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26일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원에 조성되는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 사업대상지 124만3천㎡(약 37만평)에 대한 산업단지 계획을 경기도에 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 제정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의거 관련절차를 이행하는데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조속한 승인을 위해 연내 보상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영화를 뜻하는 ‘Cinema’와 도시국가를 뜻하는 ‘Polis’가 합쳐진 명칭으로 하나의 자족적 신도시인 첨단영상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사업이다. 기존 주택중심 신도시가 아닌 방송, 영상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되고 사람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신개념 자족형 문화도시라 할 수 있다. 한강시네폴리스가 조성되면 영상스튜디오, 3D 영상시설, 실내·외 오픈세트 등을 포함한 영상산업과 뮤지컬, 음반, 게임, 디자인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창작·제작에서 유통, 소비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또한, 디자인 밸리를 중심으로 도
김포시는 25일 오전 통진읍을 시작으로 10개 읍면동에 대한 시민과의 새 아침 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시장과의 대화에 앞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철도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김포도시철도(한강메트로)에 대해 설명회를 갖고 경전철의 당위성과 운영체제 및 로선도 등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경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강신도시, 통진과 양촌 택지개발, 산업단지, 시네폴리스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이해를 촉구 했으며 이어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의문점 등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 통진지역 주민들은 통진지역에 농업박물관 유치, 서암리 일대 상업지역 확대, 현 마송리와 읍청사의 주차장 건립, 각종공사로 인해 불편한 도로의 통학로 확보, 도시철도 통진 연결 등을 건의 하고 이에 대한 시장의 답변과 관계 국·과장의 설명을 들었다. 한편 대화에 참가한 시민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의 모습을 보며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시장의 설명을 듣고 많은 의문점이 해소됐다”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박상융 김포경찰서 서장은 25일 오전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지역 현안 점검과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지시 사항을 하달했다. 이날 박서장은 각 과장 및 지구대와 파출소의 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설 연휴 기간 민생치안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현금다액 취급업소 및 금융기관 주변에 인력을 재배치하여 날치기 등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했다. 또한 박 서장은 “직원들간의 소통, 화합을 강조하며 활기차고 웃으며 일 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지역 시민이 믿고 의지하는 경찰,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곳을 경찰이 알아서 안전을 확보하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군은 25일 그동안 공무원들이 업무처리과정에서 있었던 각종 우수 사례들을 단행본으로 엮어 교육용으로 만든 ‘강화에 부는 신바람’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강화군 공무원들이 그동안 주민들과 부대끼며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간 사실적인 기록으로 ‘제1장 CEO는 퇴근이 없다’, ‘제2장 주민이 왕이로소이다’, ‘제3장 주민과 어우러져’, ‘제4장 변혁의 신바람’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됐다. 공무원들이 직접 쓴 66개의 사례들은 독자로 하여금 공무처리의 지난함을 간접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책자발간을 주도한 연규춘 기획담당은 “책자 발간을 통해 평소 공무원들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하자는 취지에서 만들게 됐다”며 “새로 들어오는 직원들에 대한 교육자료로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항상 민원처리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부대끼며 노력해준 공무원들의 노력을 사실대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고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화지역 어민들이 강화도 남부 등에 추진중인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생계수단을 잃게된다며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화조력발전소 건설백지화를 위한 경인북부지역 어민대책위 회원 600여명은 지난 22일 강화군 옛 풍물시장에서 2차 결의대회를 열고 “강화조력발전소와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강화도에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어민들의 생계수단이 사라질 뿐 아니라 강화군 일대 항구·포구의 기능 상실 때문에 관광객도 줄어들 것”이라며 “인천시와 강화군은 강화 어민과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발전소 건설 계획을 완전히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조력발전소 건설로 어장이 사라져 강화 어민들의 생계 수단이 위협받는 상황을 나타내기 위해 꽃게와 병어, 주꾸미 등을 쌓아두고 장례식을 치르는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집회 후 강화읍내 약 2.5㎞를 행진하기도 했다. 강화지역 어민들은 다음달 5일에도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3차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최근 GS건설과 한국수력원자력㈜간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 정부가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데 대한 반발의 의미로 강화조력발전
강화군은 올해부터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B형간염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아동필수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육아 및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정부 주도로 아동필수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이 처음 실시됐으나 국가부담이 30%에 그쳐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생활안정을 위해 나머지 주민부담분 70%에 해당하는 1억3천여만원을 확보, 무료접종에 나서게 됐다. 군 관계자는 “관내 거주하는 12세미만 아동은 보건소뿐만 아니라 관내(삼성드림소아과, 에바다의원) 지정의료 기관을 방문하면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화군 양사면사무소(면장 최현국)는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자체 제작한 관내 운행버스시간표를 버스정류장에 부착하고 각 가정에 배부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면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개편 운행되기 시작한 군내 버스노선이 기존의 버스운행방법에 익숙한 주민들과 노인들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사면에 따르면 버스 승강장에 부착된 버스시간표 등의 경우 강화 군내버스 전체노선이 표시돼 있고 정작 필요한 버스시간표를 보려면 한참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면은 지난 18일 양사면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시간표를 포켓용과 버스 승강장 부착용으로 별도 제작, 버스 승강장에 부착하고 각 세대별로 배부를 완료했다. 한편 세대별 배부를 위한 포켓용은 지갑에 소지할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경찰서는 19일 경찰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회원과 함께 강화읍 소재 알미골사거리 앞 노상에서 교통 운영체계 선진화 및 사고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교통질서 지키기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인 비보호 좌회전 확대와 직진우선 신호원칙, 교차로 꼬리끊기 등에 대한 붐을 조성, 선진교통문화를 조기 정착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앞으로 강화경찰서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교통법규 위반사범에 대한 계도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19일 오후 12시 47분경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에 위치한 H화장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은 인근병원으로 후송 치료중이다. 이날 불은 공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출입구 쪽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H공장은 330㎡의 건물에 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화장품 공장으로 이날 사고현장에서는 12명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는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민들이 서울시의 한강 주운수로 기반조성사업에 대해 주민의견과 행정절차를 무시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주민토론회 참여를 거부한 서울시를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김포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해연결 한강주운수로 기반조성사업과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 검토 의견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해연결 한강 주운수로 기반조성 사업은 경인아라뱃길 건설과 연계해 여의도와 용산에 서해로 직결하는 광역터미널을 조성, 선박을 도입하는 등 김포 고촌 수중보에서 서울 구간까지 15㎞ 가량의 주운수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김포시민들은 서울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사업 주체인 서울시가 토론회를 개최하게 만든 장본인임에도 불구, 토론회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참여를 거부한 것에 대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주운수로 기반조성사업이 기본설계나 실시설계 절차를 거치기 이전에 환경영향평가를 형식적으로 처리했다”며 “주민의견 수렴과 행정절차를 모두 무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기관 간의 협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