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보유한 희귀 자연사 유물 전시회가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강화은암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1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유물전은 강화군이 그동안 노력해 온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를 기원하고 대내외에 강화군이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군과 공립자연사박물관 건립협약을 맺고 있는 강화은암자연사박물관은 소장유물 15만점 가운데 유물적 가치가 높은 박제 및 골격유물 25점과 모형공룡 30여점 등 2천여점을 전시한다. 전시된 유물은 행사 후 강화군에 기증될 예정이다. 군은 전시기간이 끝난 후에도 12월 31일까지 전시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역주민들에 한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강화은암자연사박물관 이원융 부관장은 “이번 유물 전시회로 국립자연사 박물관이 강화에 유치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국방부는 부대 전투력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역 후 취업여건을 향상 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장병 1인 1자격 취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육군 17사단은 신분·병과 별로 취득 가능한 자격을 구체화해 기술병과 장병의 경우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토목기사·건축기사 등 해당 분야 자격취득을 의무화 하고 기타 병과는 어학·한자·정보기술(IT) 등을 비롯해 유통관리사·물류관리사 등 전역 후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취득 토록 모든 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17사단 보병사단 보충중대 장병들은 업무특성상 중대장 행정보급관을 비롯한 행정병 4명이 전부지만, 자격증 취득에 대한 열정을 갖고 실천해 그 어느 부대보다 매 기수 신병이 들어 올 때 마다 자대로 배치 받기 전, 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공부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중대장 최종찬 대위는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다소 힘든 부분이 있었음에도 부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고 오히려 자격증 준비하면서 중대원들을 더 잘알고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
강화군은 강화지역발전에 한 획을 그은 홍재성 해병2사단장에 대해 11일 군수실에서 각 실과소장 및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명예군민증 수여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은 홍재성 사단장이 지난해 4월 취임한 이후 그동안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었던 각종 제한 사항을 주민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준 것에 따른 것이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홍재성 사단장의 강화군민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길이 간직하겠다고 말하고 영전을 군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했다. 한편 홍재성 사단장은 지난해 취임한 이후 교동연륙교 건설의 정상추진과 연미정의 개방, 민북지역 주민통행 완화 등 강화지역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여한 강화군 명예군민증은 강화군명예군민증 수여조례에 따라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인정된 외부인사에 대해 수여되는 것으로 군민증 소지자는 강화군이 제공하는 각종 편의제공은 물론 행사시 정중한 예우로서 초대된다.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태산패밀리파크 도자기 정규반 수강생들이 ‘제19회 전국회룡미술대전’에 참가해 공예부분에서 특선4명(조광옥 ,이미화, 지정화, 임충현), 입선1명(신미자) 등 총 5명이 입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11일 김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명철)에 따르면 수강생들이 입상한 ‘전국 회룡 미술대전’은 의정부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오랜전통과 권위를 인정 받는 미술대전으로, 미술의 대중화와 신진작가 등용을 위한 전국적 대회이다. 금번 수상자들은 “전문 작가가 아닌 취미생활로 시작한 아마추어로써 이번 수상이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낼수 있었던것은 도자기전문강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꽃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좋은 환경속에서 맘껏 도자기체험을 할수 있는 시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시민들이 도자기 체험학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에 도자기체험관 증축과 백자가마를 설치 하였고 금년에는 최신형 물레기구를 추가구입 하여 수강생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한편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3일에 있을 예정이다.
강화군 보건소(소장 권오준)에서는 지역주민의 치아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연중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충치와 시린이 보호를 위한 불소 가글액을 무료로 배부하는 것은 물론 구강카메라를 통해 입안상태를 진단해 주고 있다. 이번 치아건겅프로그램은 치과질환의 상담은 물론 입냄새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구취측정기를 통한 정확한 측정과 함께 문제점과 치료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한편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 가운데 의치(틀니)를 장착하신 분들은 무료로 의치를 세척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속보>지난 9월 30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에서 조윤숙(52·여)의원의 5분 자유발언(본보 10월1일 19면 보도)을 두고 촉발된 조 의원에 대한 징계가 9일 오전, ‘30일 출석정지’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김포시의회는 지난 4일 조의원에 대한 의원들의 징계요구안 논의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징계요구사유로는 조의원이 ▲김포시의회 의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의원윤리강령을 위반했으며 민주주의의 절차 및 방법에 대해 도전한 사실 ▲5분발언 내용이 사전 신청한 내용과 다른 내용을 발언하였으며 발언내용에 대해 의장에게 사전 합의했다고 거짓 주장한 사실 ▲장애인 단체 및 노인회, 여성주부모임 등을 동원해 의회를 압박하고 동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비판여론 형성을 시도한 사실 ▲동료의원들의 신성한 의정활동에 대해 패거리 운운하며 동료의원 모두를 모욕하고 이를 모든 시민들에게 공표한 사항과 이로 인해 김포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위상을 실추시킨 점 등 5개항을 적시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4일 오후 김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다른 의원의 윤리특위 제소라는 발언에 감정이 격앙돼 ‘패거리 정치’라는 표현을 한 점은 이유가 어떠했든 부
김포시청 사격팀 K(43) 감독이 선수들 훈련비를 개인적으로 유용하고 음주 상태로 훈련을 시키는 등의 의혹이 제기돼 시가 자체 조사에 나섰다. 8일 시 관계자는 “시청 사격팀의 K감독에 대해 훈련용 실탄 유출, 훈련비와 대회 출전수당 유용, 음주 후 훈련 실시 등의 의혹이 제기 돼 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음주 상태로 훈련을 시키거나 선수에게 술 심부름을 시키고 새벽에 운전을 시키는 등의 사실은 어느정도 확인했으나 실탄을 빼돌렸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경기도 실탄 관리대장과 실제 남은 잔량을 확인결과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시 사격팀은 경기도 화성종합사격장에서 6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이들에게는 봉급과 훈련비, 출장여비, 숙박 및 식비, 대회입상시 포상금 등이 지급되며 이는 개인 계좌로 입금되고 있으나 시에서는 이들을 실질적으로 관리감독 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감독을 믿고 맡길 수밖에 없는 상태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훈련비 유용이나 실탄 유출 등 비리 사실이 드러날 때는 감독을 징계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키로 했다.
마차푸차레 봉 산령 아래 배움 싹튼다 6.25 전쟁 후 우리나라는 미국을 선두로 한 외국의 지원으로 굶주림을 면했고 그들이 지원하는 학교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문물을 받아들여 지금은 세계 10대 무역국가가 될정도로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이러한 과거를 기억하는 김포사랑본부 조한승 본부장을 비롯한 뜻있는 인사들이 우리가 받은 혜택을 환원한다는 취지로 마음을 모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갖고 있음에도 가난과 비문명적 삶을 영위하는 네팔에 학교를 지어주기로 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편집자 주> 김포시에 본부를 둔 ‘한국-네팔우호연대’(회장 조덕연. 이하 한네연)는 지난해 네팔 방문시 약속한 학교건축 현장 확인을 위해 회원 24명이 지난달 30일 현지로 떠났다. 이를 취재키 위해 본 기자는 팀의 일원으로 동행해 네팔의 풍광과 한네연의 활동을 지켜본 후 지난 7일 귀국했다. 한네연은 지난해 12월, 히말라야 전문사진작가 조진수(김포시 고촌읍)씨와 환경단체인 그린네팔 및 네팔대사관의 초청으로 네팔을 방문하고 현지 학교를 방문 했으며 이 자리에서 네팔의 두 번째 도시인 포카라시 산간 마을에 학교 신축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강화 도래미마을 바닷바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고봉순)가 주최하는 ‘제1회 강화 도래미마을 바닷 바람축제’가 오는 주말(10.31~11.1)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염하강과 해안순환도로를 끼고 있는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 소재 지역정보교류센타에서 2일간 자연경관과 바닷바람을 배경으로 열릴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바닷바람축제는 선원면 해안도로의 아름다운 경관과 염화강의 해풍 그리고 역사적 자원들을 주제로 바닷바람의 상쾌함과 통쾌함 그리고 축제의 유쾌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농산물판매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길거리 마술쇼 및 아트풍선,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놀이체험, 바닷바람을 이용한 다양한 연날리기, 바람개비 소원빌기 외에 염색체험, 분재만들기, 순무김치와 함께하는 쌀밥시식, 마을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일인 31일에는 저녁 5시부터 국내최고의 퓨전타악 그룹으로 알려진 잼스틱과 신인가수 김유림 등의 공연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래미(島來美)마을은 섬이 아름다워 다시 찾아온다는 뜻으로 선원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마을 브랜드다.
강화군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화도면과 길상면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해 줄 것을 인천광역시장에게 건의하고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건의는 지난 2002년 11월20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안덕수 군수가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가까스로 해제를 이뤄낸지 9개월여 만에 다시 지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군은 이번 지정으로 그나마 지역경제가 회생의 기미를 보이는 시점에서 또 다시 지정돼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개발계획 추진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부터 지정한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안 군수는 이번 조치에 대해 “그동안 침체된 지역발전을 위해 영종~강화간 해상교량건설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따른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성은 인정하나 사전협의 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거래허가 기간 중인 2008년(1월1일기준)에는 6.6% 상승했으나 토지거래허가가 해제된 2009년(7월1일 기준)에는 -1.295%가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