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이 지난 22일 안성시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된 제35회 경기도교육감기교직원테니스대회에서 초등부단체 우승, 중등부 단체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대회는 김상곤 교육감의 대회사와 김포교육청 이명렬 교사의 선서에 이어 지역교육청별로 초·중등부 각각 5개 복식팀을 구성하여 단체전을 실시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포교육청 초등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하였으며 중등부는 지난 해 준우승을 한 후 올해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 인구22만의 작은 도시 김포교육청이 수원, 용인, 부천을 꺾고 초,중등 동반 우승을 한 것은 대회사상 처음 있는 일로 김포교육청과 학교관리자,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환상의 팀워크를 이룬 결과로 보여진다. 한편 경기도김포교육청은 “이번 교직원 우승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종합우승에 이은 쾌거로 학생과 교사 모두 경기도전역에 김포체육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뻐했다.
지난 23일 오후 5시쯤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하성한방병원 앞에서는 병원 건축에 관련된 인부와 납품업체 관계자 등이 밀린 노임과 물건 값 지급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야기됐다. 이날 사태는 하성한방병원 건축주가 밀린 노임과 자재 납품 및 전기공사 대금 등을 주지 않은 채 한방병원이 개원식을 갖자, 그동안 병원 건축에 관련된 업자와 인부들이 돈을 받기 위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병원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 하면서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24일 인부들에 따르면 하성한방병원은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에 적을 둔 D종합건설(주)가 지난해 12월 30일 준공 예정으로 건축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납품 대금과 노임 등이 지급되지 않았다. 이에 인부들은 몇차례에 걸쳐 항의 했으나 그때마다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미뤄왔으며 최근에는 ‘준공 나면 준다’, ‘개원 전날까지 주겠다’고 했으나 막상 개원 당일이 돼도 공사대금 지급이 되지 않자 개원식에 맞춰 “돈 달라”고 왔을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항의하던 인부들은 경찰이 출동해 업무방해라며 자제할 것과 ‘법에 따라 절차를 밟으라’고 설득하자 “죽어라 일시키고 돈 떼먹는 것은 죄가 안 되
지난 4월 강화도 진달래 향기와 아름다운 산행코스로 상춘객들의 넋을 잃게 했던 혈구산, 그 산자락에 위치한 강화약쑥특구 아르미애월드에서 음력 단오를 맞아 체험여행형 ‘녹색여행 강화약쑥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30~31일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테마 강화약쑥은 예부터 강화도 서해 해풍과 해무를 머금고 자라 그 특유의 박하향과 한의학적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왔으며 음력단오에 즈음하여 수확한 약쑥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강화군은 강화약쑥 축제를 통해 이미 우리 생활속에 친숙하게 쓰이는 약쑥을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소개 할 예정이다. 약쑥한방(족욕, 찜질, 뜸)체험, 약쑥밀가루놀이체험, 약쑥묶기&널기체험, 약쑥천연비누만들기, 약쑥쿠키와 아이스크림만들기, 약쑥캐릭터 칠보공예체험, 단오부채만들기, 무료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체험, 약쑥요리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강화군은 강화약쑥특구 “‘아르미애월드’는 지난해 우수운영 지자체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농경문화관, 온새미로공원, 생활원예온실, 약쑥웰가, 잔디광장 등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여름이 다가오기 전 가족이나 동호회 별로 강화약쑥의 향기 속에 취해 보는 것도 좋은 추
김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하누’와 손잡고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 조성한 ‘문수산 한우마을’이 지난 18일 개장후 지역 축협의 반발을 사는 등 부정적 기류가 양산되고 있다. 21일 김포축협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문수산 한우마을 추진은 김포시 한우농가의 피해만 초래할 뿐”이라며 “일방적으로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다하누에 행정지원을 하면서까지 지역외부 유통업체를 초청해야만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협은 “이 사업으로 인해 피해가 명약관화한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 밝히라”고 요구하고 “시민의 여론을 분열시켜 김포시 통합을 저해하는 것은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행정기관으로서 시의 역할이 아니다”고 강변했다. 문제의 ‘다하누’ 문수산 한우마을은 지난 18일 개장해 성업 중이며 다음달 6일까지 한우구매 고객께는 무료 허브 증정, 인근 조각공원과 청소년 수련원의 수영장 및 썰매장 이용시 20% 할인, 상기 시설 이용자가 한우 구입시는 10%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여론도 양갈래로 갈라져 “‘한우 마을’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21일 세계경제회복과 더불어 그동안 수면 아래에 있던 농업분야 통상 압력이 거세질 것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춘 농촌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강화섬 쌀의 미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45℃이하에서 벼를 건조하도록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또한 군은 특화품목 육성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해 저온저장고신축, 산지유통개선 저온저장고 신축사업에 대해 생산자조직·단체·가공업체 등에 3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과 강화섬쌀 포장재지원 사업 등에도 6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포경찰서(서장 강성채)는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박3일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52명과 함께 경상 남북도 국토순례에 나섰다. 매년 실시하는 수급자 자녀국토순례는 김포시의 지원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데 자라나는 청소년들께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주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국토순례는 독도, 금강산, 제주도 탐방 등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경상 남북도의 거제도, 외도 등의 탐방을 통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이들이 잠시나마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큰 꿈을 꾸게 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채 서장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면서 더 큰 꿈을 키우고 돌아오기 바란다”며 국토순례를 떠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였고, 청소년지도위원장 전현숙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히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여행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며 국토순례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는 지난 15일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6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날 최승남 의원을 2008 회계년도 대표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허제필씨와 임종기 공인회계사를 위원으로 선임 했다. 이번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9일 까지 20일간 작년도 강화군 재정운영 상황에 대한 세밀한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구경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관내 기업체를 현지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기업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 뒤 “앞으로 군의회가 기업의 어려움을 찾아 적극 해결해 주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7일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혜경스님)에서는 ‘제4회 이주민 초청 잔치(부제: 아시아는 친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수 강화군수, 이효순 강화군의회 부의장, 조창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야덥커널 네팔 영사 등 내빈과 이주민 5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전등사 주지 혜경 스님은 우리나라에 코리아 드림을 위해 왔다가 돌아가신 이주 노동자에 대한 묵념을 제안하고 난 뒤, 전등사 신도회 초청으로 온 강화이주여성 친정 부모들을 환영했다.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나라는 다르지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만났다” 면서 “아시아는 친구이고 모두가 기억이 되는 소중한 친구로 남자” 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네팔 야덥커널 영사는 축사를 통해 “소중한 자리에 네팔 국민을 초청해 주어 감사하다” 며 “자리를 마련한 전등사 측에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리랑카, 미얀마, 네팔, 태국, 방글라데시, 몽골, 베트남 등 500여명의 이주노동자와 이주 여성들이 참여 했으며 이들은 연꽃 만들기, 다도체험, 인경, 단주 만들기,
강화군 옥토끼우주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재)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소아암 환아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들 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옥토끼우주센터는 지난 1월 한국소아암재단과 인연을 맺고 2009년 1월 9일 행사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인 ‘희망충전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현재 치료받고 있는 거동이 가능한 소아암 환아 및 치료가 종결된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옥토끼우주센터 전시 관람과 체험기구 탑승, 별자리목걸이 만들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항공우주 관련 신나는 체험이 중심을 이루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들은 체험하는 동안 마스크를 벗을 수는 없었지만, 신나는 표정만은 역력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옥토끼우주센터 고효진 대리는 “아이들, 가족들 모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 하셔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한국소아암재단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사랑 나눔 협약&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