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포시의회 제108회 정례회 2차 본의회에서 인천 서구 원당동 포스코발전소를 기점으로 김포시를 거쳐 파주로 건너가는 지상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날 김포시의회는 성덕경 부의장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안을 통해 “지난 30여년간 김포시의 허리를 휘감고 있는 양촌면 누산리 벌판의 흉물스러운 송전철탑으로 인해 해당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건강권 침해를 감수해오고 있음은 물로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자리매김해온지 오래”라며 “그럼에도 또 다시 한전이 송전철탑(선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전자파 노출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되며 생태계 파괴는 말할 것도 없고 도시미관 저해, 도시개발사업 지장초래 등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그 동안 시민들이 이같은 문제점과 사업의 부당성을 지적 했지만 한전은 전기설비기술기준에서 마련한 833mG 기준만을 내세워 인체에 유해성이 없다고 정당화할 것”이라며 “833mG라는 수치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 TV 22.6MmG, 냉장고 3.3mG, 헤어드라이기 64.
김포시는 지난 11일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추진 중인 김포경전철의 총괄 사업관리 수행자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 컨소시엄으로 확정하는 김포 도시철도 사업관리 협약식을 가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경전철 사업의 추진을 위해 철도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관리 제안을 받은 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 컨소시엄을 지난 10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구체적인 사업관리 수행 방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관리 협약 체결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는 김포경전철 사업의 총괄 사업관리자로서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김포 경전철의 기획, 설계, 시공, 감리, 시운전 등 개통 시까지의 사업 전반에 대해 김포시를 대행하게 된다. 강경구 시장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로 김포경전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줄 것”과 “첨단 신교통시스템인 김포경전철이 예정된 시기에 개통되어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관리기관 관계자는 “이번달 말부터 차량선정, 교각디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지난 9일 제14회 김포중소기업대상 선정 업체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대상은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낸 우수중소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서 각 읍·면·동 및 김포상공회의소, 각 금융기관으로부터 14개 업체를 추천 받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기업은 창업 분야에 ㈜경원(대표 남규선), 생산성 향상 및 기술혁신 분야에 ㈜메인텍(대표 김종연)과 ㈜우성플라테크(대표 허남선), 해외시장개척 분야에 ㈜퀸-아트(대표 황태옥)와 ㈜한독자동기(대표 홍성문), 노사화합 및 고용창출 분야에 하나로엔지니어링(대표 안기현)으로 총 4개분야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상 업체에게는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우선 수혜 등의 특전이 부여 된다. 분야별 수상업체를 살펴보면, 창업 분야로 선정된 ㈜경원은 에나멜동선 제조업체로 벤처기업과 ISO 품질인증을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력 증진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에 이르는 고성장을 이뤘다. ㈜메인텍은 공장, 물류창고 자동화시스템 생산을 위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ISO, 특허 및 실용신안 등 각종 산업재산권을 취득한 업체로 전년 대비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해병대 청룡부대 장병이 투철한 군인정신과 발 빠른 대처능력으로 선로에 떨어진 50대 여성 노숙자의 목숨을 구했다. 해병대 청룡부대 노학주 일병(20.병1094기)은 지난 5일 오후 3시 10분경,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노포동행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중, 반대편 선로에 백모(52, 여)씨가 갑자기 투신하는 것을 목격했다. 노 일병은 그 즉시 반대편 선로로 뛰어들어 백 씨의 구조를 시작했고 잇따라 선로로 뛰어들어 온 승객 1명과 함께 백씨를 승강장 위로 밀어 올렸다. 다행히 열차는 2 ~ 3분 후, 승강장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일병은 “휴가 중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한 여성이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며, “곧 지하철이 들어올 것 같아 무작정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승강장 위에서는 부산교통공사 직원과 공익요원 등이 구조를 도왔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 역장, 권오동 씨(53)는 “해병대원과 시민의 의로운 행동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역장으로서
“사람이 사람을 돕는 것을 볼 때처럼 아름다운 일은 없다. 자신의 노력으로 타인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는 것을 우리는 봉사 또는 희생이라고 부른다” 어린 초등학생들이 우연한 기회에 ‘베푸는 사랑’을 경험한 후 이를 매주 실천하고 있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김포시 동진읍 마송초등학교(교장 홍순백) 어린이적십자봉사단(RCY)은 지난해 여름방학 때 음성꽃동네 사랑체험캠프가 계기가 되어 같은해 9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하여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석암베데스다 아동요양원을 찾아가 요양원 친구들의 생일축하, 책 읽어주기, 또래와 어울리기, 유아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요양원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어렵게 되자 요양원 작업장 내에서 실시하는 수익사업 봉사를 통해서라도 작은 보탬이 되어 보겠다고 빠짐없이 참여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으며 몇몇 단원들은 자신의 용돈을 모아 요양원 친구들에게 양말을 선물하는 등의 사랑을 실천도 했다. 지난 5일에는 마송RCY 후원회(회장 한복예)와 RCY단원이 텃밭에서 직접
지난 2월 경남 진해 해군군수사령부를 출발하여 김포 대명항에 예인·거치된 퇴역상륙함(LST) 운봉함이 드디어 함상공원으로써 탈바꿈을 시도하기 위해 최근 내부공사에 들어갔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함정 예인·거치를 위해 34억원, 함정내부 리모델링에 30억원, 내년 함상공원 배후부지 정비에 20억원 등 함상공원 조성 사업에 총 84억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 개장을 함상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서 기존 타 시·군 함상공원과 차별화된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협상에 의한 계약 사업으로 지정받아 제안공모를 실시하고 8월 당선작을 대상으로 세부설계를 착수해 해군본부의 함정 구조변경 허가를 받은 뒤 지난달 설계를 완료했다. 함정내부에는 운봉함 및 해군·해병대의 역사·활약상 등을 알리는 전시시설을 비롯 4D효과의 영상관, 낙하산·IBS·하선망 등 군 체험시설, 상륙훈련 시뮬레이션, 선실 생활체험 재현 공간 등 각종 첨단 시설 등이 비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대명항 개발과 연계해 함상공원 주변 군 철책선 제거·정비를 통해 함상공원 및
강화군 삼산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서정길)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관내 노인들을 상대로 웃음치료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삼산면은 섬지역의 특성상 동절기 노인관련 질환이 늘어나는 것에 착안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웃음치료를 시작했다. 삼산면은 또 웃음치료프로그램 외에도 주민들의 정보 이용 능력을 향상을 위해 해명초등학교 정보이용실에서 컴퓨터 기초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에는 어린이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삼산면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농한기철 건강을 잃기 쉬운 노인들을 상대로 매주 2회씩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참가하는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확대 시행을 검토중이다”라고 말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강화운동본부’(공동본부장 장성호·남궁 호삼)(이하 강화운동본부) 출범식이 지난 4일 강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6월 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출범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중앙본부’의 지역별 추진단체 설립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수 군수를 비롯 여성계, 의료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동영상 관람과 저출산 개선을 위한 남궁 호삼 공동의장의 선언문 낭독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5일 오후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김포여성회관 대강당에서는 제12회 풍류 음악회가 열려 신명나는 굿판을 선보였다. ‘2009 풍류음악회’는 (사)지역문화전략연구원(원장 정현채)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김포국악교육연구회 ‘단비소리’의 후원으로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포사랑운동본부 조한승 본부장, 김용국 김포교육장, 유영근 경기도의회의원을 비롯 관내 교사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은 단소독주, 가야금, 설장구, 해금 등의 공연과 통진중고 국악반의 통진두레놀이 가락, 관내 국악연구회 교사들의 모듬북 공연, 판굿 등이 실시돼 2시간동안 신명나는 우리가락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김용국 교육장은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국악사랑이 김포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며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 준 공연단 모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김포시는 김포시도시개발공사와 공동 시행 중인 양촌면 학운리 일원 63만2천649㎡ 규모의 ‘김포 학운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7일부터 보상협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3일 토지 402필지, 지장물 6천199건 등 총 404명의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개별통지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원활한 보상업무 진행을 위해 접수 창구를 3개 설치해 민원인들의 대기시간 지연 등 보상업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보상 안내문을 받은 소유자는 7일부터 양촌면 양곡리에 위치한 한국감정원 김포사무소(031-981-1785~6)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포시 균형발전과 자족도시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건설되는 학운2산업단지는 내년 3월 실시계획 승인, 5월 부지조성 공사 착공, 오는 2012년경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