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두호 인천지방경찰청장은 강화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신청장은 이날 연평도 사건 이후 접적지역인 강화경찰서를 방문하여 행정발전 유공자인 경무과 이병학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업무보고를 받은 후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친서민 우선·현장중심의 7대핵심 과제가 적극 추진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에너지 빈곤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소득대비 전기료, 연료, 공동주택난방비 등 에너지 구입비용이 가구 총소득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에너지 빈곤층에 가구당 월동 난방비 7만원을 지원해 가계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본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김포시 전체 800여 공무원이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2009년도 1억2천여만 원의 성과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후원 예치된 금액으로 마련했다. 한편, 시는 수급자 중 단위사업법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 가구를 제외한 전체 대상자에게 이달 중 개별 계좌로 입금 예정이다.
● 김포보건소 방문 보건사업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의 끝을 향해 달려간다. 그 과정을 우리는 ‘삶’이라 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얼마나 건강하게 살 것인가’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 핵가족화 된 현대인의 삶은 과거와 같이 자식에 의한 부양이나 돌봄이 아니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현실에 직면했으며 이에 따라 장애인과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노인 환자 등은 국가가 보살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김포시에서는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러한 문제 해결에 보건소가 앞장 서 실천하고 있다. 김포보건소의 방문 보건 사업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 눈물로 감사 받는 방문 보건 사업 아침 9시, 김포시보건소 주차장에서는 이동목욕 차량이 자원봉사자와 직원을 태우고 출발한다. 이들은 목욕차량을 기다리는 특별한 시민을 향해 간다. 이동목욕 차량을 기다리는 시민은 중증 장애인 이거나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만성 질환자들이고 가정형편 또한 지원 없이는 살아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김포시 북변동에 사는 임모(24·여)씨는 의료급여 1종의 지체장애 1급으로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임씨는 전신마비로 인해 수저도 들지 못할 정도다. 함께 살고 있는 어
강화군은 오는 20일부터 인터넷과 관내 터미널 등 5개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강화군공간정보검색시스템’(이하 검색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검색시스템은 강화군이 보유한 각종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관광지 안내 및 생활지리정보가 탑재돼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걷기여행, 테마여행, 명소여행, 추억여행, 산길여행, 코스여행, 위치정보 등의 관광메뉴가 여행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로드뷰’ 영상을 도입해 ‘강화나들길’을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현재 이 시스템은 강화버스터미널을 비롯해 마니산 등산로입구, 강화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 군청민원실에 설치돼 있어 시범운영에 들어가 있다. 군은 이번 시스템 설치를 위해 8개월여의 시간과 3억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15일 ‘제1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유영록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벌였다. 이날 신명순 의원(비례대표)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를 거치면서 공직자들이 충시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힐난하고, “김포시의 예산편성 중 150여 사업 예산이 시 중장기재정계획과 따로 가는 주먹구구식 예산”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 시장을 상대로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유영근 의원은 내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보다 1천943억원 줄어든 것과 관련 “국고 보조금이나 지방교부세를 확보하지 못한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이는 공직자들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 없이 무사안일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조승현 의원은 전시행정, 자전거 도로 문제, 고촌읍 신곡4거리 교통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조윤숙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준공된 많은 건물이 장애인 편의시설 등 법적 요건을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2011년 예산에서 장애인과 노인 등 복지분야 예산이 줄어 든 것에 대해 따져 물었다. 한편 유영록 시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하나하나 답변하면서 특히 국도비 확보와 관련, 내년부터는 예산 확보를 많이한 부서공직자에게는 인
김포시는 14일 ‘제15회 김포시 중소기업 대상’ 수상 업체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대상은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일궈낸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각 읍면동 및 김포상공회의소, 금융기관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6개 기업을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업체는 ‘창업’분야에 ㈜아필립(대표 강태식), ‘생산성 향상 및 기술혁신’ 분야에 ㈜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과 일신전자통신㈜(대표 주일성), ‘해외시장개척’ 분야에 ㈜효성코퍼레이션(대표 이차근)과 ㈜드림셰프(대표 김양영), ‘노사화합 및 고용창출’ 분야에 ㈜고향식품(대표 신복순)으로 총 4개 분야 6개 업체이다. ㈜아필립은 지갑, 벨트 등의 제조 업체로 전년대비 48%에 이르는 고성장을 이뤄냈고, ㈜아하정보통신은 전자칠판 및 디지털교육설비 제조업체로 지난해에 대통령표창과 세계일류상품인증을 받은 바 있다. 40년간 방송장치제작에 전념해온 일신전자통신㈜은 전년도 대비 34% 매출증대를 거뒀고, ㈜효성코퍼레이션은 조미김 수출업체로, 총매출의 70%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드림셰프는 매출 비중 50%를 수출,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내구성을 인정받아
남한내 고려시대 최대 유적을 보유한 강화군이 남장대 복원에 이어 고려왕도길 복원사업으로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강화남문을 통과해 고려궁지(사적 제133호)에 이르는 일부 구간 3백여 미터에 대해 지난 2007년도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주변정비공사와 더불어 내년 초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읍 중앙시장과 합일초등학교를 잇는 이 도로는 그동안 주민들과 초등학생들의 통행이 빈번했으나 길이 협소해 불편을 겪어왔다. 기존 5m안팎의 도로였던 도로 폭이 15m로 넓어짐에 따라 차량은 물론 보행자도로가 들어서 이 일대 교통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구나 강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길과 관련해 군에서는 최초로 이 일대를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추진해 깨끗한 문화도시의 기초를 닦았다는 평가다. 군은 공사구간 내에 위치한 전통가옥과 솔터우물을 복원해 관광안내소 겸 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복원중인 이도로는 강화남문과 고려궁지에 이르는 길로 고려의 강화천도와 조선시대 철종 임금의 등극행렬이 행해졌던 길로 알려졌다.
김포경찰서는 신도시 공사현장에서 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절도)로 Y(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Y씨가 훔친 전선을 사들인 혐의(장물매입)로 P(6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4시쯤 김포시 장기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에 설치된 6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치는 등 11월 한달 간 김포, 안양, 영종도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7차례에 걸쳐 5천56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 역점사업 ‘기업SOS 시스템’의 운영실적 평가에서 김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7일 포상금 500만원과 기업SOS 대상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업SOS 대상은 기업애로의 처리 주체인 시·군의 1년 동안 기업SOS 애로 처리 실적, 특수 시책 추진에 따른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김포시 기업SOS 시스템은 찾아가는 기업 지원 서비스 운영을 위해 읍면동 출장상담소 개최, 정기적 현장 기동반 운영으로 올해에만 960여건의 기업 애로를 발굴·처리해 왔다. 시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운전자금 500억원 지원과 특례보증을 확대했고, 주변 인프라 개선을 위해 기반시설 개선공사 5건을 조기 발주한 바 있으며, 특히 내 고장 공산품 박람회 실시, 직원 조회시 지역기업 제품 홍보 등 지역 우수 기업의 판로 증진을 위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기업인 한마음 체육행사 개최와 해외시장개척 강화, 다양한 지원시책 등 기업하기 좋은 김포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사적제 132호인 강화산성 남장대가 6개월여 공사 끝에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준공된 강화산성 남장대는 2008년 발굴된 남장대 터를 기초로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의 자문을 거쳐 지난 6월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모두 5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남장대는 강화산성 구간 내 남측 정상부에 위치해 있어 서울을 비롯해 북한지역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남장대는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를 담당하던 진무영에 속한 군사 시설로 감시와 지휘소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강화군은 남장대 완공을 계기로 강화산성 북측 구간에 있던 북장대의 발굴과 복원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가을 강화산성 남문에서 남장대를 오르는 구간의 산성복원 공사가 완료돼 이번에 준공한 남장대와 더불어 강화군을 알리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