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최근 21세기 미래지향적인 도시브랜드 ‘Vitamin Ganghwa’를 개발하고 새로운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Vitamin Ganghwa(비타민 강화)는 섬 전체에서 느껴지는 자연에너지가 품고 있는 열정, 기상 등이 가득한 보물창고를 의미하는 것으로 섬의 형태를 단순 조형화해 자연의 섬을 강조했으며 V자의 황색 점은 열정을, i의 황색 점은 마니산 참성단의 정기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도시브랜드 개발은 지난 7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5개월 동안 진행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의 보고회와 군 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바 있고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에 대해서도 지역주민과 외부인의 선호도 조사와 함께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확정했다. 도시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강화군은 강화만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통합하고 전통과 창조의 조화를 통해 지역역량을 극대화해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 군수는 “힘찬 경제도약, 활기찬 강화 건설을 바라는 군민 모두의 염원을 일체감 있게 표현한 도시브랜드의 적극적인 애용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강화군은 도시브랜드 개발에 이어 지역 농특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
앞으로 소와 쇠고기의 사육, 도축, 가공, 유통과정의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 관리해 문제 발생시 이동 경로를 따라 추적, 신속한 원인규명 및 조치가 가능하게 된다. 김포시는 22일부터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소(한우, 유우, 육우) 사육농가는 시행일부터 사육중인 소에 대해 개체식별번호를 부착해야 하며 다음해 6월 22일부터는 개체식별번호가 부착되지 아니한 소는 도축, 가공, 유통, 판매가 금지된다. 소의 소유자 등은 소가 출생, 폐사하거나 수입, 수출, 양도 양수한 경우 30일이내에 대행기관(한우협회, 김포축협)에 신고해야 하고 도축업자, 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판매업자는 법에서 정한 신고, 개체식별번호 표시, 장부기록 등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이를 어길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승환 김포시청 친환경농림과장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을 위한 제도인 만큼 소 사육농가와 도축, 식육가공, 판매업체에서 꼭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소 이력추적 시스템 제도 정착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실시할
지난 17일 실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공자에 대한 의장 표창 전수식에서 김포시 이영우 의회의장과 차동국 행정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의장과 차과장은 평소 지역 민주평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민 통일의식 함양과 남북 평화통일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영우 의장은 그동안 김포시 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평통이 실시한 개성지역 연탄 지원과 나무심기를 비롯 지역 청소년 통일교육 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차동국 과장은 평통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원활한 행정지원을 통해 평통과 집행부 간 원활한 업무협조 체제를 이루었으며 평양 어린이 콩우유 공장 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한편 김포시 민주평통(회장 조진남)은 “시의회의장과 시청 과장이 동시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그동안 실시해 온 김포시평통의 대북 사업과 지역통일 사업에 대한 중앙의 평가결과가 아니겠느냐”며 기뻐했다.
김포시 고촌면에 위치한 고촌초등학교(교장 원경희) 중창단 ‘고촌 메아리’(이서현, 정가은, 이혜수, 윤지현, 정예림)는 지난 14일 녹화가 진행된 KBS 1TV ‘누가 누가 잘 하나’의 연말대회에서 ‘겨울눈꽃 천사마음(손정아 곡)’을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예심을 거쳐 10월 3일 1승을 시작으로 파죽의 3연승을 거둬 중창단으로는 처음 3승을 차지하고 이번 연말 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한 해 동안 ‘누가 누가 잘하나’에 참가한 팀은 모두 361팀으로 일년 동안 2승 이상을 거둔 출연자, 기말대회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한 출연자 및 패자부활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출연자 총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연말대회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모두 뛰어나 특히 심사위원들이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고촌메아리 중창단은 가창력과 화음의 조화, 노랫말의 표현에서 단연 돋보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피아노를 받았다. 조현정 지도교사는 “2008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고 대회에서만이 아니라 늘 동요와 함께하는 아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본사 최연식 기자는 김포시 금학회의 네팔 문화교류 팀과 합류해, 네팔의 풍광과 문화교류팀의 활동을 취재한 후 귀국했다. 세계의 지붕이라 일컫는 히말라야의 만년설과 네팔인들의 생활상 그리고 그들의 문화와 풍경을 생생하게 보고 온 최연식 기자의 취재기를 연재한다 -편집자 註- 신 위한 인간의 세상은 빈곤과 고통만이 따라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를 향하여 12월4일 새벽 6시. 남아시아에 위치해 히말라야를 품에 안고 북쪽으로는 중국, 동서남으로는 인도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네팔’로 향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출국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여전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행을 태운 비행기는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를 향해 7시간의 긴 비상을 시작했다. 네팔은 한국 시간보다 3시간 15분이 늦다. 현지에 도착해 시계를 거꾸로 돌리니 한낮인 오후 2시경이었다. 후진국의 공항이 다 그렇듯이 40여분간 짜증날 정도의 통관절차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자 현지 가이드와 17년째 히말라야 곳곳을 누비고 있는 조진수 사진 작가가 일행의 목에 작은 꽃들로 만든 꽃목거리와 비단천을 감아주며 반갑게 맞았다. 네팔은 길이 650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내년부터 고려궁을 방어할 목적으로 축조된 강화산성 실체확인을 위해 산성주변 잡목을 제거하는 등 본격적인 성곽복원 정비사업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강화산성의 총길이는 7.2km로 그동안 정비된 구간을 제외한 잔여 구간은 3.5km이이며 성곽의 훼손을 막기 위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산성을 중심으로 좌우 폭 40m의 잡목을 제거하고 붕괴된 성곽 90m를 복원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수십년간 문화재로 인해 사유재산권에 제약을 받고 있는 남문주변 개인토지에 대한 보상과 복원 정비를 위해 24억원을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산성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위해 강화군은 ‘강화산성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내년에 9억원을 투입해 성곽 및 남장대 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2년까지 연차별로 총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강화산성을 고려궁 수비성곽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강화산성은 1232년 고려 고종임금이 몽골의 침입에 항전하기 위해 강화도로 천도 한 후 고려궁을 방어할 목적으로 축조한 성으로 1964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32호로 지정됐다
김포시는 지난 12일 대명~석정간 도로 및 서암~청룡사간 도로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되는 대명~석정간 도로는 대곶면 대명리에서 대곶면 석정리까지 총연장 4.6㎞ 폭12m의 2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입 2006년 3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서암~청룡사간 도로는 통진읍 서암리 일원에 총연장 1.5㎞ 폭9m의 2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 2007년 5월 공사에 착수하여 개통식을 갖게 됐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최근 사회현상과 맞물려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생각에서 국과장들의 연례적이던 송년 모임을 갖지 않기로 하고 대신 이웃돕기에 나서기로 결정한데 이어, 장기동의 (주)정상제이엘에스(대표 이정석), 고촌면 기관장모임인 GO회(회장 민일홍), 김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두현경) 등은 각각 김포쌀 10kg 짜리 100포, 20포, 20포를 고촌면과 김포2동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겨울철 낚시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설치된 실내 낚시터가 경품과 돈을 걸고 영업을 하고 있어 사행성 게임장으로 변칙 운영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15일 김포시 관내 낚시꾼들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철이 도래하면서 낚시 동호인들이 야외 낚시가 힘들어지자 따뜻한 실내 낚시터를 찾아 손맛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실내 낚시터 운영이 정상적 방법에 의하지 않고 과도한 경품을 걸거나 시간을 정해놓고 돈 따먹기 식 게임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김포시 관내의 일부 낚시터들은 물고기의 꼬리 하단 지느러미에 상품을 적은 표시를 부착하여 이를 잡은 낚시꾼에게 표시된 액수에 따라 10만원, 3만원, 낚시대 등을 제공하여 사행심을 부추기고 있다. 더구나 평일 퇴근 시간 후인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혹은 주간 화, 목, 토요일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특별이벤트라는 명목 하에 1등 100만원, 2등 30만원 등 현금을 걸고 낚시꾼들을 현혹하고 있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 낚시터 별로 이벤트 시간을 다르게 편성, 한곳에서 게임이 끝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 게임에 임하는 진풍경을 연출되고 있어 단순한 손 맛 즐기기의 차원을 넘어 도박의 성격을
강화문화원(원장 우광덕)은 지난 12일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매년 봉행되는 개천대제 행사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강화군수를 비롯하여 윤이흠 서울대 명예교수 등 관련학계 인사와 지역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대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개천대제 의식에 대한 역사적·학술적 연구 고증을 통해 개천大축제를 강화군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고 향후 국가 주관 행사로 건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우리민족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강화 마니산 개천대제에 대해 지금까지 학술적 연구가 부족하여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금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우리역사를 바로 세우고 강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