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로 반입하다 적발되는 마약의 대부분이 인천을 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유동수 국회의원(민, 인천 계양갑)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인천과 서울‧부산‧대구‧광주‧평택 6개 세관에서 적발한 마약밀수 사건은 모두 441건으로 확인됐다. 인천세관이 390건(88.4%)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세관 24건, 서울 20건, 광주 4건, 평택 2건, 대구 1건 순이다. 중량과 금액적으로도 인천이 압도적이다. 중량은 전체 267.673㎏ 가운데 인천이 252.714㎏(94.4%)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이 8.208㎏, 서울 4.001㎏, 광주 2.731㎏, 평택 18g, 대구 1g이다. 금액도 전체 266억 원 가운데 인천이 260억 원어치를 차지했고, 서울과 부산이 각 4억 원과 2억 원을 기록했다. 인천세관은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10년 동안 마약밀수 단속이 가장 많은 곳이었다. 2012년 전체 232건, 33.758㎏, 636억 원어치의 마약밀수 단속이 있었는데 인천세관에서만 200건, 31.87㎏, 596억 원어치가 적발됐다. 이 수치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전체 1054건, 1272.474㎏, 4499억 원어치 가운데 인천에서
인천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2만 61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9명 줄어 전체 숫자에는 큰 변화는 없으나, 재학생이 645명 줄었다. 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의 이번 수능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1만 8858명으로 72%, 졸업생은 6445명으로 24.6%, 검정고시자는 875명 3.4%로 집계됐다. 남자는 1만 3315명, 여자는 1만 2863이다. 2022학년도 수능 응시생과 비교하면 재학생은 645명 줄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자는 각 495명·131명 늘었다. 영역별로는 국어 2만 6068명(99.6%), 수학 2만 5015명(95.6%), 영어 2만 5958명(99.2%)이다. 탐구 영역은 2만 5664명(98%)이 지원했다.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는 1만 3618명(53.1%), 과학탐구 1만 1308명(44.1%), 사회·과학탐구 446명(1.7%), 직업탐구 292명(1.1%)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2537명(9.7%)으로 집계됐다. 2023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7일에 진행되고, 성적통지는 12월 9일로 예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6일 오후 1시 54분 인천 동구 현대제철 공장의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불은 이날 오전 6시 33분쯤 공장 1층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시작됐다. 에너지 저장장치는 야간에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한 뒤 낮에 이용하는 무인 시스템으로,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불을 끄다 소방대원 1명이 왼쪽 손과 어깨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분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인력 183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59대를 동원했다. 지금은 포크레인 등 중장비 동원해 건물 일부를 철거해가며 불을 끄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찾아가는 기후학교’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시작한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인천녹색연합·인천환경운동연합·가톨릭환경연대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한다. 인천의 초·중·고·특수학교 175곳, 751학급, 1만 8000여 명의 학생들이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네트워크 소속 환경단체들과 함께 ‘기후위기와 바른먹거리’, ‘버려지는 자원에 가치를 더하다’, ‘숲더하기 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수업과 교구를 개발했다. 학교마다 환경과 관련한 4차시 교내 수업이 진행되고, 일부 학교들은 심화학습으로 현장체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역의 생태, 환경, 현안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수업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며 “학교 교육과정으로 활용해 모든 교과 선생님들이 생태전환교육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학생들이 수시모집에 강점을 보여온 만큼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단 계획이다. 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전국 4년제 대학들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인천의 주요 대학 접수 마감일은 경인교대가 16일, 인천가톨릭대·인천대·인하대와 메디컬캠퍼스가 인천에 있는 가천대가 17일이다. 서울권 대학들도 15~17일 마감한다. 인천은 그동안 수시모집에 강했다. 2014학년도 대입에서 국내 상위 20개 대학에 4489명을 보냈고, 꾸준히 숫자가 늘어 2017학년도 5052명, 2021학년도 571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상위 10개 대학으로 추리면 상승폭은 더 커진다. 2014학년도 2005명에서 2021학년도 3014명으로 50% 늘었다. 이 기간 인천의 고3 학생 수는 3만 5910명에서 2만 4557명으로 줄었는데도 주요 대학 진학 실적은 늘었다. 그런데 올해부터 서울 16개 대학이 정시모집 비율을 30~40%로 크게 올려 상대적으로 수시모집 비중이 줄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 정시모집 확대였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항만공사(IPA)가 1일 ‘인천형 바다학교 활성화와 미래해양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업무협약은 도성훈 교육감의 인천형 바다학교 사업과 미래해양인재육성을 협력 공약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시교육청과 공사는 ▲해양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보전을 위한 교육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해양교육 역량 강화 ▲인천해양환경 보존과 인식 제고 프로그램 공동 실행 ▲미래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해양환경교육 기반 및 실행 강화 ▲해양진로체험 및 해상안전교육 실시 지원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해양사업 공동 시행을 추진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인천의 바다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며 “인천 학생들이 지구시민으로 올곧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하대 의료원 제8대 의료원장으로 이택 교수가 1일 공식 취임했다. 인하대 의무부총장을 겸직하는 이택 의료원장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다. 신임 이 원장은 1989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비뇨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근무했다. 2015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비뇨의학과 과장으로서 비뇨기계 임상 분야를 이끌었고, 2018년 12월 초대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았다. 2022년 1월부터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이택 원장은 지난 30일 취임식에서 “감염병 팬데믹의 장기화로 의료기관의 책임과 시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인천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원의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의 지자체 금고 쟁탈전 두 번째 막이 올랐다. 최근 인천시금고를 다시 거머쥔 신한은행 아성에 인천으로 본사를 옮기는 하나은행이 도전하는 그림이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2일 구금고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계양구를 시작으로 22일 미추홀구, 25일 남동구, 29일 서구와 부평구가 각각 구금고 선정 공고를 냈다. 인천의 기초자치단체 10곳 가운데 절반이 구금고를 새로 선정하는데, 모두 10월 안에 심의를 마치고 결과까지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이번 구금고 쟁탈전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달 초 시금고 공모에서 신한은행에 밀렸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인천의 각 구에 고도화된 통합금고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2018년 인천 서구 구금고 선정 직후, 자체 금고 시스템을 최선버전으로 개발·도입했다. 이를 통해 서구 공무원의 사용 편의성에 대한 호평은 물론, 결과적으로 재정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한다. 정량평가는 물론 정성평가에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4년 청라국제도시에 데이터혁신센터와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혁신센터엔 1800여 명이 근무한
최계운 전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천의 보수교육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공모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계운 전 후보와 김상길 현 이사장 등 4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환경공단은 하수와 분뇨 등을 처리하는 시 산하 공기업이다. 승기사업소 등 하수종말처리장과 송도·청라 소각장 등을 운영한다. 물을 다루는 수리공학(水理工學) 박사이자 세계도시물포럼 사무총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지낸 최 전 후보에게 어찌 보면 적당한 자리일 수 있다. 하지만 지역 보수교육계 일각에선 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 전 후보는 인천의 첫 보수 단일후보로 교육감 선거까지 출마했다. 교육계 시각에선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하는 위치인데, 시 산하기관에 간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격을 낮추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최 전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A씨는 “교육자가 정치인 발밑으로 들어가는 일이다”며 “그를 단일후보로 추대했던 보수교육계 전체를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 후보가 도성훈 교육감을 상대로 낸 공직선거법 위반 소송도 문제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막판 도
인천시교육청이 일하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청소년 노동인권상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주안역과 학교 밀집 지역인 제물포역에서 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상담 사업은 청소년 노동인권 전담 노무사를 통해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법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관련 지식 습득, 일과 관련한 노동문제를 상담하는 등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노동인권 침해 상황을 인식하고 노동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홍보를통해 일하는 청소년들이 시교육청의 청소년 노동인권상담을 적극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가족, 청소년 노동과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의 인식도 좋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