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조보환 소장이 지난 21일 취임했다. 조보환 신임소장은 강화군 양사면 출신으로 1980년에 임용돼 기술보급과장, 농촌진흥과장을 거치면서 강화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강화섬 쌀·수박·도라지 등 경쟁력 높은 아이디어 소득작목 발굴에 누구보다 힘써 왔으며, 강화속노랑고구마 발굴 육성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강화군 대표 소득상품으로 개발했다. 조보환 소장은 취임식에서 “재임기간 동안 FTA 대응 강화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강화 농축산물의 부가가치향상을 위해 2차 가공산업 육성을 주력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각종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최근에는 현충탑을 건립한데 이어, 연말에는 독립기념관 완공이 예정돼 있는 등 다양한 보훈복지 시책을 펼치고 있다. 김포시는 양촌읍 양곡리 산 84번지 일원에 건축연면적 2천58㎡ 규모로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을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내 복지시설 3개 부지에 보훈회관도 건립한다. 현재 4개 건물에 분산돼 있는 10개 보훈단체 사무실을 1개 건물로 통합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앞서 김포시는 1970년대 북변동에 건립된 기존 현충탑이 주차장 없는 주택가 산머리에 위치해 시민들이 접근하기에 불편하다고 지적돼옴에 따라 포시한강신도시 주제공원 7부지 내에 부지면적 3천300㎡ 규모의 김포시 현충탑을 건립한 바 있다. 새로이 건립된 현충탑은 약 14억5천만원이 투입돼 2010년 6월 착공, 올해 4월 완공됐다. 태극 문양을 형상화한 탑과 헌화대,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부조벽이 눈에 띄고, 특히 탑 안쪽 통로에는 김포의 호국영령 935명의 영현을 동판으로 각인 설치해 고귀한 뜻을 되새기는 한편 호국안보 정신을 높이는 교육의 장으로
김포도시공사(사장 이강인)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2년도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4일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노사문화우수기업은 정부가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노사분야의 권위 있는 포상제도로 우수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는 그동안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설립이후 한차례의 노사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함은 물론 근로시간 줄이기 등 노사프로그램을 통한 일터혁신,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노사간 ‘노사평화선언’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덕재 공사 노조위원장은 이번 우수기업 선정과 관련 “‘노사불이’라는 상생의 기조아래 내 일터에 대한 직원들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 협력적 노사관계가 공고히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짧은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으로 김포도시공사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대출시 금리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강화군이 통합위기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서·소방서·강화군경영자협의회·해병대 2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천호 강화군수, 고귀영 강화경찰서장, 오병석 강화소방서장, 한광열 강화군경영자협의회장, 이상훈 해병대 2사단장 등 강화군 관내 5개 기관장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관·군·경 통합 위기관리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강화도 지역은 한강과 예성강 하구에 위치하여 전 지역에 수로가 발달돼 있고, 유·무인도서가 산재해 있어 안보와 재난 측면에서 다양한 위기상황에 접할 수 있는 지역 특성을 가지고 있다. 통합 위기관리 체계는 이러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 선제적 재난 대비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체결한 것으로 유관기관들은 강화군을 총괄 책임기관으로 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한 위기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강화경찰서는 치안분야를 책임지며 필요시 교통 및 치안정보를 제공한다. 강화소방서는 긴급구조 및 현장응급의료를 지원, 강화군경영자협의회는 장비 및 물자 지원, 해병대 2사단은 병력과 특수장비(고무보트, 헬기 등)를 지원한다. 또한 통합위기관리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김포관내 초등돌봄강사 5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레크레이션을 통한 행복한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은 ‘주위집중 박수게임’, ‘시선집중 핸드게임’, ‘주의집중 손유희’,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 ‘파트너와 함께하는 신나는 웃음’ 등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초등돌봄교실에 웃음꽃이 넘쳐날 전망이다. 김문수 교육장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 일환으로 연수를 마련했다”며 “바쁜 가운데에서도 배움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돌봄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는 다음달 13일까지 관내 소방사각지대 주거시설에 야광표식 등을 부착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소방서는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시설 22개소 등을 대상으로 ‘주거인식 야광표식’을 부착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안전을 확보, 소방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야광표식 부착은 최근 들어 주거용 컨테이너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 등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16개소, 주거용 컨테이너 6개소에 야광표식을 부착할 계획이며, 대상 가정 방문시에는 전기·가스 등 합동 점검반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자가 안전진단 매뉴얼 보급 및 화재예방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균 서장은 “주거용 야광인식표 부착을 통해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순찰과 안전관리를 통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공유토지 소유자의 소유권 행사와 토지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오는 2015년 5월22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실시케 돼 재산권 행사가 한결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법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 있는 토지로서 관련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건폐율과 용적률, 분할제한 면적 등이 미달돼 현재까지 분할을 하지 못했던 토지에 대해 간편한 절차에 따라 분할 및 단독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적용대상 토지는 공유지분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로써 공유자 총수의 1/3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가 해당된다. 공유토지 분할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1/5 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공유자가 군 민원지적과에 신청하면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강화군 공유토지분할위원회’를 열어 이를 심의, 그 결과를 소유자에게 송부하게 된다. 또한 각 공유자가 현재 점유하고 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분할하되, 공유자 간 점유상태와 다르게 분할하기로 합의한 경우에는 그 합의서를 작성하여 분할
롯데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Ac-13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아파트를 오는 22일 분양한다.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지하 3층, 지상 16~29층짜리 14개동에 총 1천136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679가구, 99㎡ 149가구, 122㎡ 308가구다. 한강신도시 내 다른 아파트 단지들과 달리 중소형과 중대형 가구가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형(전용 84~99㎡) 아파트가 73%를 차지한다. 또 필로티 설계를 도입해 모든 동에 1층 거주가구가 없다. 중앙광장과 연계한 약 2천350㎡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곳은 스포츠존, 컬쳐존, 실버&키즈존 등으로 특화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조건이 탁월하고 교통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승용차로 여의도까지는 약 20분, 강남은 약 40분이면 다닐 수 있다. 한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며 김포몰, 롯데마트, 김포우리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강화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실시되는 중학교 성취평가제 적용과 관련, 확실한 운영의 안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찾아가는 성취평가제 운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각 학교를 방문할 컨설팅 위원은 학교별 담임장학사와 현직 교사 중 특별 연수를 받은 성취평가제 선도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성취평가제는 2012년 중학교 1학년 전과목 및 특성화고 1학년 전문과목에 적용되며, 일반계 고등학교는 2014년부터 본격 시작되는데 성취평가제란 현행의 석차위주 상대평가를 학업성취수준(목표)을 위주로 절대평가로 전환, 실시함을 의미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18일 군청 기자실에서 최근 개발행위허가기준 강화와 관련, 이의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유 군수는 “지난 4월15일부터 개발행위허가 기준이 국토계획법으로 일원화되면서 산지에서의 개발행위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군민의 재산권 침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년과 비교해 일평균 20여건에 달하던 허가신청건수가 현재 10여건으로 절반이상 줄어들었으며 그나마 신청건수의 대다수가 단순 변경허가이거나 재허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군은 조례입안권자인 인천시에 현행 입목본수도 50%미만, 경사도 16.7도 미만으로 돼 있는 것을 당초 산지관리법 허가기준대로 임목축적도 150% 이하, 경사도 25도 이하 수준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 군수는 이날 “강화의 수려한 자연환경 보호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투기를 목적으로 한 개발은 철저히 차단할 것이며 21일에는 인천시를 방문해 시장과 관계자를 만나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발행위허가와 관련된 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