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구축’, ‘단계적인 교육활동 정상화’,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결손의 적극적인 회복’ 등을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의 핵심 요소로 정하고 학교 현장의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 우선 안전한 학교 구축을 위해 코로나19 대응매뉴얼을 전면 개정하고, 기존 배치된 방력 인력 외에 학교 방역 인력 약 900명과 학교 주변 방역 인력(학교 생활방역지원단) 약 50명을 추가 운영한다. 또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코로나19 선제 검사(이동형 PCR) 대상 규모를 기존 1만 2000명에서 1만 8200명으로 대폭 늘리고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이 학교에서 퍼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전염병 담당자, 내년에는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코로나19 교실 내 확산 위험성을 낮추고자 학교 환경지킴이를 운영해 교실 공기를 수시 환기하고 냉난방 교체공사 시 공기순환기를 설치, 자동 환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전면등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등하굣길 위험요인 합동점검 및
극지연구소는 오존홀 때문에 남극 빙하의 요오드 농도가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극지연구소 김기태 박사 연구팀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덴마크, 아르헨티나, 스위스, 호주, 미국 등 8개 나라 연구원들로 구성된 다국적 공동연구팀과 남극 돔C 지역에서 확보한 빙하 시료를 분석해 1970년대 이후 요오드 농도가 급감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빙하시료에는 1800년부터 2012년까지 약 212년 간의 과거 기록이 남아 있었고, 1975년 이후의 요오드 농도는 그 이전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오존홀로 인해 유입량이 늘어난 자외선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빙하의 요오드가 자외선과 반응해 공기 중으로 배출됐다는 것인데, 남극 하늘에 오존홀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와 시기적으로도 일치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남극 내륙 빙하에 존재하는 요오드 농도가 바다얼음의 면적과 관련 있다는 해석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요오드 농도의 갑작스러운 변화 원인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로 요오드 농도 기록을 활용해 과거 남극 오존홀의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요오드 농도는 극지방에서 오존을 파괴하거나 구름 형성을 도와 기후변화 연구에도 활용도가 높다. 극지연구
인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인천주권찾기 조직위원회'(공동대표 박현숙‧노인자‧김연옥)가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공약을 제안한다. 조직위는 직접 발굴한 정치·경제·환경·교육·문화 5개 분야 각 6개씩 모두 30개 공약을 각 정당과 정당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제안 시기는 대선이 본격화되는 내년쯤으로, 조직위는 그 동안 공약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토론회와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위가 발굴한 공약은 모두 30개다. 정치 분야는 지방분권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청·고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고, 선거법을 개정해 시민들에게 공천권을 허용하자는 내용이다. 경제는 인천에 가해지는 역차별 해소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폐지하고,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공공개발로 추진해 해양·항만·수산 분야의 '부산 쏠림'을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환경은 전력·에너지·쓰레기 시설의 인천 집중을 해소하고, 인천이 수소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수도권의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국립인천해양대 설립,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인천국립과학기술원 설립을 제안했다.
인천시가 8일 인천시의회에 '5년 유예, 매매 가능' 조항이 담긴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안의 재의를 요구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달 20일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전대·전매 금지 조항이 담긴 이 조례의 적용을 5년 유예하고, 시가 행정재산인 점포를 매각할 수 있게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시는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하자 행정안전부에 법적 해석을 맡겨 5년 유예와 매매 가능 조항 모두 법 위반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지난 4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연 시는 결국 재의요구를 결정했다. 재의요구를 받아든 시의회는 다음 달 14일 본회의나 내년 첫 임시회에서 개정안을 다시 의결해야 한다. 여기서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반 결정에 따라 의결 사항이 확정된다. 하지만 시의회는 이번 만큼은 달라 보인다. 시의회는 2019년 12월 이번 건과 같은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켰다가 시 재의요구로 이듬해 초 파기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을 발의한 안병배 의원(민주, 중구 연안·신포·신흥·도원·율목·동인천·북성·송월동)은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발의한 개정안을 별다른 고민 없이 불법으로 규정했다"며 "이번엔 조례가 파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개정안이 재차 통과된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예산안을 4조 796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1년 본예산 4조 298억 원보다 7671억 원(19%) 늘어난 것으로 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다.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 496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312억 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2022 인천교육정책 방향인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 ▲같은 출발선과 차별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교육 실현 ▲학교시설 여건 개선사업 등 미래 교육 기반 구축 ▲학교별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교육, 주민 참여예산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교육에는 ▲기초학력 향상 및 정서, 사회성 회복 등 교육 회복 사업 716억 원 꿈이 자라는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424억 원 ▲학생 1:1 디바이스보급 등 휴먼 디지털 미래교육 1906억 원 ▲친환경 기후·생태·해양교육 66억 원 ▲동아시아 시민교육 254억 원 등 총 3366억 원이다. 같은 출발선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교육 실현에는 모두 5454억 원이 편성됐다.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2255억
인천시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 남부골축제분과는 6~7일 이틀간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남부골 나눔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이뤄졌고, 주민들은 30여 개의 판매부스를 오가며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를 1팀당 1곳으로 제한하고, 손소독제 및 여분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남부골 나눔마켓은 지난 7월 동 주민총회에서 96.7%의 찬성으로 선정한 구 보조금 자치사업이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제품을 버리지 않고 이웃과 나눠 쓰며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벼룩시장 형태의 ‘아나바다’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민총회 선정 자치사업인 ‘다문화가정 마을살이 더하기1+’ 한글 수업 현장학습 일환으로 수강생 전원이 한 팀을 이뤄 주민판매원으로 참여해 각국 의상과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부평2동 마을방송 제작’에서는 행사장 촬영과 참가자 인터뷰를 진행하며 마을행사 소식을 담았다. 황경애 부평2동 남부골축제 분과장은 “재개발과 코로나19로 이웃 교류 기회가 점차 적어지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계양꽃마루 일원에서 실시한 ‘2021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산림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 녹지정책과와 구 공원녹지과 직원, 산불감시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식목일 행사에 심었던 구상나무, 자작나무, 백일홍, 무궁화 등 3000여 그루에 비료를 주고 산불예방 홍보를 했다. 한편 구는 올해 산불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구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없이 계양산과 천마산을 지켜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숲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잘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숲가꾸기 체험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보호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서 윤석열 캠프에 참여한 인천시장 후보군의 지방선거 입지 다지기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윤석열 후보를 자당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현재 윤 후보 캠프에 합류한 인천의 당협위원장은 전체 13명 가운데 9명이다. 이 가운데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지목되는 이학재 전 의원, 윤상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포함됐다. 이 전 의원은 지난 7월 상근 정무특보를 맡으면서 가장 먼저 캠프에 합류했다. 초기 인사 영입과 지역 공약 개발에 역할을 해 캠프 지분이 높다는 평가다. 윤 의원과 유 전 시장은 지난달 합류했다.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윤 의원의 캠프 합류가 늦어진 건 지난 8월에야 복당이 이뤄진데다, 그 동안 야권 대선주자들의 힘을 규합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 전 시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윤 후보 요청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합류 시점은 비교적 늦지만 이름값이 높아 지역에서 많은 인사들의 캠프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셋 중 현재 캠프 내 입지는 이학재 전 의원이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가장 빠른 합류로 선점효과를 가졌고, 중앙은 물론 인천선대위
인천시립박물관은 ‘미군기지 캠프마켓과 인천육군조병창 유적’을 주제로 5일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시립박물관이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 부지를 대상으로 조사해 온 연구성과를 일부 공유했다. 박물관은 2019년 캠프마켓 반환 결정 이후 토양오염 정화 과정에서 일부 철거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 예정인 건축물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한편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기조발표를 맡은 일제강제동원& 평화연구회의 정혜경 대표연구위원이 ‘국내 소재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의 현황과 활용’을 개괄하며 학술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김현석 생태역사공간연구소 공동대표는 ‘일제강점기 인천육군조병창 부지의 군사기지화’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부평연습장을 중심으로, 이미 알려진 인천육군조병창 이전부터 부평의 광활한 지역이 일본의 군사용지로 점유, 활용됐던 연원을 규명했다. 끝으로 김태형 목천문화재단 연구원이 ‘도면으로 본 인천육군조병창과 주한미군 부평기지의 내력과 현황’을 발표하여 미군 주둔시기 기지건축으로서 부지 및 건축물 활용 내력을 설명했다. 미군기지 도면에 대한 소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향후 후속
인천시교육청은 5일 제7회 온라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천효성동초등학교 3학년, 인천중산중학교 1학년, 도림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각각 교육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주관하고 시교육청과 시가 후원했다. 코로나19로 기존의 집합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대회 방법을 바꿔 진행한 가운데 초·중·고 36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4인 1조가 한 팀이 돼 응급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연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응급처치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각급 학교에서 보건수업 시간을 활용,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일의 소중함과 혼자보다는 함께 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