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서도면 아차도리 마을과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의 꾸준한 일사일촌 교류가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아차도리 마을회관에서는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조춘구 사장 일행과 아차도리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조춘구 사장은 아차도리 전경식 이장에게 농기계(트렉터) 1대를 기증했다. 이어 공사측은 아차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키로 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행사후에는 아차도 앞바다에서 병어, 숭어 등을 잡는 어로작업 체험과 즉석에서 신선한 회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아차도와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는 지난 2007년 10월 26일 1사1촌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계기로 매년 상호 교환 방문행사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마을입구 선창가 주변에 1천여 그루의 해송을 주민, 공사, 면사무소직원과 함께 심기도 했다.
해병대 청룡부대는 오는 5일, 김포·강화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에 위치한 부대연병장(통진두레문화센터 건너편)에서 제29회 호국문예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호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호국영령에 대한 단상, 나라를 지키는 군인, 해병대와 나,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하여 시와 수필, 그림그리기 등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호국 문예경연대회 외에도 KAAV(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 전차, 자주포, 교량전차, 벌컨, 헬기 등 일반인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부대 주요 장비가 전시돼 청소년, 학부모 및 교사들이 마음껏 견학하며 즐기는 기쁨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넘치는 패기와 칼 같은 절도, 최고의 예술성으로 무장한 해병대 사령부 군악ㆍ의장대의 공연과 ‘솜사탕 만들어 주기’ 행사도 계획되어 있어 참가한 학생들의 눈과 귀와 입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해병대 청룡부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출된 작품들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최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해 구경회 군의회의장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약쑥의 항암 활성 등 5개 과제에 대한 강화약쑥 효능 연구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강화약쑥특구로 지정 된 아르미애월드에서 제1회 강화약쑥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는데 보고회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강화약쑥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지속적인 홍보와 연구성과 발표로 강화약쑥의 우수성이 대내외에 널리 알려진 것에 대해 강화군민과 더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구성과 보고회에서 경희대 약대의 이경태 교수는 “강화약쑥 주정추출물이 암세포의 증식억제에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으며 또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암의 부피가 현저히 줄어들어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이런 결과는 식품분야의 세계적 권위가 있는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2009)저널에 게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농업기술센터 정해곤 연구실장은 강화약쑥에서 최초로 분리한 추출물에서 항암 효과를 확인 한 것이 큰 성과라고 말하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강화 약쑥을 이용한 암 예방 천연물 신
김포경찰서는 1일 수백여차례에 걸쳐 차량을 부수고 억대에 이르는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L(52)씨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노트북 3대와 범행도구 100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월 11일 김포시 북변동 A찜질방 주차장에서 차문을 열고 내부에 있던 현금 15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007년 12월부터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일대에서 이같은 방법으로 218차례에 걸쳐 총 3억8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다.
1일 오전, 김포시 장기동 청송마을 3단지 주민 120여명이 자신들의 아파트 주위에 건축되는 S건설사의 건축허가서 반려와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으로 몰려와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9시40분쯤 버스 2대에 분승해 시청에 도착한 주민들은 시청 정문을 사이에 두고 이를 막는 공무원 및 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였으며 일부 주민은 청내로 들어와 본관 계단을 점거한 채 집단으로 시장면담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는 국·과장 등이 나와 주민들께 부시장과의 대화를 주선 했으나 주민들은 이를 거부하고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문제의 청송 3단지 지역은 기존 13층 아파트 4개동이 위치한 지역으로 지난 5월 이 3단지 주변에 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S건설사의 총 5개동 530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 승인이 났다. 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8차레의 면담을 통해 3단지 후면에 아파트 5개동으로 계획됐던 것을 3개동으로 조정했고 앞면에 공원을 조성 하는 등 주민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김포시가 주민들을 기만했다며 시장의 사과, 건축허가서 반려, 초고층 아파트 백지화 하고 녹지 조성하라는 등의 유인물을 배포했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강화산성에서 해안가 국방유적인 53개 돈대와 고려왕능등을 잇는 총연장 55km 도보 여행길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프로젝트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근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국가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로 사업으로 강화군은 생태문화 관광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들어 다양한 관광 테마를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해 온 결과 이번에 중앙정부의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게 되었다. 강화군이 계획중인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프로젝트는 국비지원등 37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심도기행’으로 유명한 華南 고재형(1846-1916)선생의 기행문을 모티브로 했다. 강화도의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 그리고 강화가 키운 수많은 인물에 바치는 찬가인 ‘심도기행’은 1906년 봄, 고향을 일주한 華南 고재형(1846-1916)이 지은 256수의 7언 절구 시집이다. 생태 문화탐방로 시범 구간인 전등사-길정저수지-고려왕능(곤·석·가능)-건평나루-외포리를 잇는 2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김포 뉴타운’에 대한 진행사항과 정보를 교류해 오던 시 홈페이지 ‘뉴타운건설’ 창에서 ‘뉴타운 홈페이지’로 별도로 구축, 오는 6월 3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김포 뉴타운 홈페이지(http://newtown.gimpo.go.kr) 개설로 지구 지정된 김포지구(2.36㎢), 양곡지구(0.38㎢)와 지구지정을 준비 중인 서암·마송지구(0.52㎢) 등 현재 진행 중인 뉴타운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시민과 교류함으로써 뉴타운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용으로는 ▲뉴타운사업 ▲김포지구 ▲양곡지구 ▲서암(마송)지구 ▲알림방 ▲참여마당 ▲자료실 등 6개 메뉴로 구성됐으며 뉴타운사업의 정의, 추진절차 및 배경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제공과, 사업지구별 개요 및 기본현황 등을 사진, 도표, 수치화하여 추진현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뉴타운 홍보영상, 홍보만화, FAQ를 통해 뉴타운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자유토론을 위해 시민게시판을 마련했다. 원한다면 뉴타운소식 ‘SMS서비스 신청’ 메뉴를 통해 주민설명회, 공청회, 주민공람 등 사업일정과 관련된 각종 소식들을 무료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과 더불어 김포∼서울간 간선도로 20차로 건설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있다. 동서 3축 도로라고 불리는 이 간선 도로망 중 1축 도로는 한강을 끼고 있는 김포한강로 개설 공사로 서울 올림픽도로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6차로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한국토지공사, 김포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각각 구간별로 분담해 신도시 입주 전인 오는 2011년 완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또한, 2축 도로인 국도 48호는 기존 8차로 구간인 고촌 지역을 제외한 김포한강신도시 구간을 포함, 고촌∼방화동 구간을 경인운하 횡단 굴포교 가설공사와 연계해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2011년 말 완공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3축 도로인 6차로 R&D도로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국지도 98호 송포∼인천간 도로에 접속하여 인천시계를 지나 드림파크로(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에 연결하도록 돼 있으나 노선 협의 문제로 답보 상태에 있다가 검단신도시 확대 실시에 따른 검단 신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 오는 2014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서울을 잇는 3개의 동서 1~3축 20차로가 완료되면 보다 더 쾌적한 교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서울
김포시는 지난 2007년 9월 13일 경기도로부터 오는 2020년 김포도시기본계획 승인 이후 한강시네폴리스 등 여건 변화로 인해 당초 계획을 일부 변경하고자 금년 4월 고촌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올 8월중 승인을 목표로 지난 26일 도에 승인을 요청했다. 시 전상권 도시경관과장은 “2020년 59만 명의 계획인구와 도시공간구조 등의 주요 골격은 유지하면서 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도시기본계획의 인구계획을 제외한 부문별 계획을 일부 변경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강시네폴리스 및 김포재정비촉진계획의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의 일부 확장, 지난 2008년 12월 지구 지정된 학운2지방산업단지의 조기착공을 위한 단계별 개발계획의 변경, 애기봉 평화공원과 봉성리 생태탐방로 공원화조성사업을 위한 신규 공원의 지정이다. 이러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승인시, 김포시의 여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도시발전과 함께 휴식 및 여가공간을 확충이 기대돼 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강화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서에 찾아와 욕설을 퍼붓고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K(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1일 밤 11시20분쯤 강화경찰서 수사과 지역형사팀에 찾아와 근무중인 경찰관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다가 귀가를 요구하자 경찰서 현관 바닥에 누워 약 30분간 고성을 지르는 등 지금까지 3차례 걸쳐 공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과거에 존속상해 혐의로 처벌을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이같이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