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주어진 시설과 공간과 활용하고 시의 정책과 복지에 걸맞는 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6일 취임한 신임 신명철(59) 제4대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관리공단의 운영과 경영성과를 올리는데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있다. 신 이사장은 김포토박이로서 지난 1973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지난 해 12월 지방서기관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김포시에서 공보담당관, 의회사무과장, 경제환경국장 등 요직을 두루 섭렵했으며 평소 선이 굵고 직원들의 어려움을 잘 챙기는 스타일로 덕장이라는 평을 들어왔다. 재임기간 중에는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내부부장관 표창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신바 있으며 취미로는 등산과 독서다.
강화 송해초등학교(교장 조응연)는 지난 13일 오후 2시에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진익천 강화교육청교육장, 안덕수 강화군수, 유천호 인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학생·학부모·동문·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 ‘솔빛마루’ 개관식을 가졌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해 5월에 착공해 총 사업비 19억 1천여만원을 들여 건립한 ‘솔빛마루’는 지상 2층, 연면적 1193.81㎡ 규모로 1층에는 영어체험학습실, 평생학습실, 준비실, 화장실, 2층에는 다목적강당, 무대, 준비실, 방송실, 샤워실, 화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솔빛마루’라는 명칭은 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다목적강당 명칭을 공모해 결정되었으며 교정 주변에 가득한 소나무의 푸름처럼 항상 마음에 푸른 꿈을 가득 담아 글로벌 시대를 열어 나가는 큰 사람이 되자는 소망을 담고 있다. 이 날 참석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솔빛마루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해초등학교는 다목적강
“우리회사와 인접한 김포외고가 한동안 불미스런 일로 학생들이 고통을 겪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외고 학생들은 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 하니까 부잣집 자제들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취약한 경제적 이유로 괴로워하며 학업을 영위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장학회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김포시 월곶면 고양리에서 ‘(주)오토코리아’라는 회사를 경영하는 박윤근(53) 사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 기자를 만나, 자신의 속내를 털어 놓았다. 박사장은 현재 수도권의 유수한 대학 강의를 비롯해 40여개국에 수출되는 회사 제품의 홍보 등으로 효율적 시간 관리에 여념이 없다. 골프를 칠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박사장은 김포외고에 장학금을 출연한 이유를 묻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지독하게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인 14살 어린 나이에 학비를 벌기 위해 자전거에 빵을 싣고 배달해야 했고 다른 아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때 노동현장을 뛰어다녀야 했다. 자신이 벌어 학교를 다니면서도 배움의 끈을 팽개치지 않은 그는 대학에
김포시 두레정보화마을(위원장 정하영)은 도농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을 위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통진읍 동을산리 운동장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총 50구좌로 선착순 마감된다. 1구좌 약 16.5㎡(5평)의 분양가는 6만원이고 2구좌이상 신청 시 구좌당 1만원이 할인된 5만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 기본적인 농기구와 종자, 비료 등은 마을에서 일부 제공한다. 또한, 농장 옆에는 넓은 운동장과 놀이터, 수도시설, 주차장 등이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말농장 회원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장독대를 운선 분양받을 수 있으며 관리비를 면제받는다. 주말농장 분양 신청은 3월말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4월 중순에 주말농장 회원들과 함께 개장식을 할 예정이다. 두레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doore.invil.org/)에 방문하면 지난해 주말농장 회원들의 농사짓는 모습과 수확한 농작물 사진을 볼 수 있다. 분양관련 자세한 내용은 두레정보화마을 정보센터(984-2388) 또는 김포포시청 정보통신과(980-2383)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는 각종 대규모 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주요 현안해결 및 시민불편민원사항들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키로 하고 시장 자신부터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지난 6일 관내 월곶면 군하리 시가지, 대곶도시계획도로 예정지, 계양천,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전호 1리마을회관 등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월곶면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신경제새마을운동 차원에서 군하리 시가지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특단의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당부하고 시 관계자를 독려했다. 고촌면 전호 2리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경인운하 건설과 관련하여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이나 어려움이 없도록 대책반(T/F팀)을 조속히 구성운영 하도록 지시했다. 이러한 현장행정은 주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시 행정이 시민께 피부로 닿도록 하자는 취지와 함께, 시민들의 민원을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도 시민이 이해하도록 하는데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주 2회 이상 소관 주요사업장과 주민불편 예상지역 등에서 현장행정을 실시토록 하고 필요시 해당 공무
강화화훼연구회에서는(회장 장성기)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강화군청 민원실 내·외에서 蘭 전시회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강화화훼연구회에서 한국 자조금관리위원회의(서울 양재동 소재) 지원을 받아 동양심비, 덴파레 등 130여점을 전시하게 되는데 회원들이 재배한 장미, 시크라멘 등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첫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난재배회원들이 거둔 회비를 蘭 재배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한 환원 차원으로 난 전시회가 끝나면 사회복지 시설이나 요양원 등 꽃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시설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 6일 시장실에서 2008년 전화친절도 및 방문모니터링 우수 부서와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시가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하여 전직원과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2008년 하반기에 실시한 전화친절도 및 방문모니터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서, 전화친절도 최우수자로는 시민봉사과 김세연, 문화예술과 한종식, 보건행정과 이선희씨가 각각 선정 됐으며, 우수자로는 기획감사담당관실 신동호외 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전화친절도 우수 부서로는 가족여성과, 하수과, 환경보전과가, 방문모니터링 부문은 시민봉사과, 청소행정과), 경제진흥과, 주민복지과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경구 시장은 대시민 친절응대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격무 속에서도 공직자의 기본이 되는 대시민 친절자세를 견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한 전화 응대는 대(對)시민 행정서비스 제공의 최일선 접점으로 중요성이 매우 큰 만큼, 전화친절도 조사 및 고객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BSC성과지표 반영 및 우수 부서·직원에 대한 시상금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지수를 대폭 향상시켜 고객만족
지난 4일 오전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인운하와 관련된 지자체 단체장들이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운하 건설단에 모여 운하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 토론 과정에서는 자치단체별 요구 사항들을 쏟아냈다. 오후, 김포시민회관 다목적 홀에서는 경인운하관련 김포시민토론회가 개최됐다. 다목적 홀을 가득메운 시민들의 참여를 볼 때 경인운하에 쏠린 관심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할 수 있었다. 김문수 도지사의 말대로 15년간 끌어 온 경인운하 사업은 이제 그 끝을 맺어야할 단계가 되었고 경기도를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운하 관련 자치단체들의 이익은 곧 경기도의 이익이 될 것이기에 적극적인 찬성의지를 표명할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중앙정부의 의지가 확고하고 경기도 역시 운하 건설을 찬성하는 상황에서 자치단체의 운신은 제한될 수밖에 없고 이왕 추진되는 운하가 자기 지역에 최대한 이익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 현실적 인식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와 시네폴리스 등 지역 현안과 맞물려 경인운하를 이용한 지역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밖에 없다. 그 중 하나가 수로도시를 지향 하는 김포시로서는 신곡 수중보를 하성대교 예정지로 옮겨 김포지역의 한강을 관광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도장리에 위치한 진강산 동남쪽 방향의 울창한 삼림이 대체 수종 식수를 이유로 허가 받아 벌채되고 있는 것과 관련, 자연경관 훼손이라는 주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산주가 허가 조건을 무시한 채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감독 관청의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강화군 양도면 도장리 산97, 98번지 일대 8천617㎡에 수종갱신을 이유로 입목벌채를 허가 받은 지역은 강화군의 입목벌채 허가서에 ‘허가 대상지 내 굴취 및 절·성토작업은 불가하다’고 명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임의로 계곡을 확장하고 중장비를 활용해 1200㎡ 정도의 산지를 훼손타가 주민의 신고로 중단되기도 했다. 또한 허가증에 적송(조선 소나무) 104 그루에 대해서는 잔존토록 명시되어 있으나 이를 무시한 채 20여 그루만 남기고 20-30년생 소나무를 벌채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입목벌채 지역은 카톨릭 대학 바로 뒤편의 산자락으로 민족의 명산 마니산과 마주하고 있는데 마니산에서 진강산 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단치마 자락이 군데군데 구멍난 것처럼 흉하게 보여 관광객들로부터도 무분별한 개발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용우)가 지난해 12월 김포시를 상대로 상의 건물 보상금에 대한 배분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해 그 결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김포상의는 김포시 장기동 469-1번지에 위치한 공산품 전시장(상의 사무실)이 한강신도시 개발로 수용되어 등기상 주인인 김포시로 보상금이 지급되자 이의 배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포상의는 지난 해 10월, 지난 2001년 공산품전시장을 건축해 시에 기부채납한 사실을 거론하며 당시 협약서에 명시된 제4조 3항 ‘공산품 전시 판매장 업무를 지방자치단체 이외의 자에게 포괄해 이관할 경우 당해 재산을 을(상의)에게 우선 매각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들어 시가 받은 보상금 중 건축 당시 상의가 투자한 비율만큼 돌려달라는 공문을 시에 보냈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해 11월 답변 공문을 통해 “공산품 전시장 준공을 전후한 관련 공문과 협약서에서 볼 수 있듯이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해 김포상공회의소가 기부채납 및 소유권 이전의사를 표시 함으로써 시의 재산권 행사가 정당하며 귀 회의소에 보상금 배분 지급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이렇게 되자 양촌 산업단지 내에 상의 건물을 추진 중인 김포상의는 자금 마련을 위해 공산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