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맛에 반하고~ 역사 향기에 취하고~ 강원도 태백산에서 발원한 한강은 굽이굽이 흐르고 흘러 이 땅의 생명수로 국토를 적시면서 수도 서울을 가로질러 김포반도를 휘돌아 임진강과 합궁해 서해로 빠져 나간다. 김포시는 한강의 하류 지역에 위치해 서울의 서측 관문 역할을 하면서도 그동안 국민들의 뇌리 속에 이렇다할 특징을 각인시키지 못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강화라는 역사·문화의 터전을 바로 옆에 두고 있고 서울과 인천 등으로 김포의 상당지역이 편입되어 역사성과 지리적, 문화적 개성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지금도 불리워지는 ‘김포공항’이 한 때는 김포지역이었으나 지금은 행정구역이 서울시다. 그러나 김포시는 수도권 2천만 국민을 배후에 깔고 있는 지역으로 지금은 ‘한강신도시’ 개발과 경인운하의 건설로 서해안 시대와 남북 교류 시대에 대비한 비젼 있는 황금의 도시로 주목 받고있다. 비단 이러한 개발에 따른 발전만이 아니라 김포가 간직한 자연적 풍광은 수도권 지역 국민들의 1일 휴양지나 쉼터로서도 각광 받고있다.<편집자주> 50여척 어선 직접 잡아온 싱싱한 수산물 판매 ▲봄의 별미 주꾸
김포시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 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강경구 시장, 이미선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이영우 시의회 의장, 김용국 교육장, 이대하 체육회 상임 부회장, 박성철 생활체육협의회상임 부회장, 박해성 김포시장애인연합회회장 등 자문위원과 장애인체육회 이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 강 시장은 “장애인 체육회 창립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김포가 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경제 속에서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이사직을 수락한 이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김포시 장애인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체육회 초대 상임부회장인 이미선 상임부회장은 “이번 김포시 장애인 체육회를 통해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가 한데 모여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김포시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장애인 체육이 가장 활성화 될 수 있는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조윤숙 시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장애인체육진
지난 6일 저녁 운행 중이던 버스의 유리창이 총에 맞은 듯 관통되면서 승객을 다치게 해 경찰과 군을 긴장시켰던 사고가 조사결과, 고무줄 새총에 의한 충격으로 판명됐다. 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30분쯤 김포시 대곶면 초원지리 교차로에서 대명항 방면으로 달리던 시내버스의 뒷유리창이 알수없는 이물질에 의해 관통됐다. 이 사고로 버스 뒷자석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58)씨가 유리 파편에 맞아 얼굴과 목 등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기사 김모(52)씨에 따르면 “시속 40km 정도로 운행하던 중 갑자기 ‘탁’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차 왼편 뒷유리창이 깨져있고 승객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관통된 버스 유리창에는 지름 6㎜ 정도의 구멍이 나있는 상태다. 경찰과 군 당국은 이 사고가 실탄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관통한 이물질이 고무줄 새총에 의한 관통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한편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해 사고지역 인근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미진한 행정절차 고통분담 ‘발목’ 최근 불어닥친 세계경제불황과 맞물려 국내 경제 또한 그 끝을 알 수 없는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잃고 삶의 의욕을 상실한 국민들을 위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이 최대의 화두가 되고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포시는 자체예산을 절감해 일자리 나누기 재원으로 활용코자 각 실과소는 물론 읍면동의 예산까지 절약의 폭을 확대했다. 시는 지난 1월19일 비상경제대책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후 지난 2일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코자 가능한 예산절감 대책을 수립하고 실천에 나섰다. 우선 부서별 절감 가능한 대상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를 살펴보면 일반운영비, 국내·외 여비, 업무추진비 등과 행사성 경비, 회의비, 보조금 및 보상금, 각종 사업예산 등을 절감키로 했다. 또한 직원 휴가 사용 권장, 설계변경 최소화 등 공사설계 개선, 에너지 절약, 각종 축제 통폐합, 사무용품 오래쓰기, 소모품 절약, 초과근무 및 출장 자제, 홍보물 억제, 워크숍 및 세미나 장소 자체시설 활용, 해외출장 억제 등 10개항의 필수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국가가 있어야 야구도 있는 것!”. WBC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김인식 감독의 어록이 두고두고 화제다.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 그의 발언은 방향감을 잃은 우리 사회에 뼈저린 통감과 자성을 만들게 하고 있다. 정치권도 예외는 아니다. 변화와 화합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염원은 아직 뒷전에 머물고 있다. 국민이 있어야 정치도 있는 것인만큼, 국민과의 소통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유정복 의원! 그런 점에서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경기 김포)의 행보는 주목된다. 17대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박근혜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그의 위상은 급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18대 총선에서 66%의 압도적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후, 중앙정치권내에서의 비중과 지역구 현안을 직접 챙기는 그의 발빠른 행보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유의원을 만나 그의 정치에 대한 소신과 근황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18대 총선이 끝난지 1년여가 되어가는데, 근황이 궁금하다. ▲ 바쁘게 지내고 있다. 재선에, 여당의원으로서 역할이 커지다보니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해야 할 일도 산적해 있다. 18대 국회 등
김포소방서(서장 박종행)는 7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前 행안부 소방국장 신주영씨를 초청해 ‘소방공직자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직자 스스로 부패 척결을 위한 마음가짐과 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를 부여하여 시민에게 질 높고 선진화된 소방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소방공직자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가이드, 공직윤리 및 행동강령의 이해 등, 역사인물을 통해 본 바람직한 공직자상, 긍정적인 사고방식 등 사례별로 이루어졌으며, 어느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김포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의지가 퇴색하지 않도록 수시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의식이 함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를 표명했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석모도 일대 지하에서 나오는 순수 천연 온천수를 이용해 키운 멜론 수확에 본격 나섰다. 이번 수확은 그동안 강화군이 삼산면 매음리 일원의 온천지역에 자동화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겨울동안 온천수로 자연 난방을 해 멜론과 고추 토마토를 키워낸 결과다. 군은 지난해 가을 자동화비닐하우스 2개소 2천㎡를 설치해 ‘온천수를 이용한 겨울철 멜론재배’ 실증시험 사업을 시작해 이번 4월부터 고추와 토마토, 멜론을 수확 하게됐다. 이곳 온천지역의 온천수는 평균 60℃이상으로 1일 자연 용출량이 수천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화군은 온천수를 농업용 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지난 겨울동안 17℃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 난방비의 90%를 절약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재배가 완료되면 지역에 맞는 시설과 난방기술, 재배작목을 지역농업인에게 보급해 재배단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화교육청이 오는 20일까지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6일 교육청에 따르면 신축청사는 지난해 1월에 착공해 이달에 준공했으며 총 6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6천779㎡의 부지에 연면적 4천377㎡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사 내에는 민원인 대기실, 과학완구실, 회의실 등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강화교육청은 지난 1952년에 개청했으며 강화읍 관청리에 위치한 기존청사건물에서 강화지역교육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부단한 노력의 장을 펼쳤으나, 건물 노후 및 복합화된 민원수요를 처리할 사무공간이 적은 문제점 때문에 청사 이전이 이뤄지게 됐다. 사무실 이전 완료 후에는 건물대수선공사를 거쳐 특수지원센터 및 강화평생학습관으로 거듭남으로써 그간 농어촌에 위치하여 문화혜택의 기회가 적었던 강화 지역주민에게 교육, 문화, 정보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식 강화교육장은 “청사이전으로 인해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믿음과 감동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강화교육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신속한 민원처리와 책임 있는 공개행정을
강화경찰서(서장 김성중)는 6일 CCTV관제실 요원 발령식을 가졌다. 이번 인사발령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행 했던 강화군청내 CCTV관제센타를 보완하여 활성화 하고자 경찰 인원을 1명에서 3명으로 증원시키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강화경찰서 홈페이지에 CCTV설치장소와 현황등을 게시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성중 서장은 인사발령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강화에서 발생한 총기피탈사건, 모녀살인사건 등 에서 보듯이 강화지역도 더 이상 범죄 청정지역이 될 수 없다”며, “강화군민의 생명과 재산은 강화경찰이 지켜내야 하고 또 그것이 강화경찰 존재의 이유다”라고 강조하고 “근무지에 임하여 24시간 빈틈없이 관내를 내집같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강화도 전등사(주지 혜경 스님)는 지난 3일 강화군 길상면 공설 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안덕수 강화군수, 구경회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 전동결 대한노인회 강화지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장인 혜경 스님은 대회사에서 “지역 어른들을 위한 조촐한 잔치가 이제는 강화에서 가장 큰 대회가 된 것에 대해 기쁘다. 이렇게 큰 대회로 발전한 것은 지역의 어른들과 많은 분들이 도와준 덕”이라며 끝까지 “정정 당당한 기량을 펼칠 것과 몸조심 할 것”을 당부했으며 전동결 대한노인회 강화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경기를 펼치는 운동장도 부처님의 도량이다. 모두가 깨끗하고 청결하게 사용하자” 라며 페어플레이와 더불어 운동장을 아끼자는 당부를 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지역 노인 게이트볼 79개 팀이 참여하여 기량을 펼친 끝에 교동면 지석리 팀이 우승을 했고, 준우승에는 불은면 덕성리 B팀, 3위는 길상면 장흥리 B팀과 삼산면 삼산A팀이 차지했다. 한편 전등사 혜경 스님은 “내년에는 경기 코트를 18개로 늘려 110개 팀이 참여하는 명실공이 지역 노인들의 축제로 키우겠다”며 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