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정복(김포) 의원은 28일 자신의 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당내 검증과 평가를 통해 김포 발전을 위한 최고 적임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며 “김포의 발전이라는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해묵은 이념대결과 정파간의 손익관계를 따지고 계산할 만큼 여유가 많지 않고 김포의 미래를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한다”면서 “선거기간 내내 타 후보 비방과 흑색선전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착한 선거’로 만들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11일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공천여론조사 등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의 여론조사가 실시돼 논란을 빚고 있다. 28일 강화군수에 출마한 이상복 후보는 전날 발표된 상대후보들의 성명서와 관련,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한편 이에대한 해명과 공정한 선거풍토 조성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27일 계민석, 송병억, 이경재, 이성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유천호, 박희경 새누리당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인천 서구 강화을 새누리당 국회의원 및 강화군수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주말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선거운동으로 지역주민들이 큰 혼란을 야기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마치 새누리당 후보가 정해진 것처럼 혼동을 조장, 향후 새누리당 후보 선정을 위한 중앙당의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질적인 선거운동인 바 선관위의 즉각적인 조사와 사법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서에는 “불법여론조사는 국회의원의 경우 계민석, 민우홍, 송병억, 이경재, 이성희 후보가 빠진채 안덕수 후보만 거명 돼 마치 후보가 결정된 것처럼 혼란을 조장했고, 군수후보 가운데는 이상복 후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시도로관리사업소(소장 김정구)는 27일 김포한강로 중간지점인 시네폴리스 IC의 교통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서울방면 시네폴리스 IC에서 시청 및 강화 방향으로 U턴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포한강로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올림픽대로까지 16.3㎞ 왕복 6차로 도로로 그동안 이용 운전자들은 서울방면에서 김포시청 및 강화로 가려면 신곡 IC까지 주행해 약 왕복 9㎞를 되돌아 와야 했다. 이같은 불편을 개선키 위해 사업소는 지난 20일 김포경찰서와 교통안전 및 소통 대책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이달 말까지 시설물을 완료해 다음달 1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U턴 통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한강로를 이용하게 되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한편,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의해 추진된 김포한강로는 48호선 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키 위해 2011년 7월초 조기 개통됐다. 김포시, LH공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 3개 기관이 2008년 6월경 착공해 4년여 기간을 동안 총 8천800억원과 연인원 24만9천명이 투입했다.
김포경찰서는 한림대 법심리학연구소 조은경 교수와 공동으로 학교폭력 피해자 ‘회복적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서내 대강당에서 지역 관련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포경찰서가 프로그램을 주관·운영하고 한림대 법심리연구소가 심리전문가 인력풀구성과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청소년육성회 김포지구회가 피해학생 상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또 법무법인 ‘이일’에서는 무료법률상담과 회합프로그램의 조정자 역할을 담당하며 김포우리병원에서는 외과, 정신과 등 의료지원을 담당키로 했다. 명영수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련 기관·단체 등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시스템을 구축해 집단따돌림 등 정신적 피해가 큰 학생을 우선적으로 치료할 것”이라며 “3개월간 시범운영해 성과분석 후 최종 운영 프로그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60억불(한화 7조원 상당)이 시에 투입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유니코아이앤시 CEO 데이비드 김(David Kim)과 만나 외자유치 관련 60억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유니코아이엔씨(이하 유니코)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받았으며, 유니코는 김포시에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와 테마공원 및 국제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유치하고, 도시형 리조트와 맞춤형 의료 복합단지 등을 개발하기 위해 미화 6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 유니코가 제안한 주요 내용은 495만㎡(약 150만평) 부지에 △전통예술 전시·영상 공연단지 △세계수준의 브랜드를 가진 테마파크 △맞춤형 의료종합단지 △국제수준의 호텔 시설 △학운2산업단지에 첨단에너지관련 사업 등이다. 데이비드 김(David Kim) 대표는 “㈜유니코아이엔씨는 대한민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년간 테마파크 대상 부지를 찾아왔다”며 “김포시는 대한민국 관문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하늘 길과 바닷길이 열리는 최적의 인프라가 구축된 요충지라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60억불 상당의 양해각서(MOU)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에 위치한 S아파트 동대표 선거를 앞두고 동대표 후보자에 대해 아파트 자체 선관위가 부적격자로 공지해 이에따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동대표 후보에서 부적격자로 탈락한 A(58)씨는 “S아파트 선관위가 나에 대해 임의적으로 부적격 판단을 내리고 동대표 후보에서 탈락시킨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이에 대응해 정식으로 법적 절차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S아파트 선관위가 자신에 대해 ‘2기 활동시 무책임 발언으로 주민에게 불쾌감 조성’이라는 이유를 들어 부적격 자로 처리하고 이를 단지내 20군데에 공지해 명예를 훼손했으며 부당하게 동대표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내가 동대표로서 아파트 인근에 들어서는 장례식장과 관련, 장례식장에서 1억 원 이상의 아파트 발전기금을 내놓겠다는 것에 대해 반대한 것을 두고 무책임 발언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주택법 및 관리규약에도 없는 이유를 들어 동대표 후보 부적격자로 공시한 것은 분명한 위법이며 명예훼손이기에 정식으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S아파트는 강화군에서 가장 밀집한 인구 지역으로 총 9개동에 57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동대표의 임
김포시가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육군 17사단장을 초청해 특별 정신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청사내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열린 교육에서 육군 17보병 사단장은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김포시의 접경 지역인 김포의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단장은 “김포지역은 서부지역 최전방으로 지난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에 이은 도발이 가장 취약한 곳”이라며 “평소 대북 경각심을 고취하고, 민·관·군이 하나되는 김포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김정은 권력승계 및 위상구축 총력에 따른 북한의 실상을 소개하면서 “다음달 3월26일부터 실시되는 핵 안보 정상회담, 국제 및 동북아 정세의 변화, 국가 간 공조체제 약화 등 국내외 환경 및 한반도 안보환경이 변화되고 있다”며 국민 안보의식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영록 김포시장은 “안보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비상대비체제와 위기관리 체제를 강화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안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참석한 공직자에게 주문했다.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김포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13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LP가스 시설을 전액 무료로 교체한데 이어, 올해는 김포시가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LP가스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다음달 9일까지 LP가스를 사용하는 차상위 계층 가구를 적극 발굴,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1월 말까지 낡은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거나 퓨즈콕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LP가스에 연결된 노후된 호스는 장시간 사용할 경우 균열이나 훼손, 절단 등으로 사고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서민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비용부담 등 개선할 여력이 없어 가스누출이나 폭발사고에 노출돼 있다. 이번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지식경제부의 중장기계획 안에 따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정부와 김포시가 80대20의 매칭형식으로 비용을 지원한다.
강화교육지원청은 22일 강화 관내로 새로 전입한 유·초·중등 교사 62명을 대상으로 ‘갑비고차 탐구’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로 6년째 실시중인 갑비고차(강화의 옛이름) 연수는 강화에 새로 전입한 교사들에게 사전에 현장 적응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03년에 만들어 보급한 강화향토자료집 ‘갑비고차 탐구’의 교재를 활용해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까지 강화사랑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계오남 교육장은 “강화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명품강화교육을 실현하는데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시된다”며 역량발휘를 당부 했다. 이날 연수는 양곡고등학교 이경수 교사의 ‘강화도 이야기’에 이어, 농경문화관을 방문해 강화도 우수 농산물을 둘러봤으며, 강서중학교와 대월초등학교를 찾아 강화의 실제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새내기 교사들은 양사면 철산리에 위치한 강화 평화전망대에 올라 강건너 북한을 바라보며 민족분단의 아픔과 강화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체감했으며 화문석문화관을 둘러 보고 왕골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도 병행했다.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평통)는 22일 오전 김포시 양촌면 누산리 한강변 공터에서 연탄 5천장을 각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분배했다. 이날 연탄나눔 현장에는 유정복 국회의원, 신광철, 조윤숙 시의원, 김동석 김포1동장을 비롯한 김포평통 위원들이 참여해 하얀 입김을 날리며 읍면동 차량에 연탄을 옮겨 실었다. 유정복 국회의원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라며 “김포평통의 연탄나눔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촌읍으로 연탄을 싣고 가는 한 봉사자는 “지금쯤이 한 겨울에 들여놓은 연탄이 다 소비됐을 시점”이라며 “고마워할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진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포평통은 그동안 북한 개성지역 주민을 위한 연탄나눔을 시작으로 사랑의 연탄나눔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매년 김포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해 왔다. 한편 이번 연탄은 관내 25가구에 200장씩 총 5천장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