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이영우)는 지난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포시의회의원과 ‘(사)김포여성의 전화’ 관계자 및 결혼이민자 여성 요네타니 후사꼬(일본), 김수미(베트남), 한이슬(몽골), 옹소연(중국) 등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결혼이민자 의식향상 및 권익증진 방안을 주제로, 김포시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 관련 시책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다문화 가정 인식 개선문제,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문제, 외국인 보호 정책, 결혼 이민자 이혼 시 법적 보호 취약 사항 개선 등 외국인 주민 들이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문제점들에 대해 90분여 동안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마치면서 의원들은 “김포시는 향후 현재 인구의 두 배인 인구 50만을 계획 중이며지속적으로 외국인 주민의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포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정책 개발에 앞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창의적 연구의회 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강화교육청은 17일 급식시설을 갖춘 관내 초·중학교 중 노후된 시설 및 급식시설 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시설 개선 및 확충금 5억9천2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화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학교급식시설이 노후돼 위생사고와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여건이 어려워 급식 시설설비 보수가 시급한 학교에 우선 지원, HACCP 기준에 적합한 조리실 환경으로 개선토록 했다. 이번 지원으로 작업구역이 조리실과 전처리실, 세척실 등으로 구분되고 노후된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이 가능해져 학교급식 안전 등 위생사고 예방과 다양한 식단 운영으로 효율적인 학교급식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인 김포인삼쌀맥주 제조생산 및 판매 갤러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인삼쌀맥주사업추진단 1·4분기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해야할 사업의 방향설정과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투자효과를 고려한 다품목 쌀맥주개발, 맥주제조장비 특성 분석, 주류전문컨설팅 등의 세부실행사업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특히, 김태영 연구관(현 농촌진흥청 발효이용과장)은 “다양한 맥주 상품 문화가 있지만 인삼쌀맥주는 미개척 분야로 김포인삼쌀맥주가 국가적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만의 발효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인삼전문가로 알려진 임명옥 세명대 교수는 인삼향을 부각시키는 맥주개발을 주장했다. 김포시는 올해 8월까지 인삼쌀맥주 갤러리를 완공할 예정인데 이렇게 될 경우 고려인삼의 정통성을 가진 김포인삼으로 빚은 김포만의 인삼쌀맥주를 맛볼 수 있는 명소가 탄생하게 된다. 양삼만 연구개발과장은 “인삼이 맥주원료인 홉과 상쇄반응으로 맥주의 쌉쌀한 맛에 자극을 주어 풍미가 강한 맥주가 될 것”이라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초미립분쇄기를 설비해
강화군 석모도에 학생과 주민들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이 준공됐다. 강화 삼산초교(교장 조한식)는 최근 교육관계자와 지역주민,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6회 졸업식과 함께 다목적 강당 ‘다누리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다누리관’은 체육관과 급식실, 돌봄교실, 영어체험학습실, 체력단련실 등이 갖추어져 있어 학교와 석모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학생, 지역사회 주민, 교직원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복합 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다누리관 개관은 그동안 석모도에는 문화체육 시설이 없어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없었던 것을 학교와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다. 강화교육청 김영식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다누리관이 지역사회 교육에 이바지하고 강화교육을 이끌어 나갈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배움의 전당으로 우뚝 서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오는 2013년 개통될 김포한강메트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실제 도입될 차량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김포한강메트로의 차량시스템 선정 및 차량전시회 개최를 위한 김포도시철도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가졌다. 강경구 시장과 최재숙 사장(서울9호선운영㈜)을 비롯 철도교통, 경관ㆍ환경, 건축ㆍ토목 등 분야별 관계 전문가와 김흥모 대표(김포사랑 시민연대) 등 총 18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 시장은 “김포한강메트로 건설사업에서 차량시스템 선정은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김포 여건에 맞는 맞춤형 도시철도 도입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태 김포한강메트로사업단장은 차량선정 기본방향, 경전철의 종류, 시스템별 특징, 차량시스템 평가, 차량 선정 추진 계획, 맞춤형 철도도입 현안사항, 차량전시회 개최 등을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다. 이어 그는 “맞춤형 차량시스템 선정을 위한 전시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차량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차량 제작사의 설명기회를 제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
‘든든한 시민 주치의’ 오는 2013년이면 지금 인구의 배가 넘는 50만명의 시민을 확보하게 될 김포시는 교통, 교육, 문화 등 사회적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건강 김포’를 위해 보건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강경구 시장은 시민과 피부로 접하면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보건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 정신이 시민들의 공직자에 관한 이미지를 결정한다는 생각 하에 보건소의 역할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이에 김포시보건소(소장 이민철)의 대 시민 건강사업에 대해 그 추진실태와 성과 등을 짚어 본다. <편집자 주> ▲출산장려사업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구호 아래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추진했던 우리나라는 급기야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현실에 이르렀고 이제는 제발 아기를 낳아 달라고호소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국가적 문제로 부각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김포시 보건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신 전 사업으로 난임부부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풍부한 천혜자원 개발 ‘명품강화’ 경쟁력 쑥쑥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서해 최북단 휴전선에 인접해있으면서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청정한 해양성 기후와 간척토양 등 천혜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다. 1만7천여ha의 드넓은 농토에서 생산되는 쌀, 찰쌀보리, 속노랑고구마, 인삼, 사자발약쑥, 순무, 포도, 배 등 농·특산물이 유명하며, 농업인구가 전체의 42%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서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의 거대시장과, 30여분 거리에 인천 공항이 있어 우수한 강화 농·특산물 판매가 유리한 지역적, 문화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인천시에 속하면서도 농촌지역인 강화군의 농업전략이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농림부차관보 출신의 안덕수 강화군수는 취임 후 지역특성에 부합한 농업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대책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과학영농과 귀농자 교육을 위해 농업대학과 대학원을 운영 하는 등 농업정책 전문가 답게 차별화된 농정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방침에 맞춰 강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송병춘)는 급변하는 국내·외의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통진신용협동조합이 오는 19일 제 37차 정기총회에서 열리는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김동혁(71) 현 이사장과 임종욱(65) 전 이사와의 양자대결로 압축돼 접전을 치루고 있다. 김동혁 후보는 현직의 프리미엄과 지난 4년간 대과없이 신협을 이끌었다는 공과가 인정돼 재선 고지 점령에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며 이에 대응하는 임종욱 후보는 현 이사장이 신협의 개혁과 발전보다는 현실에 안주했다는 일부조합원들의 주장에 무게를 두고 지난 선거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조합원들은 “이번 이사장 선거가 2명의 후보에 대해 실시하는 만큼 자칫 선거운동의 과열이 선거 후에까지 미쳐 지역민끼리의 갈등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치열한 선거전이 신협의 축제형식으로 발전해 단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이 노력해 줄 것과 깨끗한 선거로 선거 후 아름다운 승복과 격려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통진신협은 지난 1966년 설립돼 현재 7천500여명의 조합원과 자산 750억원을 보유한 탄탄한 금융기관으로 통진읍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한 역사성을 갖고 있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한강로 개설공사에 대한 추진대책 보고회를 9일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가졌다.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포한강로 조기 개통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이들은 신도시 입주 전인 2011년 8월말까지 완공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공사 과정상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 등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공사 관계자에게 “한강로 개설은 반드시 신도시 입주 전에 완료해야 하는 절대 절명의 과제”라며 강조하고 “김포시의 동맥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로임을 인지해 공기 단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는 현재 한강로 개설공사를 신도시 입주 전에 완료키 위해 주 2회 이상 감리 단장과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정율 보고를 받고, 미진한 공정은 24시간 철야 근무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한강로는 사업비 8천330억원을 투입, 서울 방화대교부터 김포시 운양동 용화사IC까지 17.6㎞ 왕복 6차로 도로로 당초 2011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병원, 봉사하는 병원, 생명을 지키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김포우리병원이 장학인술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김포우리병원(원장 고성백)은 최근 관내 초·중·고 51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포우리병원은 8년 전 개원당시 김포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김포시는 물론 인근 인천시 검단, 강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살피는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4년 전 부터는 최신 의료기기의 도입과 선진기술을 갖춘 의료진의 대폭 확충으로 심장 질환자를 비롯, 수많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해 김포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병원은 단순한 생명 지킴이로서의 역할만이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한다는 ‘더불어 사는 이웃’을 지향하며 병원간호사회를 비롯 부서별 팀을 이뤄 사회봉사활동과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병원 측에서는 장학금 지급, 저소득층 지원, 사할린 동포 지원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성백 병원장은 “김포우리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학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