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산하 김포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양·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초등 3학년생∼중학생을 대상으로 노는 토요일인 다음달 12일 오후 빼빼로를 직접 만들어 먹는 ‘수제 빼빼로’ 행사를 한다. 이어 11월28∼30일 고3 예비사회인들을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는 ‘퍼스널 브랜딩’ 행사를 연다. 행사 내용은 취업시장 분석과 면접 성공전략, 실전 가상 모의 면접훈련, 이미지 메이킹·스피치 활동에 관한 강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아티스트, 플로리스트 등 직업 체험으로 이뤄져 있다. 재단은 또 12월5일∼2012년 2월25일 3개월 과정으로 청소년 문화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역의 유치원생,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로봇스쿨, 유아발레, 기타 연주 등 43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매주 1∼2차례 운영되고 프로그램별 인원은 10∼15명이다. 이들 강좌는 유료이거나 무료다. (☎ 031-980-1661)
밥 반공기 주문제 운동에 참여한 업주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포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밥 반공기 주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밥 반공기 주문제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는 현재 22곳이지만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어 5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선정된 업소에는 기존 밥공기 크기에 비해 50% 정도 작은 밥그릇과 반공기 판매를 알리는 스티커, 남은음식 포장쇼핑백 등이 보급된다. 밥 반공기만 주문했을 때는 공기밥의 절반 가격만 받는다. 황순미 위생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녹색성장 조성과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반공기 주문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실태 점검을 통해 우수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해 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화도 북단의 민통선 평화걷기가 오는 11월 5일 ‘더 좋은 나라, 통일의 길목에서’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사)강화나들길 주최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민간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채 분단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통일의 꿈을 꾸고 있는 비무장지대 철책선을 따라 걸으면서 조국의 분단 현실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들길 평화걷기 행사는 강화해협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강화읍 옥림리 연미정부터 승천포 구간을 왕복하는 약10km 코스로 이달 15일까지 선착순 200명의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신충식 강화나들길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의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니라 민통선 걷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되새기고 더 나아가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민족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 행사 후에는 연미정에서 김덕수(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 사물놀이패와 40명의 제자가 통일의 마음을 담아 모두 하나가 되는 신명 나는 공연이 펼친다. 참가 신청은 법인 홈페이지(http://nadeulgil.com)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행사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뺑소니 차량을 추격하여 검거한 용감한 시민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이 수여 됐다. 10일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14일 김포시 고촌읍 천둥고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2대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채 그대로 도주한 뺑소니차량을 500m 가량 추격한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이모(25)씨에 대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황순일 서장은 “요즈음 개인주의가 만연해 남의 일에 개입하려 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함에도 불의를 보고 의를 실천해 준 이씨의 용기에 감사하다”며 “경찰은 시민들의 의로운 행동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일 12시45분쯤 인천시 강화군에 위치한 군 사격장에서 K-4(고속유탄발사기) 사격 훈련 도중 군 장병 2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탄약 폭발사고가 발생, 이모(21·K-4부사수)병장이 사망하고 또 다른 이모(20·K-4사수)병장이 경상을 입었다.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두 병사는 낮 12시55분쯤 현장부근에서 비행 훈련 중에 있던 군 헬기를 이용,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조치를 했으나 오후 2시30분경 K-4부사수인 이 병장은 사망했고 사수인 이 병장은 목 부위 경상으로 현재 치료 중이다. 한편 군은 이번 사고에 대해 현재 군관계기관에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포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1.2t 탑차의 구조를 변경해 제작한 ‘사무실형 이동파출소’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이동파출소는 순찰차, 방범초소, 파출소를 통합한 개념으로 상담실과 조사실, 사무기기 탑재 등을 갖춘 다목적 형태로 제작됐다. 김포서는 한강신도시 입주 등으로 인한 치안수요 급증과 인력·장비의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동파출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포서 관계자는 “이동파출소는 각종 축제와 캠페인, 학교주변 순찰 등 치안현장을 손쉽게 옮겨 다니며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며 “‘게릴라식 이동파출소’ 운영으로 치안소외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수 있어 범죄 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쓰레기종량제봉투의 위·변조를 예방하기 위해 이차원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생산일시, 작업자, 장비번호가 추가로 인쇄된 봉투를 사용한다. 또한 시는 담당공무원이 인쇄 작업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로 도입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쓰레기종량제봉투 낱장마다 암호화모듈에 의해 생성된 이차원바코드 및 생산정보를 인쇄하고 생산이력시스템에는 쓰레기종량제봉투 제작년도, 제작일시, 생산자, 장비번호 등 자세한 내용을 표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든 자료는 전산에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실시간 관리된다.
3일 오전 10시6분쯤 보수 작업 중인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0-4 3층짜리 상가 건물의 3층 외벽이 일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세입자 A(36·여)씨가 벽돌 등에 머리를 다쳐 숨지고, 2층 PC방 등 상가 입주 점포 주인 등 세입자 9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 3층에서 물받이 방수작업 중 벽돌로 된 건물 외벽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시는 30일 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 방안을 마련,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건설 방안은 오는 2017년 말까지 총 사업비 1조6천755억원을 들여 23.6㎞의 이 구간을 지하로 건설하고 9개의 역을 설치하는 것으로 돼 있다. 사업비는 한강신도시 개발 주체인 LH가 1조2천억원, 시가 4천755억원을 부담한다. 전동차는 2량을 편성, 출퇴근 시간대 3.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럴 경우 연간 248억원의 운영비가 들 것으로 예상됐다. 또 시의회의 의견을 수용, 향후 인구 증가에 대비해 역사 규모를 4량의 전동차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다소 확대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경기도의 사업계획 입안과 국토해양부의 심의·승인을 받은 뒤 보상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3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이 건설 방안은 사전 협의를 한 이 지역 유정복 의원(한나라)이 적극 지원하기로 한데다 도 역시 기본적으로 의견을 같이 해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이 구간에 10개의 역을 갖춘 경전철 건설방안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6월 당선된 민주당 소속의 유영록 시장이 중전철 건설방안을 검토하다가 실현성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 지령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이 단체 박상학 대표에 대한 독침 테러기도에 반발해 29일 대북전단 20만장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이 단체 회원 5명은 이날 오전 8시쯤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미리 준비한 대형 비닐 풍선에 바람을 넣고 대북전단을 타이머와 함께 풍선에 매달아 북쪽을 향해 띄워 보냈다. 이들은 대형풍선 10개에 북한의 3대 세습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지 20만장과 미화 1달러짜리 지폐 500장을 담았다. 박 대표는 지난 3일 ‘일본 쪽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도우려는 사람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평소 알고 지내던 안모(52)씨를 만나기로 했지만 테러기도를 포착한 국정원의 통보로 약속 장소에 나가지 않았고, 안씨는 국정원에 의해 체포됐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인 안씨는 검거 당시 볼펜 형태로 된 독침을 쏠 수 있는 암살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와관련 “어제(28일) 오전 독침테러와 관련해 검찰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안씨는 국내 한 탈북자 단체에서 간부로 활동했던 사람이다. 지난 2월 8년만에 다른 사람을 통해 연락해와 대북전단 관련 후원자가 있으니 대북전단 파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