. 시는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대중교통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시책추진 보존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사업필요성을 건의한데 이어 지난달 말 김포 현장방문에 나선 김문수 지사에게 이계원 도의원이 사업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재원을 확보해 가능해 졌다. 시는 다음달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한강신도시 뉴고려병원 앞 정류소 4곳과 월곶면 갈산리 마을회간 등 기존에 설치된 표지판형 정류소 등 40곳을 각각 환승거점 정류소와 쉘터형 정류소로 개선할 계획이다. 눈과 비, 바람을 막을 수 잇는 총길이 5m 쉘터형 정류소에 시내버스 운행관련 각종 정보(위치, 도착정보 등)를 제공받을 수 있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단말기가 설치된다. 이계원 도의원은 “대중교통 시설이 미흡한 외곽지역의 경우 아직도 표지판형 정류소가 많아 이용객들이 추위와 비, 바람을 맞으며 한참이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대중교통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김포시가일 중소기업, 비영리단체, 업무용빌딩 등에 설치된 보일러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저녹스버너 설치 보조금은 사업장별 연간 3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환경공단 또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정검사에서 적합 판정받은 것을 설치할 경우 대당 420만원에서 최대 2천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저녹스버너는 연소시 화염온도와 산소의 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해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줄여 일반버너를 사용할 때보다 질소산화물 30~50% 저감이 가능하다. 또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2~10% 정도의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증발량 1t 용량 규모의 일반 경유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연간 424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월11~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환경보전과 ☎031-980-2255)하고 보조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신청 및 결정, 설치공사까지 완료는 평균 1~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종호 환경보전과장은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연료비도 절감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중소사업장 등은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대기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