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3일 인천 강화도 섬 지역에서 집중 탐색을 벌여 북한제 목함지뢰 2발을 추가 발견했다 해병대 청룡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동도 남단 지역에서 지뢰 2발을 발견해 폭약이 들어 있던 1발을 폭파처리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강화도 섬 지역에서 발견된 목함지뢰는 총 51발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39발이 실제 폭약이 들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어제처럼 야간 경계근무조가 탐색하다 지뢰를 추가 발견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추세로 봐서는 더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며 “지뢰가 완전히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당분간은 탐색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군은 이날 폭발사고가 발생한 민통선 북방 사미천을 비록한 임진강 수계 9곳에서 하류 지역에서 사흘째 목함지뢰를 포함한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추가 발견된 것은 없었다.
김포시가 민선5기 제1공약인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위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적자 운영이 예상되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유영록 김포시장은 정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업 관리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조현용 이사장과 면담한데 이어 지난 2일 서울지하철 9호선 운영㈜을 방문하고 해법 찾기에 적극 나섰다. 이날 유 시장은 서울지하철 9호선 최재숙 사장으로부터 9호선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9호선 연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개화차량기지와 종합관제 센터, 9호선 김포공항역사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 지하철 9호선 최 사장은 “현재 민자 9호선 운영 결과, 1일 약 26만 명의 탑승객을 유치하고 있으나 이는 당초 예상인원의 절반 수준”이라며 “요금이 900원인데 서울시에 1천500원으로 인상을 요구하는 실정”이라고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시는 9호선 연결시 발생할 탑승 인원산출과 요금 및 적자 보존 대책 등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하철 9호선의 김포 연장이 쉬운 일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9호선 연장은 장래 김포발전을 위
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관내 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강화여자중학교에서 독서·토론·논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10여름캠프는 그 동안의 논술 위주에서 벗어나 독서·토론·논술의 입체적 과정에 따라 모둠별 활동 위주의 캠프로 이뤄진다. 독서활동은 2011년 외고·국제고,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등의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관련해 중요한 학습과정이며,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 요구하는 학생의 학습계획서에서의 독서경험과 학교장 및 교사의 추천서에서 학생의 독서활동 평가는 중요한 전형요소로 작용한다. 김영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의 고입전형방식은 학생들의 스펙 쌓기로 인해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가중시킨 경향이 있었다”며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경시대회 입상 실적 등은 반영하지 않고, 정상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습계획서, 추천서 등의 요소를 중요시하게 되므로 사교육 부담을 경감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전은 우리가 평생에 걸쳐서 읽어야 할 지혜의 보고이므로 학생들이 캠프 기간에 한 권의 책이라도 읽고, 생각하고, 표현해 보는 기
2일 강화군 일대에서 30발의 북함제 목함지뢰가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47발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강화군과 경찰이 피서객과 주민들의 해수욕장 이용을 부분 통제 하고 있다. 이날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부터 민간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동막해수욕장과 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 등 일부 해수욕장에 대한 부분 통제에 들어갔다. 강화군과 경찰은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통제가 아니라 갯벌 이용만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화군과 경찰은 또 이날 오전 10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주민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하는 등 주민·피서객 안전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해병대 청룡부대는 이날 집중수색을 벌인 결과 교동도 남단지역과 월선포구 인근에서 29발, 볼음도에서 1발 등 총 30발의 목함지뢰를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 가운데 실제 폭약이 든 24발에 대해 폭발물 처리팀을 동원, 폭파처리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강화도 섬 지역에서 발견된 북한제 목함지뢰는 모두 47발로 늘었다. 이 가운데 군 수색작업을 통해 39발, 지역 주민과 피서객 신고로 각각 6발과 2발이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폭발물처리팀이 빵과 우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군부대가 공동 협력해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했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야구동호회 등 생활체육인들로부터 건의를 받아 해병대 청룡부대 내 야구연습장을 포함한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을 설치해 지난 1일 개장했다. 시는 연병장 내 시설비 4억원을 투입해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고, 군부대는 부지를 제공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해병대 이호연 청룡부대장, 허구연 KBO야구발전실행위원장, 지역 야구동호인, 시민 및 군장병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록 시장은 “개장된 체육시설은 관·군이 협력해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서로 상생하고 Win-Win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전 지자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연 청룡부대장은 “군과 관이 더욱 협력해 하나 되는 교류사례의 모범”이라며 “생활체육인들의 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시 관계자는 “김포에는 20여개 이상의 생활체육 야구동호인 팀이 활동 중이지만, 지역 내 야구장이 없어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개장으로 야구를 포함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시민 여가활동이 다양해지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야구장 건립에 감사의 표시로 김포시야구연합회는
김포시는 김포금쌀을 비롯해 14개 품목에 대해 김포시장 인증을 득한 ‘금빛나루’를 출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엄격한 인증 기준과 현장점검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8일 농특산물 통합상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결정했다. 이번 출시된 품목은 김포금쌀, 포도, 배, 블루베리, 느타리버섯, 생목이버섯, 인삼, 김치 및 채소류 등이다. 시는 인증 부여된 금빛나루 농특산물에 대해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김포의 대표적 농산물브랜드로 만들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실시되는 친환경 무상급식에 우선 공급하는 등 유통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심의위 개최에 앞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3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금빛나루 브랜드 사업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인증을 득한 고품질 김포 농특산물이 학교급식 등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내가면에 위치한 삼량고등학교가 ‘행복한 숲속 학교, 기숙형 사립고’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 KBS가 참여하는 ‘2010.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참가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우수사례 홍보와 공유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좋은 학교’ 150개교를 1차 시·도교육청별 예선심사, 2차 교육과학기술부 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에 최종 선정된 ‘대한민국 좋은학교 150개교’는 제1주제 가고싶은학교(마이스터고, 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와 제2주제 흥미있는수업(교육과정혁신학교, 교과교실제운영학교, 창의인성교육과정 운영학교, 과학중점학교, 학력향상중점학교, 사교육없는학교), 제3주제 특색있는학교(친환경그린스쿨, 대안학교, 학부모참여학교) 등으로 나눴다. 또 제4주제 우리고장학교(전원학교, 연중돌봄학교, 기숙형고교, 기타 농산어촌고) 등으로 구분해 참가하게 되며, 삼량고교는‘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기숙형 사립고’로 선정 된 것을 기반으로 ‘학교특색 프로그램(SSLP) 및 친환경 기숙사’로 제4주
강화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 단체장 및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송병춘 소장이 주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친환경농업과 농산물유통 분야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워크숍은 강화군청 방문규 농업지원담당의 친환경농업 지원 정책, 농업기술센터 김석만 식량작물담당이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한기량 농산물유통담당의 강화군 농산물 유통전략, 농업기술센터 김재덕 관광농업담당의 강화농수특산물 공동브랜드 활성화 방안 주제 발표가 뒤를 이었다. 주제발표후 이어진 분야별 토론에서는 강화군쌀작목연합회 유윤규 회장, 강화도환경농업농민회 황인엽 회장이 참석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 추세 및 학교급식 확대에 따른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지원 강화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승용 박사와 인천발전연구원 김번욱 박사는 쌀판매 촉진 방안을 비롯해 강화군농수특산물 공동브랜드 ‘강화마니’의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강조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을 김포로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할 ‘김포지하철건설사업단’이 결성, 본격 출범했다. 김포시는 28일 유영록 시장의 공약사항인 지하철 9호선 연결을 위한 김포지하철건설사업단의 인력구성을 마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던 김포한강메트로 사업단을 해체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종태 처장을 단장으로 한 9명의 중전철 철도분야 전문가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고루 갖춘 실무형 조직으로 새롭게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철도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사업의 타당성 확보방안 마련과 노선, 사업방식, 수요조사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 변경절차를 이행하고 사업착공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김포도시철도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하게 된다. 시는 시업단이 제시하는 방안을 바탕으로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을 만들어 국토해양부에 제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재원확충과 사업기간 증가 등 많은 해결과제가 있지만, 시민의 오랜 여망 실현과 장래 시의 중·장기적 발전축 마련을 위해선 지하철 도입이 절실하기 때문에 서울9호선 연장 실현을
김포시가 생태 환경이 우수한 한강하구를 보전하고 거울철 철새의 안전한 서식 공간을 세공하기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2011년 3월1일까지 생물다양성관리사업을 실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 지역은 한강하구 주변 농경지로 보리재배는 경작관리계약으로, 볏짚존치·벼마확수확존치·쉼터조성 등은 보호활동관리계약으로 맺는다. 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시청 환경보전과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업 희망 농가를 신청받아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의 성공 여부는 계약 당사자들의 성실한 경작, 볏짚존치, 추심경 금지, 조수에 대한 위해 행위 금지, 기타 계약내용의 자발적인 이행”이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