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경찰서(서장 고귀영)가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장소로 개방돼 학교관계자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강화경찰서는 3층 강당에서 강화읍에 위치한 합일초등학교 학생 70여 명의 방문을 받고 학교폭력예방교실 및 경찰관 직업체험, 안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강화서는 최근 발생하는 학교폭력 및 아동상대 범죄 등에 대한 예방 방법과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안보교육 PPT 자료를 통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의를 마친 후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초등학교 주변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는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예방 CCTV를 둘러보고 어떻게 경찰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화서는 강화군 초·중·고등학생을 상대로 경찰관 직업체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 활동 및 경찰관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진학상담을 해주는 등 위민경찰상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 유·초·중학교 교감과 혁신학교추진지원단, 전문직 및 팀장 등 80여 명은 18일 혁신역량강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범 혁신학교인 파주시 파평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제2회 나눔의 기쁨! 배움의 즐거움! 혁신학교사례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포교육지원청 방문단은 혁신학교의 우수프로그램을 벤치마킹go 김포교육 특색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개발코자 학생 개별화 및 다양성을 추구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식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보였다. 특히 질문과 협동이 있는 배움중심수업, 소질과 재능 발견을 통한 자기효능감 키우기, 학생중심의 주제별 체험학습,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은 일반학교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운영내용과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김문수 교육장은 “혁신학교 탐방을 통해 교감의 역할을 듣고, 단위학교 교육활동 전개에 있어서 교감의 역할과 자세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라며, 생동감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섬마을 작은 초등학교에 국립발레단이 찾아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국립발레단(단장 최태지)은 최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삼산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발레교실’을 열었다. 이는 국립발레단과 대한지적공사가 지난해 4월 문화소외계층에 발레예술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국립발레단은 2개팀으로 나눠 제주, 완도, 하동, 인천지역 등 5개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18일 노출의 계절인 여름철에 하지정맥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그 예방과 치료방법 등을 설명하고 김포우리병원에서 치료한 사례를 발표했다. 김포우리병원에 따르면 병원 하지정맥류 클리닉에서 2011년 외래 진료를 본 597명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인 6~8월 사이에 36.1%의 환자가 내원했고, 8월에 연중 가장 많은 환자의 진료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61%)이 남성 (39%)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정맥류란 다리에 중력이 과도하게 실려 표재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다리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하게 돌출되는 질환을 말한다. 비만 환자, 서서 오래 일하는 사람 등 다리에 과도한 중력이 실리는 신체적 특징 및 환경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미관상의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가 쉽게 붓고 피로하며 피부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피부 착색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피부 궤양 등을 유발 시킬 수 있다. 김포우리병원 하지정맥류 클리닉 김정철 부장은 “하지정맥류 진료 환자 성비에 있어 남성에 비해 여성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김포를 최첨단 영상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유영록 김포시장이 17일 오전 시청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해 임기 중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하며 “민선 5기의 화두인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과 공직자 및 언론 등이 도와주면 김포의 희망찬 미래가 보장될 것임을 확신하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민선 5기 전반기의 성과로 도시철도 지하화 확정, 김포한강로(한강신도시~올림픽고속도로) 조기개통, 씨네폴리스 가시화, 학운산업단지 유치, 한강철책제거 등을 들었으며, 앞으로의 과제로는 지하철 조기착공 및 완공, 씨네폴리스 착공, 위민행정 정착, 성공적인 신도시 완성 등을 들었다. 또한 유 시장은 도시철도 민자유치 관련 “기존 LH지원금 1조2천억원 외에 시가 부담해야 하는 4천500억원의 비용을 해소키 위해 민자유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유 시장의 57개 주요 공약 가운데 47%인 27개 사업을 완료했고 21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9개는 기초자치단체가 추진할 사업이 아니거나
이경재 전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고영희 강화군의회 의원과 지역 주간지 발행인 김모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이경재 전 의원에 따르면 이번 고소는 고영희 군의원이 주장한 ‘강화군 비례대표 의회의원 전후반기 나눠하기’(본보 6월23·26일, 7월3일 23면 보도)와 관련해 한 지역신문이 ‘비례대표 강화군의원 사퇴종용물의, 선거때마다 공천고질병 일어’라는 제하의 1면 톱기사에서 ‘수 천만원의 공천헌금을 받고 두 사람을 공천했고 고 의원을 사퇴하도록 강요했다’는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고 의원과 김모 대표는 공모해 신문에 ‘공천이 확정된 후 당 관계자가 A의원과 B씨에게 특별당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내도록 했고 일부 1천만원은 되돌려 받기는 했으나, 이후 사무원 고용과 선거비용 명목으로 또 내도록했다’고 보고했다”며 “고 의원은 시당에 공식적으로 후보 기탁금 1천250만원 냈다가 선거운동 비용을 제하고 나머지 1천만원을 환급받았고, 이는 모두 선관위에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 의원과 김대표는 ‘선거사무원고용과 선거비용(460만원 가량)을 냈다’고 하는데 전혀 모르는 것이며 당시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가 골목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김포경찰서는 16일 관내 5일장, 상가, 노점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고, 폭력 등의 방법으로 영업을 방해하는 이른바 ‘골목조폭’ 척결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김포경찰을 만들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김포경찰서는 현재 구역별 담당형사들을 지정, 서민들을 상대로 적극적 첩보수집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동네 폭력배의 동향을 파악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명영수 서장은 “서민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강력처벌을 원칙으로 폭력배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찰의 의지와 수사력을 믿고 시민들도 경찰과 발맞춰 첩보제공 및 신고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최근 통진읍 일대에서 상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하고 폭력을 일삼은 피의자 A씨를 첩보 수집을 통해 검거해 구속 송치한 바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골목조폭 처리 시에 미진한 점을 분석하고, 향후 보완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강화문화원(원장 우광덕)은 인천시 및 관련기관의 후원으로 강화군민의 문화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칠보공예 전문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로부터 칠보기법이 사용된 공예품은 목걸이, 팔찌 등 여성용 장신구들이 주종을 이뤘으나, 최근에는 독특한 기법으로 예술적 경지에 다다르는 칠보화(七寶畵)는 물론 실내외 조형물 등 생활용품에서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강화군민들에게는 고품격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칠보공예 교실은 오는 8월1일부터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3시간 실시하게 되는데 강의는 숙명여대 공예과를 나와 서울과 강화를 중심으로 8회에 걸쳐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는 칠보공예전문가 우영란씨가 맡는다. 한편 칠보공예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강화군민은 오는 27일까지 강화문화원으로 신청 하면 되며 수강생 선발은 선착순 20명에 한한다.
김포시 보건소는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38세 이하의 시민으로 원인불명 난임 대상자(체외수정 3회 이상, 여성의 나팔관요인은 제외됨)이다. 대상자들은 관내 17개 한의원에서 3~5개월간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한약재 처방 및 침구시술(침·뜸) 등 한의학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시술비는 민·관 협약 체결에 따라 김포시보건소와 김포시한의사회가 50%씩 부담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한의약 진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신청기간은 8월17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 한방진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의 섬마을 작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갖도록 돕는 페스티발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동광중학교(교장 김동신)는 지난 12일 강화교육지원청 Wee센터와 강화군청의 협조를 받아 ‘꿈꾸는 모든 학생에게 비전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Summer Dream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담과 진단을 통해 비전을 모색하고 비전에 맞는 구체적인 미션과 전략을 구축해 자기주도적 장기로드맵을 작성함으로써 꿈의 구체화 및 현실화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성공학 밀리언 셀러들의 비밀을 주제로 한 ‘비전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자간 래포 형성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활동’,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과 분야를 상담, 코칭해 주는 ‘I have a dream’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작성하여 가족, 친구, 교사들 앞에서 선포하는 비전 선포식을 끝으로 6시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캠프에 참여한 3학년 유민경 학생은 “5년, 10년, 20년 후의 제 모습을 그려보고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꿈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약속한 만큼 그 꿈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