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회의원(한·김포)은 8일 오후 김포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자청하고 최근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인천시장 출마설에 대해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심지어는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된 것을 보았다”며 “본인은 인천시장 출마 검토는커녕 생각해 본 바도 없고 조금의 여운조차 남긴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강화군연합회(회장 이금자)는 8일 마니산 국민관광지에서 강화섬쌀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한 ‘강화섬쌀 지키기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민족의 성지 참성단이 있는 마니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강화를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강화 섬 쌀로 만든 떡국 및 조청 시식과 아울러 청정 섬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농업인강화군연합회 회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강화섬 쌀밥요리법이 담긴 소비촉진 홍보물을 나눠 주며 강화쌀 홍보에 적극나서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맛 있는 강화섬쌀로 맛 있는 밥상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실시된 이날 행사는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수입쌀에 대응, 강화섬쌀의 명성을 높이고 농업 터전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을 초청, 강화섬쌀로 만든 떡국용 떡을 전달, 설을 앞두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포한강신도시 건설 등 급격한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양돈 농가의 입지는 점점 더 열악해 지고 있다. 인근 도시의 예를 보더라도 도시화와 함께 축산농가는 쫓겨나 듯 도시에서 밀려났다. 이러한 사태가 곧 김포에도 닥칠 것이고 이에 대비해 양돈농가의 생존전략은 친환경적 적응이다. 김포양돈농가의 대표를 맡은 이상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고 양돈인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지난 5일 제 14대 (사)대한양돈협회김포시지부장으로 취임한 윤명준(58) 지부장의 취임 각오다. 윤 지부장은 또 “양돈농장이 도시 속에서 시민들의 주거지와 공존할 수 없는 절박한 현실 속에서 앞으로 10년 정도면 더 깊은 변두리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는 예측 하에 그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방법은 친환경적이며 과학적인 양돈뿐”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윤명준 지부장은 김포외고 운영위원장, 김포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민참여당 김포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왕룡, 이하 김포참여당)는 오는 20일 지구당 출범식을 갖는다. 국민참여당은 지난 4일 관내 모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출범을 공식화했다. 김포참여당은 월 1만원 이상의 당비를 납부하는 주권당원이 70명을 넘어서 참여당 당헌 당규에 적시된 지역위원회 설립요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따라 오는 20일 김포시여성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키로 했다. 국민참여당은 다음 주 정식공고를 거쳐 지역위원장 및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해 20일 출범식에서 당선자를 공고키로 하고 당원들의 투표를 총괄하는 선관위원장에는 문덕진 당원을 선출했다.
한강신도시 개발 새 역사 발판 다진다 김포시가 변하고 있다. 수도 서울과 접해 있으면서도 접적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채 변방에 머물렀던 김포시가 한강신도시라는 국가적 차원의 개발로 자고나면 모습이 변하는 천지개벽(天地開闢)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약 22만 명의 인구는 2013년이 되면 50만 명이 된다. 급속한 인구 증가는 자칫하면 교통, 교육, 복지 등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김포시는 이러한 도시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살기 좋고 편안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계획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의 미래 비전과 올해 시정계획을 살펴보고 강경구 시장의 의지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2010년 시정운영 방향 김포시는 한강 신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각종 지역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2010년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보고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생태와 환경이 어우러진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력갱생이 가능한 기업도시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근간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비
강화군은 4일 내수경기 활성화와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가동해 온 건설기획단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화군 시설(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설기획단은 지난해 말부터 활동에 들어가 70일 동안 올해 실시될 각종 시설공사에 대한 자체설계를 실시했다. 건설기획단은 이 기간 동안 도로설계 76건과 소하천 13건, 용배수로 60건, 상하수도 6건, 기타 33건 등 모두 188건을 설계, 외부발주예산 19억3천여만원을 절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주민들은 건설기획단을 이용한 자체설계로 마을안길과 농로포장, 용배수로, 상하수도 등의 공사를 적기에 실시할 수 있어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해 말 김포한강메트로 건설 사업관리 협약을 맺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메트로 컨소시엄과 오는 5일 장기지구 내 사업단 합동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김포한강메트로는 김포국제공항~한강신도시 간에 건설되는 경전철로 총 연장 25Km이다. 노선은 김포한강신도시뿐만 아니라 북변, 사우, 풍무, 고촌 등 원도심을 경유해 지역의 균형 발전을 고려했다. 또한, 운영비가 타 시스템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최첨단 무인운전시스템을 적용해 김포시 재정부담도 최소화했다. 사업단은 승객 편의를 위해 중전철 수준의 수송 능력을 갖추는 한편 도시경관을 고려해 각 부문에 최고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13년 김포 한강메트로가 개통 되면 한강신도시 시점부터 김포공항까지의 운행시간은 30분 이내로 단축이 가능해진다. 만성적인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국도 48호선은 물론 서울과 연계되는 도로시설을 대체할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태 사업단장은 “김포 한강메트로는 김포시의 미래 도시교통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기술역량 및 해외철도 감
김포경찰서는 3일 보행자를 쳐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K(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K(62)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쯤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에서 갓길로 귀가하던 K(75)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다.
강화군에서 앞으로 공시지가와 관련한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군은 올해부터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과 이의신청 때 열리는 ‘부동산평가위원회’를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참여하는 개방형 심의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매년 공표되고 있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한 각종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고 있으며 각종 인허가시 부과하는 부담금의 산정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공시지가와 관련한 민원이 끊이지 않은 것은 물론 이해관계인간의 문제로 다툼이 자주 발생해 왔다. 현재 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관한사항과 이에 대한 이의신청 등을 심의하기 위해 공무원·평가사·심의위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지가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 북변동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구 48번 국도)의 노면이 노후화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북변동 원도심 구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김포시의 중심 상권을 형성했던 지역이지만 사우동 신시가지와 김포한강 신도시 건설로 상권이 신시가지로 이동하면서 슬럼화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시의 관리 소홀로 도로 곳곳이 패이고 노면의 요철이 심해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으나 시는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방치해 원성을 사고 있다. 노변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씨는 “낮에는 차량이 밀리고 길이 협소해 과속이 불가한 관계로 견딜 만 하지만 밤 10시 이후가 되면 노선버스 등이 속력을 내면서 고르지 못한 노면 때문에 그 충격으로 집이 흔들릴 정도”라고 토로하고 “수십년을 살아왔지만 요즘처럼 충격이 심한 적은 없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의원과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으나 예산이 없어 조치를 못했다”며 “문제의 도로 차도부분은 절삭 후 재 포장하는 등 6월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