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도시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예정지인 북변, 사우, 감정, 풍무동 일원(2.2㎢)에 대해 2년간 건축허가 및 신고와 집합건축물로의 용도변경 등을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건축제한 조치는 투기방지와 뉴타운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촉진계획수립시 사업비 증가에 따른 추가 주민부담 방지 등을 위한 것으로 촉진계획수립이후 개별 또는 조합 등 개발주체가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건축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한일 이전에 이미 건축허가가 되었다 하더라도 미착공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건축이 착수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김포 뉴타운사업은 낙후된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기능의 회복을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도시 인프라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원, 녹지 등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도시 등 건설로 인한 공동화, 슬럼화를 막고 원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뉴타운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밈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24일 김포교육청을 방문해 전세훈 교육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경기도 교육의 방향과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이날 방문한 김 교육감은 업무보고에 앞서 강경구 시장, 안병원 시의회의장 및 박병동 김포경찰서장과 기관장들을 만나 “김포교육에 대한 폭 넓은 지원과 이해”를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전세훈 교육장은 “올해도 중점 추진사항을 내 사랑 김포 역사문화 탐방, 학습부적응아 심리치료 센터 운영, 맞춤형 교과캠프 운영, 테마체험학습장 벨트화 운영, 김포장학지원단 운영,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구현 등에 두겠다”고 보고했다. 보고가 끝난 후 김교육감은 최근의 교육정책과 관련, 김포관내 교육관계자들을 이해시키고 자신의 교육에 대한 소신을 거침없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현재의 교육이 20~30년 후의 미래를 담보한다. 미래는 다양화 사회로써 획일적, 통제적, 일율적 규제로는 다양성의 미래에 대응할 수 없다”면서 “학교 자율화를 통해 다양한 인재를 양성,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교육정책에 대한 전교조의 반대에 대해 김 교육감은 “0교시 수업이란 말도 교육적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나는 쓰기 싫다. 아침학습이라고 해야한다”고
김포시는 지난 22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한강신도시 특화계획 메인 컨셉인 수로도시(Canal City)와 관련해 한국토지공사에서 발주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지헌 김포시 부시장과 특화계획 수로도시분야 T/F팀,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사장, 한국농촌공사 김포지사 지역개발팀장, 한국토지공사 김포사업단장 등 관계자 3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김포한강신도시 수로도시와 관련하여 수환경조사 현황과 수 순환 체계 기본구상으로 나뉘어 보고됐으며, 과업수행 계획과 현황, 유지용수 확보, 수질개선 방안, 수 순환시스템 검토 등이 포함됐다. 특화계획 수로도시분야 T/F팀은 자연하천을 연계한 수 순환, 친수공간 조성, 농업용수와 수로도시의 분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수 처리 계획과 유지비용 절감, 저류수 활용 방안 등 유지관리 측면의 요구가 토의됐다. 이지헌 부시장은 “오늘 용역 착수 보고회인 만큼 첫 단추가 잘 끼워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와 실무회의 수시 개최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국토 대청결 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해병대 제2사단이 춘계진지공사 기간 동안 폐타이어를 제거하고 환경친화형 진지를 구축하는 등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사단에 따르면 과거 폐타이어를 활용한 진지가 환경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갖고 지난 2003년부터 해병대 제2사단이 주둔하는 김포반도 및 강화도 일대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환경친화형 진지를 구축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4만6천여개의 폐타이어를 제거한 바 있다. 이번 춘계 기간 동안에는 총 250t분량의 폐타이어를 수거, 처리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사는 연인원 약 6만여명이 투입돼 폐타이어를 대신해 환경 친화적이고 진지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흙벽돌로 진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89%의 작업 진척을 보이고 있다. 배치석 대위는 “흙벽돌 진지란 단순히 흙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조상들의 지혜를 빌려 전통적인 방법으로 짚을 이겨 만든 벽돌이어서 풍수에 강하며 보기에도 좋아 장병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각 부대는 이번 진지공사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흙벽돌을 약 2만여장씩 총 8만여장을 생산했으며 특히 손으로
강화군은 오는 26일 강화군 불은면 소재 국방유적인지 광성보(사적 제227호)에서 강화도배연구회(회장 민철홍) 주관으로 배꽃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유적지 광성보내 배 과수원 현장에서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고 만개한 배꽃을 바라보며 귀로는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입으로는 설탕 같은 강화섬배 맛을 보며,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의 가슴에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대행사로 대만 수출배 작목반에서 강화섬배의 무료 시식회 및 판매행사를 갖을 예정이며 브라스밴드(관악, 타악) 공연, 봄꽃 사진전시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덕수 군수는 “금년에 처음 개최하는 음악회로 역사깊은 장소에서 강화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청정 강화농산물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을 지키고 즐기는 한마당의 장이 되기”를 당부했다.
강화군이 역사·문화·관광중심 도시로의 정체성 확립과 도약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화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강화역사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인 강화지석묘가 위치하고 있는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공원내에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해 박물관의 실시설계와 관련법 협의 완료에 이어 건축과 전기, 전시시설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공사계약이 완료됐다. 이에 군은 오는 5월중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09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2010년 상반기에 역사박물관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강화역사박물관의 건축설계는 강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의 위상과 부각, 그리고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신비로움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해 설계하였고 내부의 전시공간 설계는 강화군의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강화의 삶과 역사를 담아냈다. 강화역사박물관은 연면적 4천233㎡의 지상2층, 지하1층의 규모로 건설되고 상설전시실, 영상실, 어린이 역사체험실, 강당,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되며 특히 강화의 유일한 구석기 유물로 평가받고 있는 동막출토 주먹도끼와 세계문화유산인 오상리 고인돌군 발굴에서 출토된 석촉
강화군 내가면에 위치한 내가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6일 자매결연 기관인 한국농촌공사 강화지사(지사장 이종대) 직원들과 함께 ‘물사랑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촌공사 직원들과 내가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와 접해있는 저수지 주변을 돌며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들을 주우면서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과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복수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물의 소중함을 알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길회 지역개발팀장(농촌공사 강화지사)은 “학생들에게 물이 우리 생활에서 끼치는 영향과 물의 소중함을 설명하고 물 자원을 보호하고 아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병대 제2사단 8연대가 최근 부대 창설 2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대민지원에 나서 화제다. 창설일이 되면 부대 전 장병이 창설기념행사, 단결행사 및 체육활동 등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부대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날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분주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김포시 월곶면, 대곶면 등을 대상으로 약 80여명의 간부가 중심이 되어 못자리 설치를 위해 모판을 만들고 논에 모판을 설치하는 등 올 한해 지을 벼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대민지원은 병사들의 창설 기념 부대단결활동 및 개인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간부 중심으로 실시했다. 청룡부대가 김포반도와 강화도 일대에 주둔을 시작한 것은 1951년, 한국전쟁 기간 중 원산에서 철수한 독립 5대대가 시초. 이후 1981년 4월 16일 사단으로 증편된 이후에도 해병대는 27년 동안 이 곳 지역주민들과 희노애락을 늘 함께 해왔다. 수도 서울의 서측관문 안보지킴이로서 각종 재해재난 시 국민의 동반자로서 군 기본 임무에 전력투구해온 해병대 제2사단은 이번 대민지원을 계기로 국민의 군대로서 거듭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강화군은 오는 18일 불은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약쑥특구 ‘강화아르미애월드(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강화약쑥단지)’ 내에 농특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입주식을 갖는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특산물 가공공장은 18억4천300만원의 예산으로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에 1만427㎡의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1천288㎡의 3개동을 건립하고 지난 3월 업체별 입주를 마쳤다. 농특산물 가공공장 운영위원회의 선정심의를 통해 선정된 입주업체는 (주)칠선, 산애들애, (주)팜테크 3개사로 강화약쑥을 비롯 강화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제품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현재 약쑥엑기스, 쑥환 등의 기존제품 생산은 물론 강화약쑥을 원료로 하는 민속주 ‘천년애주’ 브랜드를 개발, 출시되고 있고 앞으로 약쑥 제과ㆍ음료 등 다양한 신제품이 개발된다. 강화군은 지난해 6월 재정경제부 고시 2006-20호로 불은면 삼성리 농업기술센터 부지를 강화약쑥특구로 지정받고 농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관광농업타운조성사업’과 특화작목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한 ‘신활력사업’을 주축으로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사업을 본격화 했다. 특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김포시 보건소가 노인들의 젊음을 되찾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골드행복 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노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어 화제다. 오는 8월말까지 일정으로 진행되는 ‘골드행복 치료레크리에이션’은 노인들이 즐거운 환경속에서 창조적인 경험과 건강한 대인관계를 통해 불안과 긴장을 제거하여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복동행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경기민요합창단 및 보건자원봉사 건강도우미들에 의해 지역별로 주1회 실시되는데 치료적 터치, 음악, 그림 및 사진, 토픽 플레이, 도구게임, 건강댄스, 안전관리(낙상) 및 올바른 생활습관 변화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참여 노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경기민요합창단이 함께하는 골드행복 치료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어르신에게 익숙한 장구소리와 구성진 민요가락이 함께 어우러져 노인들의 숨겨진 소리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즐거움과 스트레스 해소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예방을 위해 민요교실 이외에 건강체크, 상담, 나눔의 과정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도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